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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14 13:00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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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4월 기소돼 약 3년9개월간 재판을 받았다. 2021.1.14/뉴스1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4월 기소돼 약 3년9개월간 재판을 받았다. 2021.1.14/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징역 20년형이 확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두고 "대한민국 역사에 치욕을 안긴 박 전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서면브리핑에서 "오늘 법원은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에 대해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을 확정했다"며 "3년 9개월을 이어온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의 법정 공방이 종지부를 찍었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을 좌지우지한 최순실이라는 비선실세의 존재는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며 "이에 분노한 국민은 '이게 나라냐'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촛불과 함께 광장을 나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은 대한민국 헌번 제1조를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라며 "사회질서를 통째로 뒤흔들어 대한민국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치욕과 세계 민주주의사에 오점을 남겼다. 박 전 대통령은 이 모든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국민이 받은 상처와 대한민국의 치욕적인 역사에 공동책임이 있음에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 판결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통렬한 반성과 사과만이 불행한 대한민국의 과거와 단절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이날 오전 국정농단에 대한 재상고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0년형을 확정했다.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앞서 확정된 징역 2년을 더할 경우 박 전 대통령은 22년을 복역하게 된다.파워볼실시간
고진영-김세영-박인비(왼쪽부터). 사진제공|스포츠동아DB, KLPGA
고진영-김세영-박인비(왼쪽부터). 사진제공|스포츠동아DB, KLPGA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만약 정상적으로 열린다면’, 금메달보다 더 어렵다는 여자골프 국가대표 태극마크는 누가 달게 될까. 올해 7월 예정된 올림픽 여자골프는 국가별 2명씩 출전이 원칙이지만,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자국 선수 4명 이상이 포진한 국가는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출전자는 6월 28일 발표될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확정된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한 한국의 국가대표가 누가될지는 해외 언론들도 주목하는 ‘뜨거운 관심사’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때도 장하나가 세계 10위였지만 박인비와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에 밀려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고진영, 김세영, 박인비는 안정권? 14일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는 평점 9.05의 고진영이다. 2위는 7.77의 김세영, 3위는 6.56의 박인비. 9위 김효주(4.90), 10위 박성현(4.67)이 그 뒤를 잇고, 이정은6(12위·4.27), 유소연(14위·3.84)이 추격하는 양상이다. 3위 박인비와 9위 김효주의 포인트 격차는 1.66이나 되지만, 김효주와 14위 유소연의 차이는 1.06에 불과하다. 박인비까지 3명은 안정권, 나머지 4명이 한 자리를 놓고 싸우는 형세다. 2021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본격화되는 3월부터 랭킹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6월까지 열리는 3개 메이저 대회에서 희비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세계랭킹 산출 방법은?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2006년 2월 도입됐다. 1986년 남자골프 세계랭킹인 월드골프랭킹(OWGR)이 첫 선을 보인 뒤 20년 만이었다. 스폰서십 업체인 롤렉스 사의 이름을 따 ‘롤렉스 랭킹(Rolex Ranking)’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매주 초 발표되는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최근 2년(104주)간 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유럽여자프로골프(LET),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영국여자골프연맹(LGU) 투어 등 총 8개 투어에서 거둔 성적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투어와 대회의 ‘수준’에 따라 주어지는 포인트가 다르다. LPGA 투어 다음으로 적용 포인트가 많은 투어가 KLPGA이고, 같은 투어 내에서라도 대회의 수준에 따라 각기 다른 포인트가 책정된다. 세계 톱랭커가 여럿 출전하는 LPGA의 메이저대회에 걸린 포인트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 2년 성적을 기준으로 하되, 최근 13주 이내에 열린 대회 성적에는 가산점을 준다. 총 포인트를 출전 대회수로 나눠 평점을 산출한다. 고진영은 최근 2년간 52개 대회에 나서 470.61점을 얻었다. 이를 나눈 값이 평점 9.05다. 산출 특성상, 평점 1점을 뒤집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 여자골프, 얼마나 압도적인가?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보면, 한국 여자골프 수준이 얼마나 압도적인지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역대 여자골프 1위를 차지한 선수는 모두 14명. 이 가운데 한국 선수는 신지애, 박인비, 유소연, 박성현, 고진영까지 5명이나 된다. 미국은 2명(크리스티 커,스테이시 루이스)이 1위를 경험했다. 1위를 2명 이상 배출한 나라는 한국과 미국뿐이다. 나머지 뉴질랜드(리디아 고), 스웨덴(애니카 소렌스탐), 멕시코(로레나 오초아), 중국(펑샨샨), 대만(청야니), 태국(에리야 쭈타누깐), 일본(미야자토 아이)은 각 1명 씩 배출했다.

한국은 2019년 9월 말 고진영, 박성현, 이정은6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초로 1~3위를 동시 석권한 나라가 됐다. 지난해 12월 중순 발표된 순위에서 고진영, 김세영, 박인비가 1~3위를 차지하며 14개월 만에 톱3 석권이란 두 번째 영광을 재현했고, 이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현재 10위 내에 5명(50%)이 위치해 톱10에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나라도 역시 한국이다. 톱100과 톱500에도 각각 가장 많은 35명(35%), 146명(29.2%)이 포진해 있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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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강소현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장모에게 13년 동안 거짓말을 한 사연을 밝혔다.

예고편부터 무거운 표정으로 어렵게 입을 여는 조영구 모습은 짐짓 심각한 고민처럼 보였다. 허나 뚜껑을 열어보니 내용은 달랐다. 1월 1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조영구가 장모님을 눈맞춤방에 초대한 사연이 소개됐다.

조영구와 마주한 여인은 장모님이었다. 지난주에 최홍림 편에 이어 또다시 가족이 출연하자 스튜디오에는 긴장감만이 도사렸다. 장모님과 사위의 눈맞춤에 시청자들은 자연스레 고민의 방향을 장서갈등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조영구는 평소 장모님에게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각별한 사이임을 밝힌 뒤 13년간 해온 하얀 거짓말에 대해 고백했다.

조영구의 장모 송혜영씨는 40년 동안 미래 식량을 연구한 국내 1호 곤충 요리 연구가로 직접 개발한 곤충 요리만 1,000여 가지에 달한다. 조영구의 고민은 바로 '곤충 요리' 였다. 장모님이 좋아하시기에 처음엔 먹었지만 거듭되는 곤충 요리에 조영구는 사실 힘들었다고.

조영구는 "맛있어서 먹은 게 아니라 엄마가 해주시니까 먹은 거다. 뱉으면 실망하실 거 같아서"라고 털어놨다. 이에 장모 또한 한밤중에 걸려와 신청곡을 말하라는 조영구의 통화가 불편했다"며 그럼에도 말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사위를 사랑하니까"라고 답했다.

심각한 장서갈등이 그려질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다 보니 13년간 이어진 '하얀 거짓말'에 대해 속 시원히 터놓고 해결하자 결말은 유쾌했다. 고민의 결말이 이렇게 유쾌하다니, 그간 '아이콘택트'를 통해 소개된 고민 중 손에 꼽히는 사례가 아닐까.

이에 MC들 또한 "이런 장서관계는 없다", "장모님이 13년 동안 사위에게 배려의 거짓말을 해 온 사실이 더 훈훈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주엔 개그맨 최홍림이 폭력으로 점철된 가정사를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최홍림이 30년간 형을 의절할 수밖에 없던 사연과 끝내 형을 사죄하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시청자에게도 고스란히 무거움을 안겼다. 최홍림의 사연은 방송 이후에도 한동안 화제를 모았고 일각에선 굳이 이런 고민을 나눴어야만 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그랬기에 조영구의 눈맞춤 상대로 또다시 가족이 등장하자 덩달아 긴장할 수밖에 없던 것도 사실이었다. 장모님과 사위가 눈맞춤을 했지만 소재는 장서갈등이 아니었다. 특별한 사연이지만 13년이란 긴 시간동안 해결하지 못한 고민이었다. 오랜만에 '아이콘택트' 취지에 부합한 순간이었다고 여겨진다. 눈맞춤을 통해 비로소 몰랐던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이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도 훈훈함을 안겨준 듯하다.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파워볼

-두산 베어스 정현욱, 권기영 ‘도박 물의’로 KBO에 자격정지선수 지정 요청

-드러난 두 선수 외 ‘제3의 선수’ 있었다…퇴단한 C 선수도 불법 토토

-C 선수, 정현욱에게 돈 요구하며 협박해…두산 공식 발표엔 빠져

-신중한 두산 “현 소속선수 대상 조사 결과만 발표…향후 수사 통해 밝혀질 것”

두산이 발표한 정현욱, 권기영 외에 제 3의 선수가 있었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2명이 아니었다. 알고 보니 제3의 선수가 있었다.

1월 13일 오후, 두산 베어스발 소식이 야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산은 퓨처스팀 소속 육성 선수인 정현욱과 권기영의 자격정지선수 지정을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요청했다.

두산 공식 발표에 따르면 도박이 문제였다. 정현욱은 스포츠토토를, 권기영은 일명 ‘바카라’로 불리는 온라인 도박게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발단은 대부업체의 ‘빚 독촉’에서 시작했다. 대부업체에선 정현욱이 돈을 갚지 않자, 직장인 두산 구단에까지 연락해 채무 사실을 알렸다. 채무가 몇백만 원 수준이 아닌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거액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욱 선수와 면담한 결과, 합법 스포츠토토는 물론 불법 토토까지 손댄 것으로 드러났다. 고교 3학년 때부터 토토에 빠졌고, 그러면서 빚이 쌓이고 쌓여 사채를 쓰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두산은 면담 직후 곧바로 KBO에 경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후 선수단 전수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포수 권기영이 온라인 도박게임을 한 사실을 털어놨다. 권기영은 지난해 이승진과 함께 SK에서 트레이드로 건너온 선수다.

정현욱과 마찬가지로 고교 시절부터 사행성 게임에 중독됐고, 프로 입단 뒤 잠시 끊었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손을 댔다는 설명이다. 지인이 하는 걸 보고 옛 생각이 나서 한번 손댄 게 두 번이 되고 세 번이 됐다. 두산은 “권기영에 대한 경위서도 추가 제출했다”고 밝혔다.

퇴단한 선수 C, 불법토토에 동료 협박까지…두산 발표에선 빠졌다

스포츠선수의 불법 토토는 심각한 문제다(사진=엠스플뉴스)
야구계에선 두산이 이번 문제를 흠잡을 데 없이 깔끔하게 대처했다는 평가가 많다. 문제를 인지한 즉시 경위서를 제출하고, KBO에 자격정지선수 지정을 요청했다. 보도자료를 발표해 언론과 팬들에게 알렸다. 사실관계가 불분명한 부분에 대한 언급보다는 확인된 팩트만 전달했다. 이른바 ‘FM’대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대처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두산의 발표 내용에 한 가지 빠진 게 있다. 엠스플뉴스 취재 결과 실제 도박 문제에 연루된 선수는 2명이 아닌 3명이었다. 2019년 입단한 투수 C가 두산 발표에는 빠진 제3의 선수다. C 역시 고교 시절부터 프로 입단 이후까지 상습적으로 스포츠 토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완 정통파 투수인 C는 1999년생으로 정현욱, 권기영과 동갑내기다. 신생 고교야구부 출신으로 팀 창단 이래 첫 프로 지명 선수로 화제를 모았다. 신체조건이 좋고 고교 시절 투타를 겸할 정도로 야구 재능이 뛰어나 기대를 모았지만, 1군은 물론 2군에서도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조용히 사라졌다. 두산 관계자는 “사생활 문제로 퇴단 처리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군 복무 중이라고 알려졌다.

두산이 정현욱과 면담을 통해 C도 스포츠토토를 했다는 사실을 인지했을 때, C는 이미 두산에서 퇴단한 상태였다. 두산이 요청한 ‘자격정지선수’는 소속 현역선수에게만 해당하는 조항이다. 선수가 선수계약 또는 규약 제58조를 위반한 경우 구단이 KBO 총재에게 요청하는 제재다. 이 때문에 두산은 C 문제를 경위서에만 포함하고, 구단 발표에선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KBO 규약 제34조 자격정지선수 항목(사진=엠스플뉴스)
C 선수 역시 합법, 불법을 가리지 않고 스포츠 토토를 일삼았다. 또 정현욱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일도 있었던 것으로 두산 조사 결과 드러났다. 두산 관계자는 “정현욱과 면담 과정에서 ‘네가 먼저 말하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는 일인데 고백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C 선수 얘길 털어놨다. ‘불법 토토를 한 사실을 알리겠다’고 C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스포츠 선수의 불법 토토는 그 자체로 심각한 문제다. 도박 중독으로 시작해 승부 조작 가담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사건 내용을 접한 야구인은 “불법 토토를 어떤 종목, 어느 경기에 했는지가 중요하다. 문제의 선수가 1군 선수는 아니지만, 프로구단 소속인 만큼 경기 관련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또 불법 토토의 경우 1군 경기뿐만 아니라 퓨처스 경기에도 얼마든지 베팅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앞으로 KBO 조사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할 부분이 많다. 정현욱이 거액의 빚을 지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부터 동료 선수를 협박하고 돈을 뜯어낸 C 선수에 대해서도 조사가 필요하다. KBO 정금조 클린베이스볼센터장은 “일반적인 조사로 정리할 내용은 아니다. 불법도박은 본인 계좌를 쓰지 않는 경우도 있고, 타인 명의로 하는 경우도 있다. 수사를 하다보면 현재까지 나온 것 외의 또다른 상황이 나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야곱 불법 토토 은폐 논란 휩싸였던 두산, 이번 도박 사건 대처는 달랐다

두산은 지난 2016년 진야곱의 불법 토토 베팅 사실을 은폐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사진=엠스플뉴스)
두산 관계자는 “문제를 축소하거나 은폐할 의도로 C 선수에 대해 공개하지 않은 건 아니다. KBO에 제출한 경위서에도 빠짐없이 설명했다. 다만 현 소속 선수가 아니고, 본인을 직접 조사해서 확인한 내용이 아니다보니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향후 KBO 조사와 경찰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거 투수 진야곱 사건 때와는 달라진 자세다. 두산은 진야곱의 불법스포츠도박 베팅 혐의를 은폐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2016년 NC 이태양과 KIA 유창식의 승부 조작이 드러난 뒤, 조사 과정에서 진야곱의 2011년 불법도박 사실도 밝혀졌다. 두산은 그해 8월 KBO의 ‘부정행위 자진 신고 및 제보 기간’에 면담을 시행해 진야곱의 불법 토토 베팅을 확인했다. 두산은 문제를 인지한 즉시 KBO에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KBO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진실게임이 펼쳐졌다.

KBO에 따르면 진야곱의 혐의를 알게 된 건 ‘자진신고’ 기한이 끝난 뒤다. 그것도 두산이 먼저 알린 게 아니라 KBO가 물어봐서 알게 됐다는 설명이다. 경찰로부터 진야곱의 연락처를 묻는 연락을 받았고, 이후 구단과 경찰을 연결해주는 과정에서 이유를 묻자 뒤늦게 진야곱의 혐의를 알렸다는 게 KBO의 주장이었다. 이후 열린 상벌위에서 KBO는 진야곱에 20경기 출전정지를, 두산 구단에는 ‘선수단 관리 소홀’로 벌금 2천만 원을 부과했다.

반면 이번에는 대처가 달랐다. 문제를 인지한 즉시 직원이 집요하게 달라붙어 내용을 파악했고, 경위서 제출과 자격정지선수 요청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향후 조사와 수사를 통해 추가로 드러나는 부분이 있으면 숨김없이 밝힌다는 게 두산의 입장이다. 두산 관계자는 “C 선수에 대해서도 앞으로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게 있으면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KBO 관계자는 “향후 상벌위원회가 열리면 C선수도 상벌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KBO 관계자는 “퇴단 선수도 선수 복귀나 지도자 등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벌위 대상에 포함된다”라고 설명했다.

배지헌 기자 jhape117@mbcplus.com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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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과거 클럽 버닝썬에서 DJ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버닝썬 사태' 최초 제보자 김상교씨 인스타그램

클럽 '버닝썬' 사태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김상교씨가 추가 폭로글을 남기며 그룹 소녀시대 효연의 증언을 촉구했다.

김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나만 물어봅시다.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 두 사람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버닝썬 클럽에서 DJ를 하고 있는 소녀시대 효연의 모습이 담겼다.

김씨는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라며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어"라고 당시 상황을 증언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왜 장원용이 VVIP 대신 나를 대신 폭행했는지. 비트코인 사모펀드와 관련있던 나사팸이 누군지. 왜 내가 집단 폭행 당할 때 강남 VVIP 연예인 관리하는 옥타곤 포주 석씨가 구경했는지. 버닝썬 관련 연예인 수십 명인 거 언젠가 밝혀질건지. 아니면 제대로 불건지. 너희들 선택이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도 어디 하우스에 숨어서 X하고 X맞고 비디오 찍고 있겠지. 기회는 얼마 안 남았어"라며 "광주의 아들 승리야 너의 전역 날만 기다리고 있다.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 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 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받을지 지금부터 니들 선택"이라고 경고했다.

김씨는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이던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의 발단이 된 폭행 사건의 당사자로, 김씨는 지난 2018년 11월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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