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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0 08:46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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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 백신 희소식에 급등…다우 2.9%↑

뉴욕증시가 급등했습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희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파워사다리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5% 상승 마감했습니다. 개장 직후에는 5.6% 치솟으면서 3만선 턱밑까지 올라왔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장중가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7% 올랐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3% 하락했습니다.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3상 임상시험 중간 분석 결과 양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90%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희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가 급등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국제유가 폭등…위험 선호 심리에 금값은 추락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는 발표가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폭등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5%(3.15달러) 폭등한 40.2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최대폭 상승 수준입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짙어지면서 국제 금값은 폭락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5%(97.30달러) 떨어진 1854.40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선 불복 이어 국장방관 전격 경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은 채 인사권을 휘두른 것입니다. 배경에 대해선 레임덕을 차단하고 행정부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의 권한을 이용해 눈엣가시 인사들을 축출하며 일방통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패배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불복 의사를 재차 표현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불복에 이어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경질했다. 레임덕을 차단하고 행정부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다. 사진=AP


◆라임 판매사 제재심 3차전, CEO 중징계 여부 촉각

금융감독원이 오늘(10일) 오후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세 곳과 소속 임직원의 제재 수위를 논의하는 심의위원회를 개최합니다. 금감원이 사전 통보했던 대로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등 기관 3곳과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중징계가 내려질지 주목됩니다. 라임 사태와 관련한 증권사의 제재심의위원회는 이날로 세 번째 열리는 것입니다. 3차전에서도 제재심 위원들이 결론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제재 수위를 결론짓지 않고 4차 제재심을 개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박지원 국정원장, 日 스가 총리와 예방 조율"

일본을 방문 중인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면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박 원장은 이르면 오늘(10일) 총리 관저에서 스가 총리를 예방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중입니다. 만남이 성사될 경우 한일 관계의 주요 현안에 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전국 아침 추위 계속…일교차 커 주의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이하를 나타내겠고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는 영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오늘(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5도 이하를 나타내며 춥겠고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는 영하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낮기온은 10도 이상 오르면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 일부는 건조 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화재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채선희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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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화이자 백신 중간발표에 각국 구매 경쟁
중국은 시노백 등 4개 백신의 접종 개시
러시아는 "우리 백신도 효능 90% 넘어"
세계는 중·러 백신에 "실험용 쥐 아니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임상 중간결과 발표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었다”는 임상 시험 중간 결과를 발표하자 세계가 환호했습니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인 곳은 증시였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장중 한때 3만 포인트에 근접했고, 2.95% 오른 29,157.97에 장을 마감했지요. 장중 기준으로 신기록을 썼습니다. 아시아 유럽 증시 등도 동반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국제 유가는 수요 회복 기대로 하룻동안 8% 넘게 뛰었지요.

화이자가 발표한 건 “3차 임상 시험을 해보니, 위약(가짜약)을 투여한 참가자에 비해 백신을 접종한 참가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률이 90% 이상 높았다”는 겁니다.

의학계에선 효과가 75% 이상만 돼도 꽤 괜찮은 것으로 평가하는데, 이보다 훨씬 높은 효험률을 보였다는 것이죠.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50~60% 효과만 있어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이례적으로 “화이자의 백신 연구 결과에 경의를 표한다”며 반겼습니다.

시장이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한 것은, 요즘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일 겁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누계 기준으로 1000만 명을 넘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지요. 유럽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상황이 악화하면 경제를 추가 봉쇄하는 게 유일한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파워사다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P연합뉴스

세계의 이런 반응은 중국과 러시아가 경쟁적으로 “세계 최초이자 가장 효과적으로 코로나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을 때와 사뭇 다릅니다. 두 나라는 이미 자체 개발한 백신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수출까지 하고 있지요.

중국 정부는 임상 3상 중인 자국 시노백·시노팜 등 국영기업 백신을 6만 명이 맞았지만 큰 부작용이 없었다며 성과를 자랑했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13개 백신 중 4개는 최종 단계의 시험을 하고 있다고 했지요.

중국은 연말까지 연간 기준 6억1000만 개의 백신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자국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랍에리리트연합(UAE) 등 해외로도 수출 중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 백신을 승인해줬던 러시아는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 백신까지 국가 승인을 내줬습니다. 러시아가 ‘세계 최초’라고 강조했던 코로나 백신은 ‘스푸트니크 Ⅴ’입니다. “백신 효능이 90% 이상”이란 게 정부 측 주장이지요.

의사·교사 등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에 착수했고, 이달 내 일반인 대상으로 접종을 본격화할 계획이지요. 다만 화이자와 마찬가지로, 중국과 러시아 백신들은 임상 3상까지 완료한 건 아닙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각국 정부는 화이자의 중간 발표 직후부터 서로 빨리 구매하려 경쟁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중·러의 백신 개발 성공 소식이 나왔을 때와 180도 상이합니다.

브라질 정부는 화이자 백신을 최단기간 내 도입할 계획입니다. 상파울루와 바이아주에선 이미 3100명이 화이자 임상 시험에 참여하고 있지요. 하지만 중국 백신에 대해선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중국 시노백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가 하루 만에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효능이 입증되고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 승인이 없으면 구매할 수 없다”고 강조했지요. “우리는 실험용 쥐가 아니다”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한 마디로 중국 백신을 믿지 못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브라질은 아직 임상 시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조차 없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는 일찌감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해 놓은 상태입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 백신의 효험을 장담하고 또 발빠르게 국가 승인까지 내줬지만 세계는 영 못미더워합니다. 반면 미국의 민간 회사가 내놓은 중간 시험 결과엔 환호하며 입도선매 경쟁을 벌이고 있지요.

국가의 평판은 이렇게 중요합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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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알렉산더 아놀드(오른쪽) 부상 장면.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 알렉산더 아놀드(22)가 장기 결장한다.

영국의 토크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아놀드가 4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놀드는 지난 9일 리그 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18분 종아리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다. 검진 결과 4주 회복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도 제외됐다.

더 큰 문제는 리버풀에 있다. 핵심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29)의 장기부상에 이어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오가는 파비뉴(27)가 허벅지 부상을 당했고, 여기에 리그 최고 풀백으로 꼽히는 아놀드까지 다친 것이다. 그야말로 줄부상에 수비진이 붕괴됐다.

현재 리버풀은 크고 작은 부상자가 많아 팀을 운영하는 것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아놀드도 장기간 이탈한다. 위르겐 클롭(52) 리버풀 감독의 한숨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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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타뉴스


결정금 1대당 80만원…원고 합산 2억5000여억원 추정
2주 내 이의제기 또는 합의…토요타 "법무법인과 협의 중"

한국토요타 라브4. . 2019.3.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라브4 허위광고로 피해를 입었다며 구매자들이 제기한 단체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근 법원이 화해권고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이 확정되면 구매자들은 1대당 80만원씩 손해배상을 받게 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상훈)는 지난 5일 라브4 차주 317명이 한국토요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공평한 해결을 위해 당사자의 이익, 그밖의 모든 사정을 참작한다"며 화해권고 결정을 내렸다.

화해권고 결정금은 1대당 80만원으로 원고인 차주 317명을 기준 총 2억5000만원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사소송법상 법원은 소송 중 직권으로 당사자의 이익과 그 밖의 모든 사정 등을 참작해 청구 취지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건의 공평한 해결을 위해 화해권고 결정을 할 수 있다.

이 때 당사자는 결정서를 송달받은 날부터 2주 이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이 기간 내 이의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화해권고 결정이 확정되며, 재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을 갖게 된다.

일단 소송을 제기한 차주들과 법무법인측은 지급액이 명시된 만큼 재판부의 권고 결정안을 수용하는 분위기다. 다만, 차주들은 집단소송인 만큼 원고 모두의 의견을 취합하기 위해 현재 해당 건에 대해 찬반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차주들은 지난해 5월 한국토요타가 과거 라브4 차량을 판매하면서 안전성에 대한 중요 사실을 고의적으로 은폐·누락하고, 허위광고 사실을 표시했다며 단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원고인단이 제기한 청구금액은 1인당 500만원으로 약 14억5500만원 규모였다.

차주들이 단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은 지난해 1월 공정거래위원회가 기만광고로 한국토요타에 과징금 8억1700억원을 부과했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2015~2016년식 라브4 차량을 국내 출시하면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최고안전차량' 선정 사실을 광고한 행위에 따라 표시광고법상 '기만적 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1월 공정위의 토요타 부당광고 행위 건에 대한 징계 보도자료에 실린 실제 차주의 라브4 사진. 차주 A씨는 2016년 국내 라브4 차량이 미국 차량과 달리 안전보강재가 미장착된 사실을 최초 인지한 뒤 공정위에 신고했다. (공정위 제공)© 뉴스1

토요타는 미국 판매차량인 2015~2016년식 라브4에는 안전보강재(브레킷)를 추가 장착해 최고안전차량에 선정됐지만 국내 출시 모델에는 안전보강재를 제외해놓고 미국에서 최고안전차량에 선정됐다고 속여 판매했다. 문제의 차량은 국내서 총 3600여대 판매됐으며 이를 통해 한국토요타는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국토요타는 공정위 징계 처분에 불복한다는 의미로 행정소송까지 냈지만, 올해 1월 법원은 공정위 징계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정위 징계처럼 국내에서 미장착된 안전보강재(브래킷)값 정도로만 배상금이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 소송이 지속되더라도 현 결정금에서 크게 반등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해권고결정에 대해 한국토요타는 아직까지 명확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판결"이라며 "이의신청을 할지 합의를 할지는 법무법인측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1년 넘게 국내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4821대로 전년 대비 43.3% 감소했다.

다만, 최근에는 신차 출시와 공격적인 할인 프로모션 등을 펼치며 국내시장에서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각종 성금을 기탁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의 이미지 쇄신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9월 판매가 불매운동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증가세(36.6%)로 돌아섰고, 10월에도 판매량을 확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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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산업전망컨퍼런스 10·11일 온라인서 열려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
김난도 서울대 교수 참여
10대 ICT 트렌드 발표

모든 산업으로 확장된 AI
`데이터 고속도로` 5G
확 열린 언택트 소비…
미래산업 변화 한눈에


"2021년 정보통신기술(ICT)은 데이터와 인공지능(AI), 5세대(5G) 통신망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 원년이 될 것입니다. 디지털 소비가 활성화되고 집은 더 이상 거주 공간이 아닌 경제의 중심인 '홈코노미'로 변모할 것입니다."

2021년 ICT 트렌드는 무엇일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11개 전문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2021 ICT 산업전망컨퍼런스'에서 ICT 10대 이슈가 발표된다. 올해 선정된 2021 ICT 이슈 키워드는 △데이터 경제 △X+AI △고품질 5G △디지털 트윈 △온택트 △디지털 소비 △홈코노미 △K콘텐츠 △빅테크 기업 △글로벌 교역 체질 변화다.

정부가 올해 7월 한국판 뉴딜을 발표하면서 디지털 뉴딜을 그 중심축으로 삼은 것도 이 때문이다. 데이터·5G·AI 활용·융합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로 2025년까지 총 38조5000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56만7000개를 창출한다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 강화 방안', 온·오프라인 융합학습 환경을 구축한다는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일자리 13만4000개를 만들겠다는 '비대면 사업 육성' 전략이 그것이다.

◆ 데이터 경제·X+AI·고품질 5G·디지털 트윈


2021 ICT 산업전망컨퍼런스에서 던진 첫 번째 화두는 데이터 경제 시대 개막이다. 삶 곳곳에 파고드는 AI의 근간은 빅데이터다. 따라서 데이터 경제 시대는 필연적으로 도래할 수밖에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앞서 2018년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산업의 원유는 바로 데이터"라고 말한 것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과기정통부 역시 우리나라 데이터 시장 규모가 2019년 17조원에서 2024년 30조원으로 급성장하면서 데이터 경제 시대 진입을 예고했다.

데이터 경제는 인공지능과 맞물린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그동안 AI의 산업적 확장을 뜻하는 AI 플러스 엑스(AI+X) 단계였다면 이제는 전 산업이 인공지능으로 변신하는 엑스 플러스 AI(X+AI)로 거듭날 전망이다. 제조업에서 헬스케어 자동차 유통 핀테크와 같은 전 분야가 AI를 기반으로 성장하며 산업 그 자체가 AI로 변모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인공지능과 데이터가 엔진과 원유라면 5G는 고속도로에 해당한다.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AI 엔진을 돌리기 위해서는 5G 통신망이 필수적이다. 세계 각국이 앞다퉈 5G 상용화와 그 확산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선두권인 한국은 물론 스위스 영국 스페인 노르웨이 덴마크 등 17개국이 이미 5G를 상용화했다. 미국은 5G 업그레이드 명령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디지털 시대에는 현실과 가상이 혼재한다. 실제 세계를 가상현실로 쌍둥이처럼 복제하는 '디지털 트윈' 물결이 거세질 전망이다. 2021 ICT 산업전망컨퍼런스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의 급격한 디지털화로 디지털 트윈 활용이 전 방위로 확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디지털 트윈 국토 방안이나 대전비엔날레 디지털 트윈 온라인 전시회 같은 사례가 속속 나오는 이유다.

◆ 온택트·디지털 소비·홈코노미


2019년 11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0 ICT 산업전망컨퍼런스`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미래는 비대면 산업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2021 ICT 산업전망컨퍼런스에서는 비대면 산업이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온라인 영상회의 솔루션인 줌(Zoom)의 가입자 수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할 때 2500% 증가했고 쿠팡 결제액이 41% 늘어난 것이 대표 사례다.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됐고 재택근무 역시 삶 속에 자리 잡았다.

비대면 산업 부상은 소비 대변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 모델이 디지털 플랫폼을 발판으로 공유경제와 구독경제로 확산되고 소비의 중심축이 밀레니얼Z 세대로 이동하면서 수요가 급증한다는 관측이다.

이러한 소비 변화로 인해 집은 더 이상 단순한 주거 공간에 머물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경제활동의 중심인 '홈코노미' 시대를 예고한 것이다. 국내 1인 가구 수는 2019년 615만가구에서 2047년 832만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는데, 1인 가구 증가에 맞물려 음식배달이나 출장 세차와 같은 케어 서비스가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 K콘텐츠·빅테크 기업·글로벌 교역 체질 변화

이러한 ICT 변화는 K콘텐츠를 미래형으로 변신시킬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한류는 아이돌과 같은 휴먼 파워 중심이었다면 비대면 시대를 맞아 ICT의 힘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 세계 팬들의 동시 접속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플랫폼, 자연스러운 디지털 무대, 외국인도 쉽게 한국어를 알 수 있는 자동번역 시스템, 초고화질 영상은 모두 ICT의 힘에서 나온다. 수출액이 5조원을 돌파한 K콘텐츠는 ICT를 토대로 한류 팬덤을 가속화시킬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테크놀로지를 무기로 삼은 기업이 산업을 지배할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 가운데 7곳이 IC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현상이다. 또 ICT 100대 기업 가운데 빅테크 비중도 2011년 13.4%에서 현재 22.2%로 커지고 있다. 테크놀로지로 무장한 기업이 산업 간 경계를 파괴하면서 생태계를 확장시킨다는 진단이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빅테크 기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 "전환의 시대 대한민국, ICT 미래를 디자인하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2021 ICT 산업전망컨퍼런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환의 시대 대한민국, ICT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과기정통부와 함께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 11개 기관이 11월 10~11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세계적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 퓨처리스트 인스티튜트 회장과 김난도 서울대 교수 등이 강연을 펼친다.파워볼사이트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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