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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28 16:26 조회2,2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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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던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부터 많은 것을 보여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시즌 개막이 늦춰지면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고, 마무리투수로 시즌을 출발했다가 선발투수로 보직을 변경하는 우여곡절도 겪었다. 시즌 막판에는 신장경색으로 잠시 로테이션을 벗어나기도 했다.

그럼에도 김광현은 데뷔 시즌 8경기(7선발)에서 3승1세이브, 평균자책점(ERA) 1.62의 호성적을 거두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현지 언론에서 수시로 ‘신인왕’이라는 키워드와 연결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2020시즌을 성공으로 평가하기에 무리가 없다.

그뿐만이 아니다. 가을야구에서 기량을 뽐낼 기회도 얻었다. 세인트루이스는 28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5-2로 이겨 내셔널리그(NL) 5번 시드를 확보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4번 시드)와 다음달 1일부터 와일드카드시리즈(WC·3전2승제)를 치르게 됐다.

김광현의 예상 밖 역투가 세인트루이스의 포스트시즌(PS) 진출에 큰 힘이 됐다. 그가 선발등판한 8경기에서 팀은 6승2패를 기록했다. 막판까지 PS 진출을 다툴 수밖에 없었던 팀 사정을 고려하면 김광현의 기여도가 적지 않다.

김광현은 PS에서 잭 플래허티~애덤 웨인라이트에 이어 3선발을 맡을 것이 유력하다. 기존 선발 요원 다코타 허드슨이 시즌 아웃되면서 김광현의 역할이 더 커졌다. 2경기 만에 시리즈가 끝날 수 있는 WC 등판 여부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단기전인 PS의 특성상 불시에 등판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리즈가 3차전까지 이어지면 강력한 NL 신인왕 후보로 언급되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맞대결도 성사될 수 있다. 항시 대기 모드로 PS 무대를 즐기는 것 자체만으로도 김광현에게는 엄청난 행운이다.엔트리파워볼

세인트루이스는 샌디에이고와 치를 WC를 통과하면, LA 다저스(1번 시드)-밀워키 브루어스(8번 시드)전 승자와 NL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에서 맞붙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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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츠동아
법원, 지난 주 `위챗 소송` 이어 다시 정부 제동
WSJ "바이트댄스-오라클·월마트 협상은 계속"

11월 12일까지 `글로벌 틱톡` 매각 마무리 해야
협상 실패시 이날 이후 상무부, 틱톡 금지령
中기업 미국서 `언론·표현 자유`주장…중국엔 없어


지난 26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이 연방대법관 후보로 지명한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오른쪽)와 함께 지명 사실을 발표하기 위해 걸어나오고 있다. [영상 제공 = 백악관]
미국 워싱턴DC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틱톡 사용 금지령'에 제동을 걸었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인단 선출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부쩍 '중국 때리기'에 나선 상태에서 법원이 발목을 잡고 나선 셈이다. 무엇보다 이번 판결은 온라인 동영상 사회연결망(SNS) 틱톡을 두고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와 월마트·오라클, 미국·중국 정부가 틱톡 지분 인수 작업과 관련해 실갱이를 벌이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국제사회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저녁 워싱턴 DC 법원의 칼 니콜스 판사는 "틱톡 어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를 금지한 트럼프 정부의 행정명령 집행을 일시 정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트럼프 정부에 반발해 '틱톡 다운로드 금지령 집행을 중단해달라'는 취지로 지난 23일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데 따른 법원 판단이다. 니콜스 판사는 트럼프 정부가 '국가 안보' 상 이유를 들어 틱톡 금지령을 내린 데 대해 틱톡으로 인한 미국의 국가 안보 문제가 당장 이달 28일부터 금지령을 실행할 만큼 긴급한 상황이라고 보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트댄스 측은 "틱톡은 현대판 광장"이라면서 트럼프 정부의 조치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적법절차에 따른 것도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은 매일 5000만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사용하며 최근까지 미국에서 매일 미국인 40만명 이상이 해당 앱을 다운로드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28일 00시부터 미국 내 앱스토어에서 틱톡을 다운로드하거나 업그레이드 하는 행위를 금지할 예정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6일, 14일 두 차례에 걸쳐 틱톡 사용을 금지하고 바이트댄스에 틱톡과 관련한 미국 내 자산을 모두 매각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 이에 따라 이달 18일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이 "9월 20일부터 중국 앱 틱톡과 위챗 앱을 다운로드 받는 등의 행위를 금지한다"는 성명을 낸 후 하루 만에 "틱톡 사용 금지 명령을 일주일간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트댄스와 미국 오라클·월마트 간 '틱톡 글로벌' 출범 논의는 이번 법원 판결과 별개로 진행될 것이라고 WSJ는 협상 관계자를 인용해 정했다.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미국 내 인기를 들어 틱톡의 미국 사업 가치가 600억 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한 양측 합의 내용을 봤을 때 오라클과 월마트는 '틱톡 글로벌'의 지분을 각각 12.5%, 7.5%를 매입할 권리를 갖게 된다. 다만 현재 미국·중국 정부는 틱톡 글로벌이 출범하는 경우 중국 기업인 바이트댄스가 지분 50%이상을 소유하도록 허용할 지 여부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틱톡 글로벌 협상 계약이 오는 11월 12일까지 마무리되지 않으면 상무부는 지난 8월 트럼프 대통령 행정명령에 따라 틱톡 앱 사용을 전면 금지하게 된다. 대통령 행정명령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9월 15일까지 틱톡 매각 협상을 마무리하고 20일까지 계약을 완료한 후 11월 12일까지 글로벌 틱톡 관련 계약을 마무리해야 한다.

앞서 19일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은 '중국판 라인'인 모바일 메신저 위챗의 사용금지 행정명령 효력을 중단해달라는 중국계 사용자들의 가처분신청을 인용해 사용자들의 편을 들어준 바 있다. 트럼프 정부가 제기한 국가 안보상 문제보다는 위챗 사용 금지가 미국 수정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더 크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법원은 '표현의 자유'를 들어 중국계 위챗 사용자들의 손을 들어줬지만 중국에는 표현의 자유가 없다.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가 모기업인 위챗은 다른 국제적 메신저를 차단한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허용한 유일한 메신저다. 중국 정부는 민감한 정치·사회 이슈가 불거질 때 자국 인터넷도 차단하는 등 언론·표현의 자유를 강하게 통제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소수민족에 대해 "주민들의 행복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중국의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 교육을 계속해갈 것이며 이는 옳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당국에 의한 위구르족 여성 강제 불임 시술 의혹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2018년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출산율이 1년 전 보다 3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AFP·AP = 연합뉴스]
한편 지난 26일 저녁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소수민족에 대해 "주민들의 행복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중국의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 교육을 계속해갈 것이며 이는 옳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27일 호주 전략정책연구소(ASPI) 국제사이버정책센터는 '인권 탄압'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신장위구르 자치구에 400개 가까운 수용시설이 지어지고 다수의 모스크(이슬람 사원)가 파괴되거나 훼손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한편 미국 CNN은 아드리안 젠즈 공산주의희생자기념재단 선임 연구원의 보고서를 인용해 2018년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출산율이 1년 전 보다 30% 가량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에 의한 위구르족 여성 강제 불임 시술 의혹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불임 시술을 받은 위구르족 여성은 지난 2016년 인구 10만명당 50명 미만에서 2018년 250명으로 2년새 5배 이상 급증했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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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김정은에 ‘통 크다’ 평가한 정세현에 “즉각 인사조치해야”
“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 무능력 그대로 재현”
“문재인, 박근혜와 하나도 다르지 않다”
“前정권 인사 콩밥 먹인 것 말고 뭘 바꿨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우리 공무원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세월호 참사때 드러났던 국가의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모습이 이번에 그대로 재현됐다”며 “이번 사건을 대처하는 문재인 정부를 보면서 어린학생들이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던 그 7시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않았던 전임 대통령과 우리 국민이 총탄을 맞고 불태워지는 6시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이 무엇이 다른지 국민들은 묻고 있다. 사실관계를 보고받은 이후 대통령의 행보는 어떤 이유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0. 9. 28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해상에서 피살되기까지 6시간 동안의 정부 대응을 보고 “세월호 참사 때 드러났던 국가의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모습이 그대로 재현됐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계몽군주”로 빗대 발언하는 등 북측의 통지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여권 인사에 대해서도 “정신 나간 여권 떨거지들”이라고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

“北 통지문 한 장에 감읍해
北 싸고도는 당신들 모두 최순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국민이 총탄을 맞고 불태워지는 6시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린 학생들이 살려 달라고 아우성치던 7시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않았던 전임 대통령과 무엇이 다른지 국민은 묻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파워볼사이트

안 대표는 “또 사실관계를 보고받은 이후 대통령의 행보는 어떤 이유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다”라면서 “가장 심각하게 고장난 곳이 청와대”라고 지적했다.

그는 “여권의 호위무사들은 ‘문 대통령이 박근혜라면 그럼 최서원은 어디 있냐, 어떻게 문 대통령과 전임자를 비교할 수 있냐, 문재인 정권은 클래스가 다르다’고 주장한다”면서 “국민을 대신해 대답하겠다. 하나도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지난 3년 반 동안 전임 정권 사람들 콩밥 먹인 것 외에 무엇이 바뀌었나”라면서 “대통령을 대통령답지 못하게 만들고,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도록 만든, 통지문 한 장에 감읍해 북한을 싸고도는 당신들 모두가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이라고 여권을 맹비난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의 알릴레오 유튜브 화면 캡처.

서해 북단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공무원 A(47)씨의 친형이 24일 동생이 남겨두고 간 공무원증 등을 근거로 월북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은 A씨의 공무원증. 2020.9.25 실종된 공무원 형 이모씨 제공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우리 공무원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세월호 참사때 드러났던 국가의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모습이 이번에 그대로 재현됐다”며 “이번 사건을 대처하는 문재인 정부를 보면서 어린학생들이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던 그 7시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않았던 전임 대통령과 우리 국민이 총탄을 맞고 불태워지는 6시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이 무엇이 다른지 국민들은 묻고 있다. 사실관계를 보고받은 이후 대통령의 행보는 어떤 이유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0. 9. 28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사건 전모 철저히 조사해 엄벌해야”
“北 협조 안하면 유엔 안보리 회부해야”


안 대표는 “문 대통령은 국민 총살 사건 과정에서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에 노력하겠다’는 대통령 선서 내용을 헌신짝처럼 저버렸다”면서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또 총격 사건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대단히 미안하다”고 북측 통지문에서 밝힌 김정은 위원장을 “통 크다”고 평가한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위원장에 대해서는 “즉각 인사조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북한이 무슨 짓을 해도 눈 감아 주고 싶은 분에게 북한의 이런 천인공노할 행동을 보고해 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면서 “잠든 사람은 깨울 수 있어도, 자는 척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는 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대통령, 이런 청와대, 이런 군대를 두고 있는 우리 국민이 불쌍할 따름”이라면서 “사건의 전모를 철저하게 조사해 책임자와 관련자를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 그것은 남북 모두에 해당한다. 북한이 협조하지 않으면 이번 사건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해야 한다.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최소한의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의 뒤로는 ‘빽 없이도 설움 없는 군대, 보통 사람이 더 당당한 나라’라는 문구가 걸린 걸개가 내걸렸다.

문재인 대통령,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우리 공무원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세월호 참사때 드러났던 국가의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모습이 이번에 그대로 재현됐다”며 “이번 사건을 대처하는 문재인 정부를 보면서 어린학생들이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던 그 7시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않았던 전임 대통령과 우리 국민이 총탄을 맞고 불태워지는 6시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이 무엇이 다른지 국민들은 묻고 있다. 사실관계를 보고받은 이후 대통령의 행보는 어떤 이유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0. 9. 28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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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맞아 기자 간담회…2024년까지 IPO 목표
"글로벌 플레이어 들어와도 관건은 국내 콘텐츠"

웨이브 1주년 기자간담회 이태현 대표(웨이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자본면에서는 부족해도, 웨이브나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글로벌 플레이어에 완벽히 밀리진 않을 것. 대등한 경쟁 위해 콘텐츠 생산구조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이태현 웨이브 대표)

국내 OTT 웨이브(wavve)가 오는 2023년까지 유료가입자 500만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가고 있고, 향후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가 국내 진출하더라도 완벽히 밀리진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28일 웨이브는 서비스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9월18일 출범한 웨이브는 1년 사이 유료이용자수가 64.2% 늘어났다. 웨이브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약 2.8배 성장했다"며 그동안 거둔 성과와 함께 향후 전략에 대해 밝혔다.

◇웨이브 "오는 2023년 IPO 신청, 2024년 상장이 목표"

웨이브는 지난 24일 기준 유·무료 전체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배재근 웨이브 마케팅전략그룹장은"웨이브는 유료가입자를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모델(BM)"이라며 "오는 2023년까지 목표로 하는 유료가입자 500만명까지는 과정은 순탄하진 않겠지만,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웨이브는 이같은 유료가입자 500만명을 바탕으로 오는 2023년에는 기업공개(IPO)를 신청하고 이듬해인 2024년에는 상장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정욱 웨이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오는 2023년에 IPO를 신청해 2024년에는 코스피나 코스닥 상장이 목표"며 "그때쯤 유료가입자 수는 500만~600만명, 매출은 50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이브 가입자 성장 추이 (웨이브 제공) © 뉴스1

◇약점으로 지적된 '진짜 독점 오리지날 콘텐츠'는 내년에나

웨이브 측은 상반기에 월간순이용자수(MAU)에서 웨이브가 주춤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독점 콘텐츠 수가 많지 않았던 것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올해 상반기 가입자 상승세가 주춤하는 등 어려움 있었지만 오리지널 및 독점 해외시리즈가 집중된 7월 이후 성장세가 다시 회복됐다"며 "MAU도 5월 150만명에서 지난 8월에는 388만명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웨이브 측은 오는 10월부터 방영할 Δ날아라 개천용 Δ나의 위험한 아내 Δ복수해라 Δ바람피면 죽는다 등 드라마와 온라인 콘서트 프로그램 '온서트 20' 등 추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연말에는 강호동·이수근·신동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어바웃 타임'도 독점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러나 웨이브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진짜 독점 콘텐츠'는 내년 이후에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지상파 방송사를 통해서도 시차를 두고 제공되고 있어 해당 플랫폼에서만 볼 수 있는 타 플랫폼의 '독점·오리지널 콘텐츠'와는 상황이 다르다. 실제로 올해 공개한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인 'SF8'의 경우 4주 선공개 후 지상파 방송에서도 제공되고 있고, '좀비탐정' 역시 2일 선공개 후 방영되고 있다.

이 대표는 "올해 하반기 내지 오는 2021년 상반기에 완벽히 웨이브가 발주한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 1~2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타 채널에서 할 수 없거나 못하는 소재와 주제를 반영하고 표현 방식에서도 창작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자유로운 제작 환경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웨이브에서 출시하거나 준비 중인 오리지널 콘텐츠 (웨이브 제공) © 뉴스1

◇"해외 사업자 들어와도 관건은 국내 콘텐츠 확보…3~4년간 3000억 투자"

웨이브는 향후 국내 진출이 예상되는 디즈니+, HBO맥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으로 '콘텐츠 생산구조 집중'을 꼽았다. 이를 위해 웨이브는 향후 3~4년간 3000억원 이상을 콘텐츠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소비되는 대부분의 인기 콘텐츠는 국내 콘텐츠인데, 이는 해외 사업자인 넷플릭스도 그렇다"며 "글로벌 시장은 몰라도 국내 시장에서는 글로벌 플랫폼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로컬 콘텐츠를 누가 얼마나 좋은 걸 갖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본면에서는 부족해도, 웨이브나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글로벌 플레이어에 완벽히 밀리진 않을 것"이라며 "대등한 경쟁 위해 콘텐츠 생산구조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홍기 콘텐츠웨이브 사업기획그룹장은 "웨이브는 현재보다는 내년, 내후년을 위해 콘텐츠 제작 시장에도 긍정적 시그널을 보내왔다"며 "실제로 지금은 넷플릭스만큼의 콘텐츠 제안이 들어오고 있는데, 너무 앞서나가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브 1주년 기자간담회 이태현 대표(웨이브 제공)© 뉴스1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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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 분야 첫 무형문화재로 지정
특정 보유자나 단체는 인정 안 해

인삼밭./사진재공=국립민속박물관

[서울경제] 조선시대에 최초의 음식 한류를 이끌었던 우리 인삼의 재배와 약용 기술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를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농경 분야에서 무형문화재가 지정 예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삼 재배는 18세기에 크게 성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17세기 이후 고려인삼이 조선시대의 대표 수출 상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조선 후기의 문헌인 ‘산림경제’와 ‘해동농서’ 등에서 인삼 재배 및 가공에 대한 기록이 확인되는데, 인삼 씨앗의 껍질이 벌어지게 하는 개갑(開匣), 햇볕과 비로부터 인삼을 보호하기 위한 해가림 농법 등이 오늘날까지도 전승되고 있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대상은 인삼 자체가 아니라, 이처럼 인삼을 재배하고 가공하는 기술과 인삼 관련 음식을 먹는 문화 등을 포괄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인삼 재배와 문화가 오랜 역사를 두고 한반도 전역에서 전승되고 있으며, 조선시대의 각종 고문헌에서 그 효과와 재배 관련 기록이 확인되는 점, 농업경제 등 다방면에서 연구 가능성이 높은 점, 현재에도 세대 간의 전승을 통해 경험적 농업 지식이 유지되고 있는 점 등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한반도 전역의 인삼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관련 지식이 전승되고 있고, 온 국민이 향유하는 문화라는 점에서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았다.

문화재청은 30일간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무형문화재의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홀짝게임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붉은 과육을 제거한 인삼 씨앗./사진제공=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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