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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20 17:47 조회1,5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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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오늘 보다는 내일 더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연차로 따지면 10년차 프로게이머 '뱅' 배준식은 LOL e스포츠씬에서는 그야말로 온갖 시련을 경험한 노련한 선수다. 북미에서 활동했던 지난 2년 부침에 시달렸지만, LCK 복귀 이후 전성기 시절의 임펙트를 보여주면서 다시 비상을 꿈꾸고 있었다.

배준식은 지난 17일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브리온과 1라운드 경기서 2세트 카이사로 활약하면서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LCK 복귀 이후 마수걸이 승리로 배준식은 향후 자신이 꿈꾸는 프로게이머로써의 방향성을 언급하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배준식은 원거리 딜러 커리어로 살펴보면 잔 세계 LOL씬을 호령하던 선수.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롤드컵 우승을 포함해 2017년 롤드컵 준우승, MSI에서도 2015년 준우승, 2016년과 2017년 우승컵을 품에 안으면서 국제대회의 절대강자로 거듭났다. MSI와 롤드컵을 모두 우승한 유일한 선수다.

롤챔스 역시 4회(2015 롤챔스 스프링, 2015 롤챔스 서머, 2016 롤챔스 스프링, 2017 롤챔스 스프링)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2015년 통합시즌이 시작된 이후 LCK 성적은 '뱅' 배준식이 500전 330승 170패 KDA 6.15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배준식은 "복귀하고 첫 승리라 뿌듯하다. LCK 복귀하고 나서 재미있다. 염려했던 점도 있었지만, 생각 했던 것 보다 재미있어서 좋다. 오늘 보다는 내일 더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배준식은 "내가 생각하는 선수생활은 10주년이다. 단순하게 기간만 채우는 것이 아닌 내가 잘할 수 있는 환경에서 프로게이머를 하는 것이다. 어떤 자리에서도 선수로 발전해서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힘주어 밝혔다.

실제로 배준식의 의지가 대단하다. 계약 직후 연습실에 가장 먼저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겠다는 약속을 했던 배준식은 팀 합류 이후 자신의 약속을 지키면서 베테랑으로써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신에게 엄격하지만, 팀원들과 사이는 벽을 없애는 모습도 인상적이라는 것이 사무국의 전언. 아프리카 강영훈 사무국장은 "팀원들과 스스럼없이 장난을 주고 받을 정도로 빠르게 친밀도를 높였다. 대단한 커리어를 가졌지만 피드백시 의견이 다른 경우에도 자신의 의견만 고집하지 않는다. 끊임없는 연구하는 모습이 대단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이런 '뱅' 배준식의 모습에 팬들의 반응도 점차 긍정적으로 돌아서고 있다. 실전에서의 경기력도 물이 오르고 있다. 지난 1주차 경기에서 그가 기록한 분당데미지는 무려 평균 468을 기록하면서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는 '뱅' 배준식. 그는 그 어느때보다도 강한 의지로 2021시즌을 달리고 있다.엔트리파워볼

[뉴스엔 장혜수 기자]

누구나 한번쯤 "사람 사는 건 다 똑같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또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1월 19일 공개된 카카오TV '톡이나 할까'에서는 배우 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연기에 대한 변요한의 고찰과 함께 모두가 일상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생겼다. 그는 연기에 대해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나도 나를 알아가는 과정인데 다른 사람을 연기 하는게 가끔 현타(현실자각 타임)?"라며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다른 인물을 통해 지혜를 배우는 건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가 타인과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듯이 그는 연기를 할 때 본래 자신을 잊을 만큼 상대 연기자와 상호 적응해나가야 했다.

변요한이 '배우' 변요한과 '인간' 변요한의 간극을 느끼는 듯하다. 하지만 그의 간극은 우리에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일이다. 누구나 쉽게 겪는 일이었던 것. 어딘가 친근하게 느껴졌다. 그의 연기에 대한 고찰과 공백기에 관한 이야기가 보통 감성을 자아내며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나게 했다.

배우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일상에서 약간의 연기를 한다. 사람들은 그저 자각하지 못한 채 어느 정도의 가식을 유지하며 페르소나로 살아간다. 페르소나는 사람이 사회적 활동을 할 때 보이는 모습 등을 말한다. 페르소나는 사회 생활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의미하기도 한다.

한편 페르소나는 우리를 편하게 하면서도 변요한이 앞서 언급한 '현타'와 같이 자신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우리가 사회에서 '현타'를 느끼는 바와 같이 변요한의 연기 고충은 "사람 사는 건 다 똑같다"는 말을 유난히 실감 나게 했다. 하지만 변요한이 느낀 '현타'를 다르게 해석하자면 그의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하는 것과 같다. 그가 작품 속 캐릭터에 몰입하고 일체 했기에 그에게 '현타'가 찾아올 수 있었기 때문.

변요한은 tvN '미생'에 이어 '육룡이 나르샤' '미스터 션샤인' 등 여러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였다. 그는 브라운관과 스크린관을 넘나드는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가 소화한 대부분 캐릭터는 많은 사람에게 보편적인 감성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그의 연기가 대중으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다.

현재 변요한은 설경구와 함께 주연을 맡은 이준익 감독의 영화 '자산어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연기에 대한 변요한 고충에서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이 겪는 페르소나, 즉 보통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그의 치열한 배우로서의 삶을 느낄 수 있었다. 친근함과 솔직함으로 무장한 변요한의 고백에서 그의 연기 열정과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카카오TV '톡이나 할까' 캡처)동행복권파워볼
맷 윌리엄스
KIA 윌리엄스 감독이 캠프 시작 전 선수들에게 기술훈련 금지령을 내렸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여전히 선수들에게 기술훈련 금지령을 내린 상태다. 캠프 시작 후에도 한동안 본격적인 기술훈련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던지고 치려는 선수들의 본능을 억제하려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KIA 조계현 단장은 “윌리엄스 감독이 체득한 메이저리그식 트레이닝 시스템을 우리 구단 특성에 맞게 재정립하는 과정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9월 10월에도 체력저하가 도드라지지 않는 팀으로 거듭나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의미다. 처음부터 메이저리그 선수들처럼 시즌 준비를 할 수 없으니, 단계적으로 체득해가야 한다는 게 윌리엄스 감독의 생각이다. 구단은 감독과 트레이닝파트가 머리를 맞대 수립한 컨디셔닝 프로그램을 각 선수에게 접목해, 이들의 신체적 변화를 꼼꼼히 기록하고 있다. 이른바 ‘KIA 웨이(Way) 실현을 위한 자체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포토]선수들의 타격 훈련 지켜보는 윌리엄스 감독
KIA 윌리엄스 감독(가운데)이 경기에 앞서 선수들의 타격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개인훈련이 익숙하지 않은 국내 야구 실정과 풀타임 경험이 많지 않은 KIA 젊은 선수들의 현실이 매우 좋은 관찰 대상이 된 셈이다. 실제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시즌 막판인 9월에도 시즌 초반과 큰 차이 없는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비시즌을 활용한다. 보통 시즌 후 2주 가량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각자 회복 속도에 따라 이르면 12월 중순부터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투수는 거의 매일 공을 던지고, 타자들도 웨이트트레이닝과 타격훈련을 쉬지 않는다. 러닝을 기본으로 한 기초체력 훈련은 시즌 중에도 꾸준히 이어 간다. 스스로 무엇이 부족하고, 어떤 점을 보완해야 체력이 떨어지지 않는지 알기 때문에 비시즌 훈련을 맞춤형으로 한다. 개인훈련으로 경기를 치를 준비를 마치면, 2월 중순 이후 시작하는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팀 전술과 경기 감각을 익히는 방식이다. 162경기를 치러도 체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맷 윌리엄스
KIA 윌리엄스 감독이 타격 훈련을 하는 선수들에게 배팅볼을 던져주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KBO리그 선수들은 비활동 기간에 웨이트트레이닝과 기술훈련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실내 훈련장 등을 찾아 타격을 하고, 투구를 한다. 시즌을 치를 충분한 체력이 축척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갖고 있어도 무소용이다. 기술은 체력이 뒷받침돼야 빛을 볼 수 있다.

윌리엄스 감독의 눈에 비친 KIA 선수들은 풀타임 120경기를 넘어서면 눈에 띄게 체력이 떨어졌다. 시즌 막판 순위싸움에서 힘을 잃은 것도 따지고 보면 애런 브룩스의 이탈보다 선수들의 체력저하가 더 컸다. 체계적으로 체력을 끌어 올리는 노하우가 없으니 주축 선수들은 마무리훈련부터 기술훈련 대신 컨디셔닝을 하라고 지시했다. 트레이닝 파트는 선수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주고,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몸상태를 체크했다. 지난해와 올해 데이터를 비교해가면서 유의미한 변화를 찾아내려는 노력도 같이 하고 있다. 올시즌을 건강하게 치르고 나면, 또 하나의 데이터가 쌓인다. 더딘 방식이지만, 선수들이 체득해야하기 때문에 참고 기다린다는 게 윌리엄스 감독의 기본 철학이다.

[포토] 윌리엄스 감독 '아쉬운 무승부 경기야'
KIA 윌리엄스 감독이 경기 후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조 단장은 “데이터가 쌓이고, 선수들의 체력과 경기력에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면 그 자체로 구단의 자산이 된다. 부상없이 한 시즌을 치르는 것이 강팀으로 가는 가장 큰 요건인만큼 윌리엄스 감독이 가진 메이저리그식 몸관리 노하우를 최대한 배워 우리 선수들에게 이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명가 재건의 싹을 틔우고 있는 KIA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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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장윤주가 '세자매'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장윤주는 20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장윤주는 매일 술에 취해 사는 셋째 미옥을 연기했다.

극 중 미옥은 노란 탈색머리를 하고 과자와 술을 달고 사는 인물. 둘째 언니 미연(문소리 분)을 만나 폭풍 먹방까지 보여준다. 장윤주는 이 캐릭터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먼저 그는 스타일링에 대해 "한달 동안 치열하게 집요하게 고민했다. 제가 너무 고민을 많이 하니까 가장 친한 친구가 그 작품을 하고 싶으면 탈색을 하면 어떨까'라는 이야기를 하더라. 그때 이미지가 싹 바뀌더라. 메이크오버가 되니까 이 인물을 할 수 있겠더라. 어떻게 보면 가면이 필요했을 수도 있고"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베테랑' 때 직접 쇼핑을 했다. 오랫동안 패션을 했던 사람이니까. 미옥 의상도 의상 팀장님이 계셨지만 그분의 옷들과 직접 쇼핑을 해서 옷을 갖고갔다. 제가 가장 많이 입고 다니는 노란 점퍼가 있다. 그건 제가 구입을 한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제가 과자도 많이 먹고 술도 많이 마셨다. 물론 촬영할 땐 술이 아니었지만"이라고 회상한 후 "칼국수 먹는 신에서 실제로 먹었으며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서 많이 먹으려고 굶고 갔다. 처음엔 맛있게 먹었는데 테이크가 계속 가면서 너무 배가 부르더라. 먹고 화장실에 가서 다 토했다. 토하고 다시 또 촬영하고 반복을 했다. 그래서 재밌게 그 먹방이 나온 것 같다"고 특별한 에피소드까지 공개했다.
윤상현 무소속 의원이 지난해 6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보수야권인사를 대북특사로 파견할 것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상현 무소속 의원이 지난해 6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보수야권인사를 대북특사로 파견할 것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상현 무소속 의원이 20일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으로 엄중한 시기에 청와대가 외교·안보 수장을 교체한 의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내보낸 데 혹여라도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비난 담화가 영향을 미친 게 아닌지 우려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 부부장이 지난 12월 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향해 '주제넘은 망언'을 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한 지 43일 만에 외교부 장관이 교체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 장관은 문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바탕으로 이른바 '오경화', 'K5'로 불리며 대통령 임기 5년 내내 직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며 "그런데 예상을 깨고 김여정의 비난 담화 한 달여 만에 물러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강 장관이 최근 코로나 백신 외교에도 뒷전인 채 북한에만 매달리는 외교 행보를 보이는 등 역량 논란으로 인한 교체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만약 북한 김여정의 '하명해고'인 것이라면 이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앞서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도 김여정 6월 담화 직후 남북관계 악화 책임을 지겠다며 사임한 바 있어 외교·안보 수장의 운명이 마치 김여정의 데스노트에 달린 듯한 셈"이라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 외교정책 조율에 집중해야 할 외교부가, 의사결정 지연 우려에도 불구하고 때 아닌 수장 교체를 강행한 이유가 무엇인지 무척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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