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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22 14:01 조회1,4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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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빈센조’ 송중기가 악의 정의를 다시 쓴다.

‘철인왕후’ 후속으로 오는 2월 20일(토)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로고스필름) 측은 22일 시선을 압도하는 ‘마피아 콘실리에리’ 포스터를 공개했다. 빈센조의 다크 카리스마를 온몸으로 뿜어내는 송중기의 강렬한 존재감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2021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 ‘왕이 된 남자’, ‘돈꽃’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의 힘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열혈사제’, ‘김과장’, ‘굿닥터’, ‘신의 퀴즈’ 등 탄탄한 필력과 위트로 절대적 신뢰를 받는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아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히트 메이커’ 제작진의 만남에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등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들이 가세해 스케일이 다른 ‘쾌감버스터(쾌감+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냉혹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로 완벽 변신한 송중기의 새로운 얼굴을 기대케 한다. 위엄을 과시하듯 차갑게 내려다보는 음영 진 얼굴과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는 자비 없는 빈센조의 위력을 실감하게 만든다. 여기에 ‘악은 악으로 처단한다’라는 문구는 이제껏 본 적 없는 다크 히어로의 등장을 알린다. 악당보다 더 독한 악으로 맞서겠다는 그의 선전포고가 틀을 깨는 화끈한 승부에 기대를 더한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도 송중기는 달콤한 비주얼 뒤에 숨겨진 빈센조의 날 선 카리스마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몰고 왔다. 그가 연기하는 ‘빈센조 까사노’는 이탈리아 마피아의 냉혹한 전략가이자 변호사다. 뛰어난 협상 기술로 상대를 휘어잡는 그는 지는 패는 만들지 않는 최고의 변호사이자 당한 것은 무조건 되갚아주는 철저한 ‘복수주의자’다. 그런 그가 한국형 빌런의 카르텔을 마주하면서 ‘악’의 방식으로 악을 처단하는 짜릿한 게임이 시작된다.

‘빈센조’ 제작진은 “송중기의 새로운 얼굴과 그가 완성한 ‘빈센조’란 인물을 기대해 달라”며 “빌런들을 초토화시키는 빈센조만의 독한 정의구현이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전에 없던 다크 히어로로 변신한 송중기의 활약 빛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오는 2월 20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파워볼사이트

"너무 바빠서 소개팅 제안받고도 못 만나…잘 먹고 재미있는 사람 좋아해요"
"예능 방송 출연 아무리 바빠도 본업은 골프…더 많은 사람에게 골프 알리는 게 보람"
"도쿄올림픽 제일 중요한 건 건강과 안전…열리기만 하면 남녀 동반 메달도 기대"

'한국 여자골프의 선구자'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은 요즘 '예능의 블루칩', '예능 인싸'로 불립니다. 지상파를 비롯해 다양한 매체에서 방송 출연 요청이 쇄도하고 현재 고정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만 5개인 데다 골프 유망주 육성, 사업 미팅과 언론 인터뷰 등으로 선수 때 보다 훨씬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30분 단위로 계획을 짜고 움직이기 때문에 그녀와 인터뷰 약속을 잡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함박눈이 내리던 날 그녀의 강남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앞서 다른 매체와 1시간 넘게 인터뷰를 이어가던 박 감독은 숨 돌릴 틈도 없이 곧바로 자세를 고쳐 잡고 다음 인터뷰에 응하면서도 전혀 피곤한 기색 없이 내내 에너지 넘치고 웃는 얼굴로 즐겁게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예능 방송을 통해 골프라는 스포츠를 더 많은 국민들에게 폭넓게 알리고 싶다는 박세리 감독. 골프 유망주 육성에 대한 비전과 함께 와인 사업을 하게 된 계기, 술을 좋아해 '잘 먹고 술도 좀 할 줄 아는' 남자 친구를 만나고 싶다며 대놓고 '공개 구혼' 한 그녀의 '솔직 토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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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방송 출연에 언론 인터뷰, 비즈니스 미팅까지 아주 바쁘실 텐데 피곤하지 않으세요?

"월 화 수 목 금 금 금…주 7일 근무하고 있습니다.(웃음) 주 4~5일은 고정 프로그램 녹화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촬영하고 녹화 없는 날은 미디어 인터뷰 하고, 사업 관계자들과 회의도 하고 그러다 보면 일주일, 한 달… 시간이 잘 가네요. 몸은 바쁜데 마음은 즐겁고 행복해요. 선수 시절에는 접하지 못했던 세계를 하나하나 알아나가는 게 재미있고, 새로운 일 하면서 새로운 분들 만나면서 얻게 되는 즐거움도 많더라고요."

Q. 예능 프로그램 출연하면서 달라진 게 있다면?

"골프 선수일 때는 팬의 연령대가 어머니 또래나 어르신들이 많았다면 지금은 젊은 층 팬들이 꽤 많아졌어요. 좀 더 많은 분들이 알아보시고 반가워하시더라고요. 10대~20대, 심지어 어린이들도 많이 알아보고. 지금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은 '골프 선수' 박세리가 아니라 예능 방송에 나오는 박세리예요. 그래도 그들에게 제가 골프 선수였고 골프가 어떤 스포츠인지를 알려주는 것 자체만으로도 저는 의미가 있다고 봐요."

Q. '골프여제', '골프여왕'이라는 수식어가 요즘엔 '리치언니', '센언니' 로 바뀌었는데, 이렇게 예능 프로그램의 이미지로 회자되는 게 혹시 불편하진 않으세요?

"저도 좀 보수적이라서 그런가? 운동을 했던 사람이라서 그런지 너무 예능 쪽으로만 얘기하면 약간 그게 불편하더라고요. 골프라는 본업은 따로 있는데 본업을 잊으면 안 되는 거잖아요. 지금 방송 활동 많이 하고 있지만 항상 머릿속에는 시청자들에게 '골프'를 좀 더 친근하고 재미있는 스포츠로 알리려는 의도가 있어요. 다른 출연자들과 자연스럽게 골프를 매개로 재미있는 게임도 할 수 있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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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예전 '정글의법칙' 출연했을 때 나뭇가지를 꺾어서 만든 막대기로 친 공을 목표물에 맞혀서 모두 깜짝 놀랐는데, 전에도 골프채가 아닌 걸로 공을 쳐 본 적 있으세요?

"물론 없죠. 나무로 공을 칠 생각을 어떻게 했겠어요? 사실 그때 방송 녹화하면서 저도 놀랐어요. 진짜 맞을 줄 몰랐어요. 그게 골프채가 아니라 야생 나무로 촬영 현장에서 족장 김병만 씨가 만든 거예요. 자꾸 치면 나무가 깨질까 봐 연습을 많이 할 수도 없었어요. 시도하기 전에 공이 진짜 날아가는지 보기 위해 딱 두 번 쳐보고 바로 미션에 들어간 거예요. 그때 진짜 이건 불가능하다, 말이 안 된다, 어떻게 맞히냐고 했는데 세 번 시도 만에 딱 맞았잖아요. 저도 참 신기하더라니까요. 진짜 몰입하면 하게 되더라고요.(웃음) 운동선수들은 순간의 몰입도가 이렇게 생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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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집사부일체' 출연 중에는 출연자들과 함께 골프장에 가서 아이언 샷을 깃대에 바로 맞히는 장면으로 또 한바탕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는데? 요즘도 골프 연습을 좀 하시나요?

"아뇨, 저 은퇴하고 나서 채를 거의 안 잡았어요. 그때도 얼마 만에 골프채를 잡은 건지…. 그냥 촬영한다고 해서 연습도 없이 나간 거라 혹시 창피하게 망신당하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드라이버 티샷이 똑바로 가더라고요. 그리고 홀까지 70야드 정도 남았는데 웨지 샷 쳤을 때 제 표정 보셨어요? 감이 좋았는데 핀을 딱 맞히는 순간, 너무 희한하더라고요. 선수 때도 잘 못 맞혔던 핀을 바로 맞히다니…. 저도 깜짝 놀랐어요. 방송 카메라만 돌면 희한하게 그런 뭔가가 생기는 것 같아요."

Q. 방송 활동에 아무리 바빠도 '본업은 골프'라고 하시더니 결국 '기-승-전-골프' 인가요?

"제가 '바즈 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를 설립한 목적 중에 가장 큰 부분이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고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교육 사업이거든요. 스포츠와 교육을 병행하는 아카데미 학교를 만드는 게 저의 가장 큰 꿈이어서, 녹화가 없는 날 관계자들과 미팅을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같이 나누고 상의하면서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어요. 골프 사업 관련해 후배들한테도 좀 더 많은 길을 열어주고 싶기도 하고요. 운동선수가 은퇴하고 나서도 더 많은 영역에서 일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도 의미가 있고. 그런 생각들이 방송 녹화를 하면서도 항상 머릿속에 꽉 차 있어요."

Q. 바즈 인터내셔널에서는 와인 사업도 하던데?

"제가 선수 시절부터 와인을 워낙 좋아했어요. 처음엔 맛이 있다 없다 감별하는 수준이었는데 와인을 알면 알수록 그 세계가 무궁무진하고 참 매력적이더라고요. 전문가에게 와인에 얽힌 스토리를 들으면서 마시면 정말 더 맛있는 거죠. 와인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할 무렵 우연히 사업 기회가 찾아와서 시작하게 됐어요. 지금까지는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와인을 수입하는 업체와 계약해서 'SERI WINE'을 시장에 내놓았었는데, 이젠 미국 와인 쪽으로 새 업체와 계약 추진 중이에요. 차차 전문적인 안목이 생기면 앞으로 제 이름을 내걸고 한국 최고의 명품 와인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Q. 방송에서 보면 와인 말고도 술을 참 골고루 좋아하시던데?

"(끄덕끄덕) 말 그대로 '애주가'죠. 제가 맛있는 음식 먹는 걸 좋아하니까 종종 음식에 맞춰 한두 잔씩 곁들여요. 많이 마시진 않는데 음식을 같이 먹다 보니까 살이 쪄요.(웃음) 그래서 요즘 다이어트하고 있어요. 다이어트 시작한 지 2주 됐나? 아직은 체중보다 붓기가 먼저 빠지는 것 같아요. 이제 체중도 줄여야죠.(웃음)"

Q. 코로나19 때문에 1년 미뤄진 도쿄올림픽이 올해 열린다면 목표는 2회 연속 금메달인가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박인비 선수가 금메달 땄을 때, 감독으로서 느꼈던 희열과 감동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어요. 근데 그걸로 끝이 아니었어요. 다시 도쿄올림픽 감독을 맡아서 연속 두 번을 하게 됐는데 아주 영광스럽지만 또 부담스럽기도 해요. 감독의 역할은 선수들한테 최대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숙소나 음식, 동선 같은 걸 잘 챙겨주는 도우미 역인 것 같아요. 이번 도쿄올림픽은 무엇보다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에요. 실력으로만 보면 단연 대한민국이 넘버 원이죠. 현재 세계랭킹 1위 고진영부터 2위 김세영, 3위 박인비까지 톱3이 다 한국 선수들이고 세계 15위 이내에도 한국 선수가 7명이나 있잖아요. 당장 지금 기준으로 따져보면 4명의 선수가 나갈 수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밖에 없어요. 미국도 15위 이내 선수가 3명뿐이어서 최대 3명까지만 나갈 수 있죠. 출전 자격이 결정되는 6월 말까지 우리 선수들이 갖고 있는 실력을 잘 유지하기만 해도 국민들께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문제는 코로나죠. 아무래도 불안 불안해요. 미국 LPGA 투어를 뛰는 선수들은 랭킹 포인트를 쌓기 위해서 계속 대회에 나가고, 비행기로 이동할 거고, 그러다가 혹시 누가 감염이라도 되면 어쩌나 걱정되고 혼란스러운 게 사실이에요."

골프가 116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돌아온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여자부 박인비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 세계 최초로 '골든커리어그랜드슬램(올림픽 금메달+메이저 4개 대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지만 남자부는 안병훈과 왕정훈 2명이 출전해 모두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하지만 이후 임성재, 김시우 등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와 도쿄에서는 남녀 골프 동반 메달도 노려볼 만 하다는 기대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PGA 통산 2승을 올린 김시우(26세)는 에 2017년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으로 정상급 실력을 인정받았고, 임성재(23세)도 지난해 혼다클래식 우승과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준우승으로 '월드클래스'의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올림픽이 올해 열린다면 메달 후보로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남녀 동반 메달 가능성 충분히 있죠. 남녀가 올림픽에서 같이 메달을 따준다면 그것보다 더 한국 골프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일은 없겠죠. 이젠 전혀 허황된 얘기가 아니라고 봐요."

맨발의 박세리 선수가 1998년 외환 위기로 시름에 빠진 국민들에게 US오픈 투혼의 우승으로 감동과 희망을 줬듯이, 23년이 지나 이번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기쁨과 희열을 줄 수 있을지, 일단 도쿄올림픽의 정상적인 개최를 전제로 박세리 감독은 희망을 얘기했습니다.

"어둠의 터널을 지나면 환한 빛이 더 강렬해 보이듯이 힘든 시기일수록 좀 더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갖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일단 우리 선수들이 코로나 방어를 잘해서 무탈하게 올림픽 무대에 선다면 결과는 국민들 바람대로 좋은 성적 나오지 않을까요? '금-은-동' 다 따면 더 좋고 (웃음)"

Q. 개인적인 얘긴데, 혼자 살면 외롭지 않나요?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해요. 박세리는 비혼주의자, 독신주의자 아니냐고. 절대 아니거든요. 남자 친구를 만날 기회가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일이 핑계라면 핑계가 될 수 있는데 너무 바쁘니까 이렇게 혼자 사는 게 생활이 돼버린 거죠. 작년 연말에는 소개팅 제안이 몇 개 들어와서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결국 못 만났어요. 코로나19 거리 두기 단계 강화되고 일도 바쁘고 그러다 보니까 그냥 외로울 틈이 없는 거죠. 에이, 나이 더 먹으면 그냥 살아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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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혹시 어떤 스타일 좋아하세요?

"일단 상대방이 먼저 대시하면 전 잘 끌려가요. 정말 친구 같은 사람, 재미있는 사람 좋아해요. 다 같이 여럿이 만났을 때 자연스럽게 재미있게 분위기 이끄는 사람 그런 사람 좋아요. 앞에 앉아있는데 말 한마디 없이 조용한 사람은 불편하죠. 그리고 중요한 건 제가 먹는 거 좋아하니까 같이 잘 먹고 술 매너도 괜찮은 사람이면 오케이죠. 아, 이렇게까지 얘기하는데 대시하는 남자가 없어요.(웃음) 뭐가 문제지?"

Q. '센 언니' 이미지 때문이 아닐까요?

"제가 세다구요? 절대 아니에요.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하시는데, 저 알고 보면 아주 부드러운 여자예요. 그리고 단순해요. 같이 잘 먹어주고 분위기만 즐겁게 이끌어주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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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마치고 일어서는데 박 감독은 작별 인사도 먹는 얘기로 끝냈습니다.

"나중에 코로나 단계 완화되면 소주 한 잔 하셔야죠. 아, 맛있는 음식이 있어야 하는데…. 수고하셨습니다. 바이 바이~~"파워볼엔트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브라이슨 디섐보.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브라이슨 디섐보.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브라이슨 디섐보.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드라이브 비거리 최고 기록을 작성한 최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지난해 가을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뛸 때 어지러움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 소식을 전한 PGA 투어는 “디섐보는 마스터스에서 현기증을 일으킨 원인을 알고 있는 것 같다”며 “그의 뇌는 과도하게 일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골프계에서 누구보다 ‘핫’한 디섐보는 작년 9월 윙드풋에서 열린 US오픈에서 엄청난 파워로 6타 차 압승한 뒤 11월 마스터스의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현기증과 위장에 이상을 느낀 디섐보는 병원에 가 안압과 귀압 검사를 받았고, 심장 초음파 검사도 받았다고 밝혔다.

디섐보는 “저는 많은 두뇌 훈련을 해왔다. 그리고 제 뇌의 전두엽은 정말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며 “그것이 이상 증상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2020-2021시즌 들어 4번의 경기에 출전한 디섐보가 유일하게 톱10을 벗어난 대회가 마스터스였고, 그는 실망스러운 공동 34위로 끝냈다. 새해 첫 시합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는 공동 7위에 올랐다.

디섐보는 센트리 토너먼트가 열린 카팔루아에서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1위(303.6야드)와 ‘스트로크 게인: 오프 더 티’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최종라운드 막판 8개 홀에서 6타를 줄였는데, 마지막 18번홀을 이글로 홀아웃 했다.

디섐보는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무엇이 그의 뇌를 그토록 열심히 일하게 했는지, 또한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골프계 과학자’ 별칭으로 불리는 디섐보는 적절한 호흡 조절과 뇌를 진정시키기 위해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디섐보는 “뇌의 긴장을 조금 늦추고 좀 더 편안한 상태로 들어가 좋은 수면 시간을 만들면서, 그런 증상이 많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끔 현기증이 나타나지만, 숨을 크게 쉬면 사라진다”고 덧붙였다.

최근 디섐보는 스피드에 도전 중이다. 카팔루아의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할 때 211마일의 속도에 도달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골프 코스에서는 그에 미치지 못했다. 대회장에서 그의 볼 속도는 193 혹은 194마일로 측정되었다.

장 건강에 대해서도 언급한 디섐보는 단지 체중증가가 목표가 아니라는 것. 최대한 멀리, 빠르게 클럽을 흔들 수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 40파운드(약 18kg)의 근육과 질량을 더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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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1년 1월 22일 금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유재호 산안마을 양계농장 종사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1부는 생활 속 이슈들을 속속들이 들어보는 이슈in터뷰 시간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지난 겨울부터 심상치 않게 확산되면서 계란 값 등 시장 물가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감염 위험성에 상관없이 발생 농가의 3km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면 무조건 예방적 살처분을 해야하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겁니다. 정부는 예방적 살처분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하지만, 이런 상황이 거의 매년 겨울마다 반복되면서 농장과 동물보호단체, 수의사들을 중심으로 살처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늘고 있는데요. 현재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들어보겠습니다. 함께 말씀 나눌 분 모셔보죠. 경기도에 예방적 살처분 명령을 취소해달라며 행정심판을 청구한 농장인데요, 산안마을 양계농장 종사자 유재호씨 전화연결 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유재호 산안마을 양계농장 종사자(이하 유재호):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산안마을, 마을 주민들이 함께 닭을 키운 지 40년 정도 됐다고요?

◆ 유재호: 저희는 경기도 화성에서 모두와 함께 번영한다는 모토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서 1984년부터 지금까지 양계해오고 있고요. 저희가 아마 전국에서 유정란이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해서 유통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최형진: 혹시 주민 몇 분 정도가 몇 만 마리 정도를 키우고 있나요?

◆ 유재호: 저희 식구와 직원을 포함해서 20분 정도가 3만7천 수 정도를 키우고 있습니다.

◇ 최형진: 그렇군요. 현재 경기도로부터 예방적 살처분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상황인 건가요?

◆ 유재호: 저희가 12월 22일 근처 인근 농장에서 AI 확진이 생겼고요. 저희는 12월 23일 화성시로부터 살처분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 순간으로부터 지금까지 계고장이 4번이나 날라 오고 압력이 오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저희가 거부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초반에는 여러 가지 사료 반입 문제라든지 어려운 상황도 있었습니다. 현재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지금 계란을 반출하지 못해서 60여 만 개의 건강한 계란이 쌓여있습니다. AI 최대 잠복기가 3주라고 해요. 3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저희가 정밀검사에서 음성이 나오고 매일 실행한 간이키트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 최형진: 네. 예방적 살처분이라는 게 정확히 어떤 조치입니까?

◆ 유재호: 조류의 경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농장이 발생할 경우 농장 간 전파를 통한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서 일정 반경 안에 조류를 예방이라는 이유로 다 죽이는 정책이죠. 그래서 이게 당 초 방역에는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발생 농장 500m 기준으로 살처분을 하되 필요에 따라 3k로 확장하는 것이 예전 법안이었는데 이를 2018년에 3k를 원칙으로 규정했습니다. 사실 이 살처분에 대한 문제인식이나 트라우마, 환경오염 문제 등 여러 문제들이 계속 제기되어왔는데 법은 더 악화가 된 거죠.

◇ 최형진: 한마디로 반경 500m 내에 예방적 살처분을 했는데 2018년에 3k로 확대가 됐다는 건 관련법이 강화된 거군요.

◆ 유재호: 그렇죠. 악이 됐다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최형진: 네. 농장으로써는 금전적 피해가 클 텐데, 보상은 있는 건가요?

◆ 유재호: 사실 저희가 처음에 살처분 명령 통보를 받았을 때 제일 처음 생각이든 건 돈은 아니었어요. 닭을 생산 설비로 보는 게 아니라 하나의 생명으로 봤을 때 이 닭을 묻어버리고 나면 그 돈을 어떻게 보상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보상금의 기준이 있지만 이게 다른 일반 양계 농가에 비해서 턱도 안 될 정도고 저희 마을 같이 닭을 보살피는데 쓰는 생산비, 인건비가 높은 저희 실정에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특히 병아리를 다시 데리고 와서 알을 낳을 때까지 최소 6개월이란 시간이 걸리거든요. 산란계 농장 같은 경우는요. 특히 산란계 농장 중에서도 소규모 농가는 직거래를 우선으로 거래를 하는데 그 6개월 이상 끊어진 거래관계를 보상금으로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건 커버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고 그렇게 닭이 알을 낳고 추가를 하더라도 AI가 오면 또 위험이 발생하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는데 농가 입장에서는 이 보상금이 부족하지만 사실 이것도 작은 금액은 아니거든요. 이게 결국 국민의 혈세고 살처분 처리비용과 합치면 어마어마한 비용이 계속 투여가 되고 있는 거죠.

◇ 최형진: 네. 만약에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유재호: 현재로써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고발이 되어 있어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걸 최근에 알았습니다. 법령은 그런데 그것보다 더 무서운 건 살처분을 하지 않는 경우를 기준으로 규정하다보니 닭들이 멀쩡히 AI의 위험을 이겨내고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닭을 죽이지 않는 이상 계란을 반출한다든지 병아리를 새로 들인다든지... 정상적인 농장운영을 할 수 없게 되는 거죠. 물론 여기에도 예외규정이 있고 지방정부의 역할과 판단이 분명히 명시되어있긴 한데 이것이 지방정부가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게 하는 압박이라고 할까요? 이런 것들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최형진: 경기도를 대상으로 행정심판을 청구하셨는데, 경기도에서 예살 명령 취소 결정을 한다면 당장 취소되는 상황입니까?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유재호: 우선 경기도 온라인 행정심판의 결과에 따라서 화성시가 행정심판의 구속력에 따라 명령을 취소하게 됩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명령대로라면 지금 마을에 있는 닭을 모두 살처분 했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현재의 방법을 계속하는 이유가 엄청난 확산속도 때문인데, 산안농장에도 위험이 될 수 있는 상황 아닌가요?

◆ 유재호: 물론 조류인플루엔자는 어느 조류에게나 위협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저희가 이걸 거부하는 이유라고 한다면 첫 번째는 닭은 생명이지 설비가 아니잖아요. 이렇게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저희는 닭의 생명을 존중하는 양계를 통해서 면역력이 강하다고 표현합니다. 물론 전문가들이 닭의 면역력과 AI 발생 관계에 인과관계는 없다고 하지만 그게 단지 과학적으로 검증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그런 것을 검증하는 연구에 그런 시도나 지원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도 있고요. 또 말씀드리고 싶은 게 일반 양계 같은 경우 알 반출, 백신 접종 등 이런 과정을 통해서 여러 가지 축산 관계자들이나 차량들이 농장출입이 빈번해서 이런 오염가능성이 높은데, 저희 마을 같은 경우 모든 사육 과정, 유통 과정을 농장 자체에서 저희들이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다 일반 양계보다는 오염성이 낮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게 올해 방역당국의 발표나 정부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올해의 양상이 기존에 농장 간 감염되는 전파보다는 야생조류로 인해 지역적으로 확산된 바이러스가 농장 안으로 유입하는 발생 현상이 기존의 수평 전파에 초점을 맞춘 예방적 살처분 정책과는 맞지 않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사실 더 큰 피해방지를 위해서 예방적 살처분을 하는 거지만 이미 지역 내 오염이 없다는 사실이 저희 같은 경우 매일 실시하는 AI 검사 등을 통해서 증명되고 있는데 멀쩡히 살아있는 닭을 예방적 살처분 집행을 강요하는 게 맞는가. 지역 내 오염원이 없다는 게 증명된 상황에서, 잠복기가 3주가 지났음에도 아직 살아있으니 오염이 없다는 게 증명된 거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살아남은 닭을 잡겠다고 하는 건 농축산식품의 실효성이 없음이 검증된 정책을 관철시키려는 악의까지 느껴지는 상황입니다.

◇ 최형진: 힘드시겠지만 조금 힘을 내시고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재호: 네 감사합니다.

◇ 최형진: 지금까지 산안마을 양계농장 종사자 유재호씨였습니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의 서단아(최수영 분)와 이영화(강태오)의 불꽃 튀는 로맨스 텐션이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어느새 무르익어 가는 가운데, 마치 운명같이 첫 만남부터 서로를 끌어당겼던 이들의 강렬한 밀당 포인트를 짚어봤다.

#자꾸 선 넘는 싸가지

매력적인 작품이 더 돋보이도록 조명 각도만 조절하려던 단아의 하얀 옷소매에 영화 그림의 물감이 묻었다. 그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첫 만남을 가지게 된 수영장에서도 영화는 의도치 않게 단아의 팔찌를 부러뜨렸다. 그림 의뢰를 당연히 수락할 것이란 시나리오도 빗겨갔고, 부르는 게 값이라며 높은 값에 그림을 사겠다는 제안도 마다해 그녀를 당황케 했다.

그렇게 영화는 내 것을 뺏기지 않기 위해 완벽해야만 하는 인생을 이 악물고 살아가던 단아에게 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되어 그녀를 계획 없이 움직이게 만들었다. “재벌이 아니었으면 더 망나니같이 놀 수도 있다”고 자신한 그녀의 자유로운 본성을 건드리며 단조롭고도 건조한 삶에 재미를 불어넣었다.

#가까운 듯 먼 라푼젤

영화에게 단아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살아온 그만의 방식이 잘 통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림에 자신의 시간이 묻은 것 같아서 좋다며 작품을 의뢰하고 다가올 땐 마치 “나를 픽(pick)한 사람이고, 날 원하는 사람” 같아 가깝게 느껴지다가도, 문득 그녀의 높은 꼭대기 같은 세계가 드러나는 순간이면 다시 저 멀리 보이지 않는 곳에 사는 라푼젤처럼 다가왔기 때문. 어느 샌가 자기도 모르게 더 강렬하게 그녀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으로 인해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기 어려웠고, 그래서 혼란스러웠다. 서툴고도 순수한 첫사랑이 시작된 순간이었다.

#꿈과 목표, 그 사이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그림

묘하게 눈길을 끄는 영화 작품의 매력을 본 단아는 그에게 작가로서 ‘서명미술관’에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안했다. 하지만 영화는 그리면 그릴수록 자신이 무엇을 그리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는 고민에 빠진 상황. 언제, 어디서, 어떻게 찾아 올 지 모르는 기회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섣불리 확신 없는 상태에서 그림을 마감할 순 없었다.

이를 두고 감정 싸움을 벌이다 숨겨왔던 마음을 확인하게 된 두 사람에겐 이제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3주라는 시간이 남았다. 쾌속 전개를 알린 로맨스 서사처럼 끝내지 못한 그림도 차차 완성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화의 미완성 그림을 우연히 옷깃으로 마감한 단아가 거창한 목표보다는 앞에 주어진 일을 하나씩 해 나가고 있다는 영화의 미완성 청춘을 어떻게 함께 완성해 나갈지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

JTBC ‘런 온’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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