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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09 14:22 조회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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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대면접촉 줄고 교육기관 운영중단으로 발견 못해"



아동학대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해마다 증가하던 국내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 건수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이 줄어들면서 전년보다 약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파워볼게임

9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2020년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 건수는 전년보다 약 200건 줄어든 3만8천100여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아동학대 의심사례는 학대가 의심돼 112나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신고가 들어오는 사건으로, 전체 신고 건수 중 일반 상담과 해외 발생 사건 등을 제외하면 80∼90%를 차지한다.

보건복지부가 집계한 아동학대 의심사례 건수는 2015년 1만6천651건, 2016년 2만5천878건, 2017년 3만923건, 2018년 3만3천532건, 2019년 3만8천380건으로 매년 적게는 3천건에서 많게는 9천건 증가해왔다.

문제는 신고 감소가 실제로 학대 감소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국내 아동학대 발견율(아동 인구 1천명당 아동학대 건수)은 2019년 기준 3.81%로, 호주(10.1%)나 미국(9.2%) 등 아동인권 선진국들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낮다. 발견되지 못하는 아동학대가 많다는 의미다.

지역의 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아동학대에 관한 국민 인식 개선, 신규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등으로 신고 건수는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유독 지난해에만 아동학대 신고가 발생을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로 코로나19를 꼽았다.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복지관 등이 문을 닫으면서 학대 발견이 어렵다는 것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연구지에 실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증가하는 아동학대 위험성'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8월 코로나19가 창궐했던 대구와 경북지역에서의 아동학대 의심 사례 신고 건수는 각각 전년 대비 -25.8%, -40.9%를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이른 시일 내 종식되기 어려운 만큼 제2의 `정인이 사건' 재발을 막으려면 평소보다 아동학대를 발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아동학대를 방지하려면 광범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신고 의무자의 비대면 신고 활성화, 신청주의로 운영되는 학교 긴급돌봄 확대 등이 필수"라고 말했다.


아동학대(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없음)
[연합뉴스TV 제공]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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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임종호 기자] 부산 KT의 심장 김영환(37, 196cm)이 KCC만 만나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KT는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4라운드 경기서 82-9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올 시즌 KCC전 전패, 지난 시즌까지 범위를 넓히면 5연패 늪에 빠졌다.

KT는 최근 10경기서 6승 4패를 기록, 현재 14승 13패로 단독 5위에 올라있다.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KT 역시 매 경기 1승이 소중하다. 시즌 초반 외국 선수의 부상 이슈로 인해 한때 7연패까지 빠지기도 했지만, 브랜든 브라운 영입 이후 팀이 안정감을 찾으면서 7연승 가도를 달리기도 했다.

외국 선수 문제를 해결하자 덩달아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도 살아났다. 허훈과 양홍석이 제 몫을 해주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베테랑 김영환까지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항상 철저한 몸 관리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김영환은 올 시즌 득점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평균 13.1점을 기록하며 여전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27경기 중 19차례나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이날 경기 전 5경기서는 평균 17.4점을 몰아치며 중심을 잡았다. 이처럼 어느 팀을 만나든 공격에서 제 몫을 해주는 김영환이지만 올 시즌 유독 KCC 전에선 득점력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KCC와의 네 차례 맞대결에서 김영환은 6.8점으로 부진했다.

경기 전 KCC 전창진 감독은 “김영환의 경기력이 잘 풀리면 KT 전체가 살아나는 경향이 있다”라며 김영환을 경계대상 1순위로 꼽은 뒤 “상대가 장신 라인업으로 나올 거라 보고, (정)창영이를 먼저 선발로 내보낸다. 창영이를 기용해 김영환 수비를 맡길 것이다”라고 했고, 이는 제대로 맞아떨어졌다.

공수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친 정창영은 이날 김영환을 단 5점으로 틀어막았다. 전 감독 역시 “(정)창영이는 항상 자기 몫을 하는 선수다. 오늘도 김영환을 잘 막았다”라며 칭찬했다.

상대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한 김영환을 바라보며 KT 서동철 감독 역시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후 그는 “최근 (김)영환이의 경기력이 다운된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쭉 제 몫을 해주던 득점력이 오늘은 기대에 못 미쳤다. 상대의 견제가 더욱 심해진 부분도 있겠지만, 최근 몇 경기는 득점력이 뚝 떨어진 것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KT는 KCC와 다시 만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 두 팀의 다음 맞대결은 오는 3월 8일 부산에서 예정되어 있다. 상대에 대한 공략법과 연구할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KCC만 만나면 작아지는 김영환이 5라운드 경기선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윤민호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기사제공 점프볼
울산에서 지난 2013년 서현이 학대 사망 사건이 발생한 뒤 재판에 출두한 계모가 재판이 끝난 후 호송버스에 오르는 순간 '하늘로 소풍간 아이를 위한 모임' 카페 회원이 뿌린 물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에서 지난 2013년 서현이 학대 사망 사건이 발생한 뒤 재판에 출두한 계모가 재판이 끝난 후 호송버스에 오르는 순간 '하늘로 소풍간 아이를 위한 모임' 카페 회원이 뿌린 물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엄마 미안해요. 그런데 소풍 가고 싶어요.”

지난 2013년 10월 24일 초등학교 소풍날 8살 서현이가 아침부터 시작된 의붓어머니의 폭행을 견딘 후 어렵사리 꺼낸 말이다. 이날 의붓어머니 A씨(당시 40세)는 서현이가 전날 식탁에 올려둔 2300원을 훔쳤다고 생각하고 서현이의 머리와 몸통을 손과 발로 무자비하게 때렸다. 교사에게는 “아이가 아파 소풍에 갈 수 없다”고 전화했다.

서현이는 폭행을 당한 후에도 A씨에게 먼저 다가가 “앞으로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화가 덜 풀린 A씨는 주먹으로 서현이의 복부와 허리 쪽을 수차례 가격했다. 이후 A씨는 서현이에게 방으로 들어가라고 소리를 질렀고 TV를 켰다. 친부에게는 전화를 걸어 “딸이 소풍에 갔다”고 했다. 한참 뒤 서현이가 핏기없이 창백한 얼굴로 방에서 나와 “엄마 미안해요. 그런데 소풍 가고 싶어요”라고 말하자, A씨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A씨는 다시 서현이를 폭행했다. 남편이 아이가 멍든 것을 발견하게 될까봐 두려워진 A씨는 서현이에게 반신욕을 하라고 했다. 욕실에 스스로 들어간 서현이는 1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았다. A씨는 그제야 욕실에서 심장박동이 없는 서현이를 발견했다. A씨가 119에 신고한 뒤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결국 서현이는 사망했다. 폭행 당시 서현이의 갈비뼈 16개가 부러지면서 폐를 찔러 과다 출혈이 발생한 게 사망 원인이었다.

울산지방법원의 1심 판결문에는 그날의 폭행 상황이 이렇듯 자세히 담겼다. 대부분 A씨의 진술에서 비롯된 내용이다. A씨는 서현이의 친부와 지난 2009년부터 함께 살면서 서현이를 학대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가 없었던 건 아니다. 경북 포항에 살던 지난 2011년 유치원에서 색연필을 훔쳤다며 A씨가 회초리로 때리는 등 서현이의 몸에 자주 심한 멍이 들자 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신고했다.

하지만 신고는 학대가 아닌 것으로 결론 났다. 조사기관에 서현이가 A씨에 대해 “좋다”고 얘기하거나, 이마 등에 난 상처에 대해서 “놀다가 다쳤다”고 했기 때문이다. 소아과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서현이의 몸 상처 또한 신체 학대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이 났다.

학대는 1년 뒤 또 발생했다. A씨는 서현이의 친부와 다퉜다는 이유로 화가 났다. 샤워기로 서현이 손과 다리에 뜨거운 물을 뿌려 2도 화상을 입혔다. 하지만 이때도 서현이는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했다.

서현이 사망 후 사건이 알려지자 “계모를 엄벌에 처해달라”는 진정서 1만여장이 넘게 쏟아졌다. 검찰은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사형을 구형했다. A씨 측은 “폭행한 건 맞지만 죽일 의도는 없었다”며 고의가 아닌 실수라고 주장했다.

지난 2014년 4월 1심을 맡은 울산지법은 A씨에게 살인 대신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15년 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살인죄를 적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A씨의) 범행 후 (아이를 살리려고 했던) 행동이 고의로 아이를 살해하기 위해 폭행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파워볼게임

국민은 크게 반발했고, 6개월 뒤 열린 항소심에선 A씨의 ‘살인 고의성’이 인정됐다. 맨손, 맨발로 이뤄진 아동학대 사건에서 살인죄를 인정한 국내 첫 판결이었다. 부산고등법원은 항소심에서 “갈비뼈가 16개 부러진 아이가 스스로 욕조에 들어가 반신욕을 했다는 (A씨의) 주장을 믿을 수 없고, 119 신고 후 욕실에 있던 아이의 혈흔을 지우고 구급대원에게 과민 반응을 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핏기가 없는 아이의 모습을 봤는데도 폭행한 건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식한 범죄”라고 명시했다. 이후 A씨가 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은 확정됐다.

경기 양평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16개월 영아 정인(가명)양을 추모하며 시민들이 갖다 놓은 물품들이 놓여있다. 뉴스1

경기 양평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16개월 영아 정인(가명)양을 추모하며 시민들이 갖다 놓은 물품들이 놓여있다. 뉴스1
서현이의 사망 7년 뒤인 지난해 10월 '판박이' 사건이 발생했다. 양부모의 학대와 방조로 지난해 10월 숨진 ‘정인이 사망 사건’이다.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해 말 정인이 양모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다. 양부는 아동학대 방임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살인죄를 적용했다면 사형까지 가능하지만 아동학대치사죄는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이 내려진다.

전문가들은 '서현이 사건'과 같은 전례를 들며 충분히 정인이 양모에 살인죄를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지난 4일 성명서 등에서 “(살인죄를 적용해) 아동학대가 얼마나 중한 범죄인지 알려야 한다”며 “정인이의 피해나 제출된 증거자료만 보더라도 살인죄를 적용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울산=백경서 기자 baek.kyung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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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 코레일네트웍스 노조 조합원이 9일 오후 서울역에서 임금인상, 고용안정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60일째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조상수 철도노조위원장 등 4명의 노조 지도부가 이날부터 무기한 집단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노조원들도 매일 49명씩 하루 단식 겸 집단 농성을 함께 할 예정이다. 2021.1.9

hwayoung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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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그냥 집에 있자' 발매
"길어진 코로나, 무대 그리워"
우디(사진=인디안레이블)

우디(사진=인디안레이블)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2021년을 음악으로 시작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하하.”
싱어송라이터 우디가 신곡 ‘그냥 집에 있자’를 발표하며 2021년 활동의 포문을 연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우디는 “‘새해가 되면 앨범을 내야지’라고 마음먹었던 건 아니었다. 원래는 2020년 여름이나 가을쯤 앨범을 발매하려고 했었다”며 “아버지가 8월에 하늘로 떠나시면서 마음을 조금 추스를 시간이 필요했고, 시간을 두고 앨범을 준비하면서 ‘그냥 집에 있자’ 라는 곡이 탄생해 기존에 준비하던 앨범에서 방향을 바꿔서 새로 작업을 하다 보니 새해에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고 했다.

‘그냥 집에 있자’는 코로나19 시국에 참으로 시의적절한 노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집에 머물러야 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그런 점에서 우디의 신곡 ‘그냥 집에 있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는 곡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우디는 “‘그냥 집에 있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밖은 너무 위험하니까 오늘만 그냥 집에 있자 내일이 되면 다 좋아질 거야’라고 이야기하고 집에서도 ‘너를 행복하게 해주겠다’라고 말하는 사랑을 담은 곡”이라며 “조금만 지나면 우리가 다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노래로 전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곡으로 표현한 이유에 대해서는 “노래를 만드는 영감은 순간순간 모든 곳에서 오는데 상황, 날씨, 환경 등 여러 가지가 모두 내겐 영감을 주는 경우가 많다”며 “코로나19 상황이 1년 동안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영감이 떠오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디는 “(코로나19 이후) 가수로서 정말 엄청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 가장 슬픈 건 노래를 부를 무대가 많이 사라졌다는 게 너무너무 슬프다”며 “무대가 사라지게 되면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면서 노래를 부를 곳이 없다 보니 무대가 많이 그립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우디는 지난 3일 새 디지털 싱글 ‘그냥 집에 있자’를 발매했다. ‘그냥 집에 있자’는 여행도 좋고, 밖에서 데이트도 좋지만 오늘은 그냥 집에서 데이트하자고 이야기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우디 특유의 시선으로 바라본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1년 만에 컴백한 우디를 위해 그의 친형이자 삼성 라이온즈 소속 야구선수인 김상수가 출연했다. 또 김상수와 같은 같은 구단 소속인 구자욱도 깜짝 등장해 본편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앞서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대충 입고 나와’, ‘지구는 멸망하지 않아’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우디는 이번에도 특유의 나른한 시선으로 바라본 평범해야 할 하루가 평범하지 않은 요즘을 사실적으로 노래 속에 담아 오늘보다 괜찮은 내일을 기다리는 우리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파워볼게임

윤기백 (giback@edaily.co.kr)


우디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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