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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12 07:43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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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새해가 밝았다. 소의 해여서 그런지 신년사에 우보만리(牛步 萬里)란 사자성어가 곳곳에서 보인다. 소의 걸음으로 만 리를 간다는 뜻이다. 1리는 392.7m로 1만 리는 3927㎞다. 흔히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가 477㎞이니 서울에서 부산까지 8번 가는 거리, 왕복으론 4번의 거리다. 국토 대장정을 한다 해도 이 거리를 다 채우긴 쉽지 않아 보인다. 물론 여기서 의미하는 바는 거리가 아니고 우직한 소가 한 걸음 한 걸음 걷듯이 어떤 일이든 묵묵히 하다 보면 성과를 낼 수 있음을 뜻한다.파워볼

정부 부처도 올해 주요 정책 추진, 이슈 해결 등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들어갔다. 고용, 경제 회복, 한국형 뉴딜, 코로나 종식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하다. 산업, 에너지, 통상 등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도 올해 더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다.

빅3 신사업으로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실물경제 지표인 수출을 안정인 플러스로 이끌어야 한다. 기업들의 발목을 잡는 불필요한 규제도 찾아 풀어야 하고 2년 전 우리를 괴롭혔던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수출 금지 등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도록 경쟁력을 높인 소·부·장은 ‘강국’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한국형 뉴딜 추진 과정에서 대규모 태양광·풍력 사업, 스마트그린산단, 미래차 인프라 등 체감형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민간투자를 이끌어야 한다.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상생형 지역 일자리를 확대하고 광역시도별 대표산업을 육성해 지역산업을 다시 살려야 한다.

탄소중립을 위해 석탄발전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전환의 길도 가야 한다. 지구 온난화로 등으로 인한 지난해 장마와 태풍의 자연재해를 우린 경험했다. 수많은 인명 피해와 천문학적인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온난화로 빙하는 녹고 해수면은 높아지고 있다. 탄소 배출 감소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산업부 2차관(에너지) 신설을 지시했단 점이다. 산업부 2차관 신설은 탄소 중립과 안전한 에너지 사용 등을 위한 정책에 힘을 주려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읽힌다.

이런 점에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는 산업부 처지에선 2차관 신설이 반가운 일일 것이다. 당시 여기저기서 2차관이 누가 올지에 대해 궁금해했었다. 현직 공무원일까, 전직 공무원일까, 에너지 관련 외부인사도 배제할 수 없지 않을까, 이런 추측과 예상이 있었다.

하지만 2차관도 중요하지만 2차관 신설을 통해 일하는 조직이 신설되느냐가 더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겠느냔 생각이 든다. 2차관 신설이 기존 조직 위에 차관 자리 하나 만드는 것에 그쳐선 안 된다. 물론 에너지를 담당하는 2차관이 각종 에너지 정책, 이슈 등에 혜안을 가지고 소임을 다하겠지만, 정책 수립과 실행에 있어 차관보다 직원들의 역할이 더 크기 때문이다. 즉 그 일을 하는 직원, 그 일을 맡는 담당부서가 더 필요하다.

회사 등 조직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 우수한 인재를 ‘손, 발 같은 존재’란 표현을 쓰곤 한다. 이런 일꾼들이 많을수록 조직은 성장하고 생동감도 넘친다. 그런 손, 발 같은 존재가 없다면 그 조직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결국 망하기 마련이다.

신재생, 수소경제, 탄소 중립 등 에너지 정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선 그 업무를 전담할 부서, 그 부서에서 일할 손, 발이 있어야 한다. 우보만리의 소도 만 리를 가려면 발이 있어야 한다.

[이투데이/세종=박병립 기자(rib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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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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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트럭 짐칸에 강아지를 놓아 동물학대 의심을 받던 택배기사가 반려견을 데리고 택배 일을 하게 된 속사정을 공개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택배기사가 강아지를 짐칸에 홀로 둬서 방치하고 있다"며 동물학대를 의심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당시 글쓴이는 "택배 물건들 사이에 매일 강아지가 혼자 있는데 너무 위험해 보이고 춥다"며 "강아지가 꼬질꼬질하게 벌벌 떨고 있는데 자꾸 신경이 쓰인다"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 택배기사는 지난 2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택배기사입니다'는 제목으로 해명 글을 올렸다.

서울 강동구 지역 CJ대한통운 택배기사라고 밝힌 A씨는 "저의 반려견은 올해로 10살, 몰티즈고 이름은 경태"라며 "2013년 장마철 집 앞 주차장 화단에서 온몸에 털이 빠지고 겨우 숨만 붙어있는 채로 발견됐다"고 썼다.

이어 "경태는 피부병 때문에 몸 털이 하나도 없었고, 사람에게 받은 물리적 타격으로 골절 상태로 살다가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뼈가 붙은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다"며 "저는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큰 애정이 없던 사람이었지만 경태를 만난 후 인생이 바뀌었다"고 했다.

A씨는 "저의 반려견은 제가 없는 공간에서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짖고 울기만 한다"며 "저의 업무는 육체적 노동에 더불어 늘 시간에 쫓기는 업무라 아이를 돌볼 겨를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그러다 처음에는 탑차 조수석에 뒀는데, 제가 안 보이면 미친 듯이 불안해 하던 아이라 배송할 때만 탑칸(짐칸)에 두었다"며 "희한하게 탑칸에 놔두니 짖지 않고 얌전히 기다리기에 그때부터 이동시 조수석에 두고 배송할 때 탑칸에 둔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저와 아이가 만족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내고 있었는데 그런 저의 방법이 어떤 고객에게는 상당히 불편했나 보다"며 "걱정하고 염려하는 부분 어떤 마음인지 충분히 이해하나 저와 저의 반려견을 조금만 지켜봐달라"고 적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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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해명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자 A씨는 지난 9일 두번째 글을 올려 "너무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고 평범했던 저희가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으니 조금은 당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송을 하며 아이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30초에서 1분 내외였는데 저희 사연 때문인지 왔다갔다 할 때 경태를 지켜주는 분들이 종종 계시다"며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다"고 했다.

A씨는 "사연이 알려진 후 각종 방송사에서 여러 연락을 받았다"며 "경태와 분리 후 최대한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했지만 노견에 속하는 경태가 언제 떠날지 모르는 상황에 이제 제가 경태보다 더 분리불안이 생긴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경태가 모든 면에서 여유로운 주인을 만났더라면 이런 한파 속에 따라나와 고생하는 일도 없지 않았을까, 많은 생각을 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격려해준 은혜 잊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글을 맺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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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후에도 조사"…연방 검찰도 수사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에서 열린 2020년 대선 결과 인증 반대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칼 러신 미국 워싱턴DC 법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기소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러신 장관은 이날 MS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동사태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폭력을 조장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선동이 예견 가능한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을 경우" 적용될 혐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신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모 브룩스 공화당 하원의원이 연설과 발언에서 군중의 분노를 부추겼다고 비판했다.

그는 "분명히 군중은 흥분했고 의사당에 초점을 맞췄다"며 트럼프 대통령 등이 "그들을 진정시키거나 시위에 필요한 평화적 성격을 강조하기보다는 그들을 격려하고 화나게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법적으로 기소하든 아니든 우리는 모든 사실을 파헤쳐야 한다"며 워싱턴DC 법률에 따라 폭력 선동에 관한 혐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신 장관은 현직 대통령은 기소될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대통령 임기가 9일 정도 남았고, 당연히 조사는 그 9일을 넘어 훨씬 더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임기 이후에 기소할 수 있느냐는 또 다른 법적 문제"라고 부연했다.

다만 러신 장관은 "나는 대통령이나 다른 누구도 목표로 삼고 있지 않다"며 자신과 검찰은 "사실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파워볼엔트리


칼 러신 미국 워싱턴DC 법무장관 [EPA=연합뉴스]


미국 검찰은 법원과 마찬가지로 연방 및 주 검찰이라는 이원적 구조다.

50개 주에 주 검찰이 있으며 '컬럼비아특별구'인 워싱턴DC에도 별도로 검찰이 설치돼 있다. 연방 법무장관과 마찬가지로 주 법무장관도 검찰총장을 겸한다.

워싱턴DC의 뮤리얼 바우저 시장과 러신 법무장관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앞서 연방 검찰인 마이클 셔윈 워싱턴DC 연방 검사장 대행도 의회에 대한 폭동에서 대통령의 역할을 조사하느냐는 질문에 "모든 행위자를 들여다보고 있다. 범죄 구성요건에 부합한다면 기소될 수 있다"고 말해 기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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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의사당 습격사건 20여명 1차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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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미국 의회 의사당 습격 사건이후 미국 사회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 민주당이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하고 13일 표결하기로 한 가운데 트럼프 지지자들(Trumpers) 사이에 무장봉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CNN은 이날 인터넷 머릿기사에 '위험에 빠진 미국'이라는 제목을 걸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하원에 제출되자 내건 화두다.

민주당은 48시간 내 표결하는 신속처리 절차를 택했다.

하원 435명중 210명이 벌써 서명을 마친 상태라 가결 가능성이 높다.

새 대통령 취임을 불과 열흘 앞둔 상황이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 이야기는 찾아 볼 수 없다.

이런 딜레마로 상원의 탄핵 최종 심판은 취임 이후 진행된다.

임기가 끝난 대통령을 이렇게 '부관참시'하는 이유는 4년 뒤 트럼프의 대선출마를 원천 막기 위해서다.

워싱턴DC 검찰의 경우는 의회의 탄핵과 무관하게 트럼프 대통령을 폭동 선동혐의로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하지만 11월 대선에서 7400만명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표를 던진 게 보여 주듯 반발도 만만찮다.

민주당 의원 사무실에는 탄핵 찬성표를 던지면 가만있지 않겠다는 협박성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ABC는 바이든 당선인 취임까지 10여일 동안 50개주(州) 주도(州都)와 수도인 워싱턴DC에서 무장시위가 있을 수 있다는 첩보를 FBI가 입수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주건 패배한 주건 상관없이 각 지역의 정부 사무실을 습격하자는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이와 별도로 주정부나 지역의 연방 법원 등을 습격하자고 모의한 '단체전화'의 단서도 입수했다고 한다.

또 바이든 취임전 토요일인 1월 16일 워싱턴DC로 집결하자고 모의중인 무장 단체의 존재도 확인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FBI가 미국 전역의 경찰에 자체 보안을 강화하라는 지침을 하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첩보는 지난 6일 의사당 침탈사건 때 무기나 흉기를 전문가처럼 다룰 줄 아는
전직 군인들이 많았다는 보도 직후 나왔다.

CNN은 사건 당일 포승줄이나 무기를 소지하고 있는 가담자들의 모습이 여러 미디어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수사당국은 이 가운데 20여명의 신병을 확보해 1차로 기소한다는 방침이다.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twinp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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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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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진웅

배우 배진웅이 여자 후배 배우 A씨에 대한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관련 보도가 나오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11일 배진웅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그는 스포츠경향 단독 보도 후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이같이 조처했다.

배진웅은 지난해 12월 23일 A씨를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자’고 꾀어 아버지에게 상속받은 경기도 모 지역 별장으로 유인했다. A씨는 현장에 도착해서야 배진웅 이외에 어떤 지인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배진웅은 갑자기 바지를 탈의한 채 A씨에게 성적인 농담을 하거나 뒤에서 껴안는 등 성범죄를 저질렀다. 이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A씨는 온몸에 상처가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A씨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배진웅은 오는 16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으며 A씨는 강력한 법적 처벌을 원하고 있다.

배진웅은 지난 2011년 영화 ‘돈가방’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무법변호사’, ‘굿캐스팅’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파워볼실시간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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