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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02 13:19 조회2,9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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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양자 재산 기준에 전월세·자동차는 제외
벤츠·벤틀리·롤스로이스 등 고급차 보유자 다수
거세지는 형평성 논란… “대책 마련 시급”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공동선대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중앙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에게 생계를 의존한다는 이유로 건강보험료를 한 푼도 안 내는 ‘피부양자’ 중 일부는 롤스로이스나 벤틀리와 같은 수억원대 고급 수입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건보료 부과 대상 자동차를 보유한 피부양자는 63만7489명이다.

이들은 피부양자 자격으로 등록돼있기 때문에 건보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수억원을 호가하는 고급 수입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롤스로이스와 벤츠, 벤틀리 등 총 3대의 수입차를 보유해 차량 평가액만 5억이 넘는 피부양자도 있었다. 한 피부양자는 소유 차량 대수만 11대에 달했다. 특히 피부양자 소유 자동차 중 차량 평가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자동차는 318대였다.

이처럼 고가의 자동차를 보유한 사람들이 건보료를 내지 않고 피부양자로 남아있을 수 있는 이유는 건강보험제도의 허점 때문이다. 현행 건강보험제도는 피부양자의 소득과 재산을 산정할 때 전·월세와 자동차는 재산 산정 기준에서 제외해주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피부양자의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막기 위해 재작년부터 형제·자매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피부양자가 될 수 없도록 기준을 바꿨다.

또 금융소득과 연금소득, 근로소득 등 연간 합산소득이 3천400만원 이상이거나 재산이 과표 5억4000만원을 넘는 경우에는 피부양자에서 탈락시켰다.

그럼에도 고가의 수입차를 비롯한 자동차와 전·월세를 보유한 이들이 건보료를 전혀 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반적인 직장 가입자는 월급에서 기본적으로 보험료를 내고 ‘보수 외 소득’이 연 3400만원을 넘으면 추가로 보험료를 내고 있다. 직장 가입자도 모든 소득을 합산해 종합소득을 계산하고 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다.

최혜영 의원은 “월 100만원만 벌어도 매달 꼬박꼬박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데, 수억원짜리 자동차를 가졌는데도 피부양자라는 이유로 보험료를 한 푼도 안 내는 것은 건강보험부과체계의 공평성을 의심케 한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그러면서 “이 문제가 지적된 지 오래됐지만, 아직도 개선이 안 됐다”며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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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직업은 어떤 일을 하는 걸까’ ’평소 궁금했던 직업이 있으셨나요? 다양한 직업인을 찾아 얘기를 듣는 ‘그 일이 알고 싶다’를 연재합니다.

현재 하는 일에 전문성을 쌓아 학위도 따서 교수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사람이 많다. 얼마나 실현 가능한 일이고, 또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일일까. 직장인 출신으로 교수의 꿈을 이룬 한국폴리텍 로봇캠퍼스의 박주열 교수와 김현돈 교수를 만나 비결을 들었다.

15년 이상 실무 경험으로 교수

한국폴리텍대학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근로자의 직업능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에 따라 설립된 공공 직업교육 목적의 대학이다. 서울 한남, 인천 부평 등 전국에 39개 캠퍼스가 있다. 2년제 학위과정과 공학사(야간 2년) 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9월 현재 1만4304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국폴리텍 로봇캠퍼스 로봇자동화과 김현돈(왼쪽), 박주열 교수 /더비비드

기술 특화 대학 중에선 전국 최대 규모로, 교수 숫자만 1077명이 넘는다. 이곳 교수들은 다른 대학과 차별성이 있다. 대부분 풍부한 실무 경력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현장 경험만 갖고 교수 타이틀을 얻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좁은 문을 뚫기 위한 기본 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

박주열 교수는 아주대학교 전자공학부를 졸업했다. 한양대 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현돈 교수는 고려대학교 제어계측 공학과를 나왔다. 동대학원에서 임베디드 시스템과 로봇제어기술로 석사를 취득했고, 일본 교토대학교에서 문부성 장학생 신분으로 휴먼노이드 로봇을 위한 로봇청각시스템 연구로 박사를 취득했다.


협동로봇(사람과 협업하는 로봇) 실습 시설 /한국폴리텍대학

-두 분은 교수가 되기 전 어떤 직업을 거쳤나요.

(김현돈 교수) “박사 취득 후 LG전자의 전자기술원 ‘미래IT융합연구소’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일했습니다. 5년동안 스마트폰과 가전제품을 위한 음성 인터페이스 연구 개발을 맡았죠. 이후 에스원 융합보안연구소로 이직해서 이상음원 감지 알고리즘 개발과 생체인증(목소리) 출입시스템 연구 업무를 역시 5년 간 담당했습니다. 어려서부터 로봇을 좋아해서 로봇과 관련된 일을 쭉 해온 셈인데요. 10년의 실무 경험을 쌓은 뒤 로봇을 더 연구하고 싶어서 미국 조지아텍 대학교로 건너가 AI와 로봇을 접목하는 기술을 연구한 뒤, 지금은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로봇자동화과 교수를 맡고 있습니다.”

(박주열 교수) “학사를 마치고 LG전자 이동통신연구소에 취업했어요. 휴대폰의 데이터 동기화 프로그램 만드는 일을 맡았죠. 당시 LG전자의 전략폰인 초콜릿폰 개발 등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철도 관련 회사로 옮겨서 10년동안 무인 열차를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했습니다. 현재 인천 영종도에서 운영되는 자기부상열차의 무인자동운전시스템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이후 빅데이터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회사를 다니면서 관련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박사 학위를 딴 뒤 한양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서 소프트웨어 전담교수로 근무하다 현재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로봇IT과 교수를 맡고 있습니다.”


한국폴리텍 로봇캠퍼스 전경(왼쪽)과 로봇관 /한국폴리텍대학

학생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감 능력 요구

두 교수가 근무하는 폴리텍대 로봇캠퍼스는 폴리텍대가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등에 이어 국내 처음으로 만든 로봇 전용 대학 캠퍼스다. 개교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 중으로 경북 영천 화룡동에 캠퍼스를 세워 내년 3월 정식 개교할 예정이다.

-어떤 경로로 교수가 되신건가요.

(김현돈 교수) “대기업 연구소에 있으면서 ‘연구 주제가 지나치게 상용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철저한 분업 탓에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기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로봇에 관련된 보다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싶었는데 말이죠. 그렇게 공부를 더 해서 학위 취득까지 성공했고, 미래를 고민하던 와중에 한국폴리텍대학의 로봇특화 대학 신규교수 초빙공고를 발견했어요. 학생들에게 최신 로봇기술을 전달하는 일이 재밌을 것 같아 지원해서 교수가 됐습니다.”

(박주열 교수) “한양대에서 소프트웨어를 가르치는 전담교수를 맡으면서,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 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교육과정을 담당했죠. 그러면서 폴리텍 교수들을 만났어요. 직업교육과정에 대한 방향성을 전문적으로 제시해 주시더군요. 폴리텍대가 현장 중심의 실용 교육을 하는 데 깊은 인상을 받아 지원해서 폴리텍대 교수가 됐습니다.”


인터뷰 하는 박주열(왼쪽), 김현돈 교수 /더비비드

-폴리텍대 교수가 다른 대학 공대 교수와 다른 점이 뭔가요.

(김현돈 교수) “현장에 바로 투입할 인력을 양성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 경험이 많아야 합니다. 로봇캠퍼스 교수들의 경우 대기업과 연구소 등에서 평균 15년의 근무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박주열 교수) “로봇산업이 워낙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 실무 수업이 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로봇캠퍼스는 폴리텍대 중에서도 현장실습 수업 비중이 높고, 교수들에겐 최신 기술을 바로 전수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크게 요구됩니다. 학생들과 직접 부딪히면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교감능력도 필요합니다.”


로봇공학 실습 장비 /한국폴리텍대학

나만의 연구실과 방학의 매력

-개교하면 다른 대학과 수업을 어떻게 차별화할 예정인가요.

(박주열 교수) “로봇에 필요한 모든 학문을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에요. 로봇은 기계, 전기전자, 컴퓨터 공학 등 여러 학문을 복합적으로 배워야 작동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는데요. 1학년 1학기 까지는 로봇기계과, 로봇전자과, 로봇 자동화과, 로봇IT과 등 4개의 세부 전공에 상관없이 같은 로봇 기초이론을 배우고요. 2학기부터는 전달 위주 수업에서 벗어나 철저하게 프로젝트 과제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학생과 교수가 팀을 형성하고 자유롭게 팀 단위 활동을 진행하죠. 작품설계, 제작, 시험평가, 결과 피드백, 작품완성, 교내(외) 경진대회 참여 순의 과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의욕을 고취할 계획입니다.”

(김현돈 교수) “프로젝트 실습을 가르치기 위해 캠퍼스의 공학관 전체(총 4층)를 로봇실습장으로 구축했어요. 1층은 로봇 도면을 설계해 로봇의 프레임을 만드는 작업, 2층은 프레임을 운영할 수 있는 전자회로를 만들 수 있는 실습장비가 있습니다. 3층은 완성된 프레임과 전자회로 기판 등 요소 별 부품을 조립하고 4층은 각 층의 로봇 공정을 모니터하고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모든 설비와 PC장치를 구축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4개 학과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돌아갑니다. 다양한 실습 경험을 쌓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박주열 교수 /더비비드

-실습 위주로 로봇을 배우는 장점이 뭔가요.

(김현돈 교수) “복합적인 기초이론의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현장에 쉽게 적응할 수 있고 습득력이 빨라집니다. 현장에서는 로봇설치, 운영관리, 보수 등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쉽게 응용해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거든요.”

(박주열 교수) “다양한 융합 교육이 가능합니다. 실습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에서 점유율 60%를 차지하는 협동로봇분야 대표기업인 유니버셜로봇 korea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인인증교육센터를 도입할 예정이에요. 로봇을 학습시키고,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로봇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고급 수준의 실습 교육을 실시해 협동로봇 전문능력을 키워줄 예정입니다.”


로봇 프레임과 전자회로를 만드는 실습장비 /한국폴리텍대학

-일반인은 모르는 교수 생활의 좋은 점과 고충은 뭐가 있을까요.

(박주열 교수) “가장 좋은 점은 개인 연구실이 생기는 거죠. 내가 원하는 학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또 교수도 방학이 있습니다. 방학을 논문 연구, 해외학회 세미나 방문 등 자기계발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김현돈 교수) “힘든 점은 아무래도 학생을 잘 가르쳐야 한다는 부담감에 있습니다. 학생마다 습득 속도가 다른데, 각자 이해력에 맞춰서 가르치고 지도하는 게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요. 교수 스스로 새로운 기술을 꾸준히 습득하면서 교재개발 노력도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김현돈 교수 /더비비드

첫 제자 맞이로 분주

-교수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와 자질이 필요한가요.

(박주열 교수) “호기심이 있어야 하고요. 한 가지 학문을 장기간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산업 트렌드가 계속 바뀌고 있기 때문에 산업을 미리 예측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해당 트렌드를 미리 예상해 관련 학문을 지속적으로 공부하면, 관련 교수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에 더 빨리 교수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김현돈 교수) “실무 경험은 기본이고요. 연구중심 대학의 교수가 되기 위해선 연구실적이 포함된 논문이 필요합니다. 정부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앞으로 계획이 궁금합니다.

(김현돈 교수) “내년 3월 로봇 캠퍼스 개교를 앞두고 있어요. 당분단 학생모집과 신입생 지도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이후 대졸 미취업자를 위한 비학위 직업훈련 과정인 하이테크 과정을 신설해 AI와 로봇 분야 고급인재 양성을 하고 싶습니다. 외국 대학과의 문화교류를 추진해 로봇캠퍼스를 졸업한 학생들이 해외취업에도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고 싶습니다.”FX시티

(박주열 교수) “1기 학생들을 제자로 맞이하기 때문에 열심히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있어요. 로봇경진대회를 통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학생들 수준에 맞는 개별 맞춤형 교육도 준비하고 있죠. 로봇회사와 협력해서 산업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민지 에디터

[박민지 더비비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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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자국 내 한인들에게 한글로 추석 인사를 보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질(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과 우리 식구 전체를 대신해 한국계 미국인 공동체에 행복한 추석을 기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명절 축제가 웃음, 기쁨, 풍성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마지막에 한글로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라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 입성을 두고 오는 11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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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류 웹툰 연휴에 어떤 것이 재미있을까요
[파이낸셜뉴스]

가족·친지와 함께 보낼 수 없는 올해 추석연휴 집을 나갈 수도 없다. 영화 보는 것도 하루이틀이다. 5일이나 되는 긴 추셕연휴를 어떻게 보낼지가 유난히 고민된다.

최근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K웹툰은 어떤가. K웹툰은 일본의 '망가'를 제칠 정도로 해외에서 인기가 있다고 한다. K웹툰이 롱런할 수 있을지 외출이 꺼려지는 이번 연휴에 확인해보자.


네이버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

네이버웹툰은 긴 추석 연휴를 좀더 즐기고 싶다면 웹소설 원작의 웹툰을 추천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네이버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이 대표적이다. 이 웹툰은 어느 날 자신이 읽은 소설의 내용대로 바뀌어 버린 세계에 마주한 주인공 김독자의 생존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원작 소설에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화와 역동적인 연출로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미국·일본·프랑스·태국·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K-콘텐츠로 올 추석 연휴에 웹툰과 함께 웹소설을 정주행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네이버웹툰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도 외출하기 꺼려지는 연휴에 어울린다.

이 웹툰도 웹소설 원작 작품으로 소설 속 한 줌의 분량도 되지 않은 조연에 빙의한 주인공이 의도치 않게 소설의 남자 주인공과 하룻밤을 보내면서 펼쳐지는 아찔한 로맨스 스토리를 담았다. 서로 감정의 밀당을 하며 연애하는 남녀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추석 연휴 데이트를 꿈꿨지만 코로나로 인해 집콕을 해야하는 연인들의 허전함을 채워주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스릴러 웹툰도 있다.

조석 작가의 신작인 네이버웹툰 '후기'는 무료 배포 신문의 연재 소설에 자신의 이름이 살인 사건 피해자로 실리면서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변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원룸 공간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에 조석 작가 특유의 독특한 그림체가 공포감을 더한다.

'후기'는 연재 개시 이후 빠른 속도로 네이버 화요 웹툰 상위권을 차지한 작품이다. ‘너무 무서워서 오늘은 엄마랑 자야겠다’, ‘매회 긴장하면서 보게 된다’ 등 스릴러에 대한 높은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의 김용키 작가의 신작 네이버웹툰 '관계의 종말'도 주목할 만 하다. 이 웹툰은 한 컷씩 옆으로 넘겨보는 ‘컷툰’ 형식으로 컷을 넘길 때마다 섬뜩한 상황과 기괴한 캐릭터들이 독자들에게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라는 평가다.

'관계의 종말'은 여자친구와 함께 여름 휴가를 떠난 주인공 ‘규현’이 외딴 펜션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아름다운 주변 풍광과 다르게 시종일관 불쾌한 태도의 펜션 주인, 그리고 그 안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규현의 과거 트라우마까지 자극한다.

전작 '타인은 지옥이다'가 고시원에서의 극한의 스릴러를 보였다면 이번에는 펜션에서의 스릴로 명절증후군을 해소해준다.



네이버웹툰 '신비'는 긴 잠에서 깨어난 미지의 생명체 신비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가람의 사랑 이야기다. 지난해 지상최대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자 웹툰 '윈터우즈'의 그림을 담당한 반지 작가의 신작이다.

'신비'는 퀄리티 높은 작화와 신비로운 분위기, 완벽한 비주얼의 등장 인물들이 등장해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작품을 본 순간 감탄사가 절로 튀어나왔다’, ‘눈이 황홀해진다’, ‘한 컷, 한 컷 전부 일러스트 같다’라는 평이 올라고 있다. 작화와 스토리가 완벽한 웹툰이라는 평가다.

네이버웹툰에서 매주 수요일 연재 중인 웹툰 '범이올시다!'는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있는 소녀 ‘방실이’가 우연히 버려진 호랑이 새끼를 데려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귀엽게 그린 일상툰이다. ‘방실이’와 아기 호랑이인 ‘범이’ 그리고 방실이의 할머니인 ‘할매’가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려내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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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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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양자 재산 기준에 전월세·자동차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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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공동선대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중앙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에게 생계를 의존한다는 이유로 건강보험료를 한 푼도 안 내는 ‘피부양자’ 중 일부는 롤스로이스나 벤틀리와 같은 수억원대 고급 수입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건보료 부과 대상 자동차를 보유한 피부양자는 63만7489명이다.

이들은 피부양자 자격으로 등록돼있기 때문에 건보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수억원을 호가하는 고급 수입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롤스로이스와 벤츠, 벤틀리 등 총 3대의 수입차를 보유해 차량 평가액만 5억이 넘는 피부양자도 있었다. 한 피부양자는 소유 차량 대수만 11대에 달했다. 특히 피부양자 소유 자동차 중 차량 평가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자동차는 318대였다.

이처럼 고가의 자동차를 보유한 사람들이 건보료를 내지 않고 피부양자로 남아있을 수 있는 이유는 건강보험제도의 허점 때문이다. 현행 건강보험제도는 피부양자의 소득과 재산을 산정할 때 전·월세와 자동차는 재산 산정 기준에서 제외해주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피부양자의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막기 위해 재작년부터 형제·자매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피부양자가 될 수 없도록 기준을 바꿨다.

또 금융소득과 연금소득, 근로소득 등 연간 합산소득이 3천400만원 이상이거나 재산이 과표 5억4000만원을 넘는 경우에는 피부양자에서 탈락시켰다.

그럼에도 고가의 수입차를 비롯한 자동차와 전·월세를 보유한 이들이 건보료를 전혀 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반적인 직장 가입자는 월급에서 기본적으로 보험료를 내고 ‘보수 외 소득’이 연 3400만원을 넘으면 추가로 보험료를 내고 있다. 직장 가입자도 모든 소득을 합산해 종합소득을 계산하고 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다.파워볼

최혜영 의원은 “월 100만원만 벌어도 매달 꼬박꼬박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데, 수억원짜리 자동차를 가졌는데도 피부양자라는 이유로 보험료를 한 푼도 안 내는 것은 건강보험부과체계의 공평성을 의심케 한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그러면서 “이 문제가 지적된 지 오래됐지만, 아직도 개선이 안 됐다”며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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