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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4 09:47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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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머니]
신용카드를 긁는 것은 엄밀히 말해 카드사로부터 한 달짜리 신용대출을 끌어다 쓰는 것입니다. 그밖에 현금서비스(단기대출), 카드론(장기대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신용카드를 만들 땐 각 카드사와 고객이 '신용카드 개인회원 약관'을 체결하고 이런저런 약속을 합니다. 이 약관의 기초가 되는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금융감독원이 일부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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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포인트 '상속'
=신용카드 포인트도 상속이 된다. 내 부모님이 카드 포인트를 미처 다 쓰지 못하고 돌아가신다면 그 포인트를 상속인인 내가 상속받아 쓸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간 신용카드 약관엔 카드 회원이 사망했을 때 상속인에게 잔여 포인트를 안내하는 제도가 들어있지 않아서다.

=금감원은 내년부터 카드사가 상속인금융거래 조회신청 등을 통해 카드 회원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된 경우, 해당 회원의 보유 포인트와 포인트 상속 방법 등을 안내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포인트 적립방식과 포인트 상속 절차를 홈페이지 등에 안내하도록 한다. 아울러 카드사가 부담하는 포인트는 결제금액대로 반올림 또는 절상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현금서비스, 내가 선택
=현재는 신용카드를 신규 발급할 때 현금서비스(단기 카드대출) 한도가 자동 설정된다. 카드 회원의 의사와 관계없이 기본적인 현금서비스 한도가 부여되다 보니 카드를 도난당하거나 분실했을 때 원치 않는 현금서비스 피해로 인한 분쟁이 발생할 여지가 컸다.파워볼게임

=금감원은 앞으로 카드 발급 때 고객이 별도로 신청한 경우에만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발급 당시엔 이용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나중에 생각이 바뀐 고객은 별도 절차를 거쳐 이용하면 된다.

#카드론도 '대출계약 철회' 가능하단 것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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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계약 철회권이 있다. 소비자가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은 이후부터 휴일 포함 14일 이내에 대출계약 철회 의사를 표시하면 해당 대출 계약을 취소해주고, 대출 정보까지 삭제해주는 제도다. 14일 이내에 대출의 원금과 이자를 전액 상환하고 그날 대출철회를 신청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카드론(장기 카드대출)에도 대출계약 철회권이 적용된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카드사가 카드론 고객에게 대출계약철회권 관련 정보를 안내할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카드론을 받은 지 14일 이내에 대출을 상환하겠다고 나선 소비자에게 대출계약철회 의사를 묻지도 않고 이를 중도상환으로 처리했다. 중도상환으로 처리 시 대출기록이 남아 고객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금감원은 앞으로 카드론 이용 고객의 대출 철회 의사가 불명확할 경우, 카드사가 먼저 고객에게 대출계약 철회권 관련 사항을 안내하도록 했다.

#카카오톡으로 카드 정보 받아본다
=그간 카드사는 카드이용 정보를 고객에게 서면·전화·이메일·휴대폰 문자메시지(SMS) 등으로만 통지(고지)했다.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에 정해진 통지 수단이 그뿐이라서다.

=금감원은 카드사가 고객에게 카드이용 관련 사항을 통지하는 경우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시지에 의해서도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다만 해당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사전동의를 받고 데이터비용 발생 등을 안내하도록 해야 한다.

#기한이익 상실 규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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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이익 상실은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지속해서 연체한 경우, 금융회사가 채무자에게 내준 대출금을 만기 이전에 회수하는 것을 말한다. 카드사는 연체가 계속될 경우 고객에게 독촉 통지를 보낸 뒤 '10일 이상' 지나면 기한이익이 상실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한이익이 상실되면 고객은 만기 전이라도 바로 빚을 갚아야 하며, 기한이익 상실시점부터 연체가산이자가 부과된다.

=그간 카드사는 고객이 파산이나 강제집행 등을 당한 경우 고객에게 별도의 통지도 하지 않고 대출금을 기한이익 상실로 처리했다. 또 고객이 다른 채권자로부터 가압류나 가처분을 당한 경우 이를 기한이익 상실 사유로 규정했다.

=일단 채무자의 파산이나 강제집행 등으로 기한이익 상실 사유가 발생했을 때 카드사가 채무자에게 이를 사전 통지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가압류나 가처분은 기한이익을 상실시킬 정도의 중대한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기한이익 상실 사유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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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가 ‘해창 롤스로이스 막걸리’
한 병에 11만원. 최고급 위스키나 와인 뺨치게 비싼 막걸리가 등장했다. 전남 해남에 있는 해창주조장이 출시한 ‘롤스로이스 막걸리’. 막걸리 이름에 최고급 수제 자동차로 꼽히는 브랜드의 이름을 넣은 데서 의지가 느껴진다.

11만원은 출고가로, 일반 소비자가 주점이나 매장에서 구입하려면 15만원 가량을 내야 한다. 대한민국 최고가(最高價) 막걸리다. 그런데도 출고될 때마다 완판 되며 ‘없어서 마시지 못하는 술’이 되고 있다. 일부 막걸리 마니아들은 술을 구하려고 서울에서 양조장이 있는 해남까지 찾아가기도 한다.

라벨은 만화가 허영만 작품. 주조장이 설립된 1920년대 롤스로이스를 그렸다. 만드는 방식이나 사용한 재료가 일반 막걸리와 다르다. 덧술을 3번 더 한 사양주다. 덧술이란 곡물·누룩·물 혼합물 또는 이 혼합물을 밑술에 더해주는 것을 말한다. 막걸리는 밑술에 덧술을 몇 번 더하느냐에 따라 이양주, 삼양주, 사양주로 나뉜다. 덧술을 하면 할수록 맛이 좋아지지만 그만큼 재료비가 올라간다. 해남산 유기농 찹쌀과 맵쌀을 8대2 비율로 담가 2개월간 숙성했다. 알코올 도수는 18도로, 웬만한 소주 수준이다. 만드는 과정이 까다롭고 숙성을 오래 하기 때문에 한 번 생산량은 300병가량. 아스파탐 등 인공 감미료는 전혀 첨가하지 않는다. 우리가 먹는 1000원대 막걸리는 저렴한 수입 쌀로 담근다. 단맛을 내는 찹쌀이 들어가면 술 맛이 더 좋아지지만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 맵쌀만 쓴다. 대신 인공 감미료로 달달하게 만든다. 5~6일이면 발효가 끝난다. 알코올 도수는 5~8도 정도다.


해창주조장이 내놓은 '해창 롤스로이스 막걸리'./한준호 영상미디어 기자

해창 롤스로이스 막걸리의 맛에 대해서는 술 전문가 대부분이 “뛰어나다”다고 입을 모은다. 한국식품연구원 기획본부장 김재호 박사는 “자연스러운 단맛과 상큼한 신맛, 입안 가득 번지는 부드러움이 좋다. 밸런스가 좋다”고 평가했다. 한국가양주연구소 류인수 소장은 “진한 단향, 호두 등의 견과류 향, 참외 등의 잘 익은 과일 향기가 올라온다. 가을에 잘 익은 과일을 따 먹는 것 같다. 알코올 도수에 비해서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다”고 했다. 백곰막걸리 이승훈 대표는 “화사한 꽃 향이 느껴지고 바닐라, 멜론 등 열대 과일의 화려하고 달콤한 과실 향도 함께한다. 미세하게 파인애플 같은 새콤한 과실 향까지 느껴진다. 이 모든 향들이 함께 어우러져 매력적이다”라고 시음 노트에 썼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과연 11만원이라는 비싼 가격만큼의 값어치를 하느냐’이다. 일반 막걸리와 같은 투명한 페트병, 또 라벨 디자인이 어수선하고 조잡하다는 지적이 많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이대형 박사는 “일반적인 막걸리 페트병에 글씨와 그림들이 너무 크고 많아서 혼란스럽다”고 했다. 김재호 박사는 “원재료, 알코올 함량에 따른 수율 등 어떻게 이 가격이 정해졌는지를 소비자들에게 설명해주어야 한다. 아울러 가격에 어울리는 포장 개선도 요구된다”고 했다. 류인수 소장은 “11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을 책정한 건 화제를 불러일으키려는 ‘노이즈 마케팅’이 아닌가 싶다”며 “이 막걸리는 3만~4만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본다”고 했다.

가격 논란에 대해 해창주조장 오병인 대표는 “병이나 라벨 등 개선할 부분이 많다”고 인정하면서도 “프랑스 와인은 몇 천만원짜리도 마시면서 우리 전통주에는 너무 인색하다”고 했다. “왜 막걸리는 늘 1달러(약 1100원)짜리여야 하나요? 이제 막걸리도 격 있게 즐겼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100달러(11만2000원)짜리 막걸리도 있어야죠.”

상품기획전문가(MD) 최낙삼 좋은상품연구소 소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명품’과 ‘고가품’을 혼동하는 것”이라며 “왜 11만원인지 설명이 되고 납득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물리적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대동여주도 이지민 대표는 “1000원대 막걸리가 여전히 대중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지금, 고급화를 선도하는 막걸리가 나와주었다는 건 크게 반길 일”이라면서도 “'이 돈을 주고 사먹겠습니까'라고 물어보면 다들 고개를 흔든다. 대한민국 최고가 막걸리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설명과 격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김성윤 음식전문기자 gourme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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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아이유가 인생 역전 최고 반전 스타에 선정됐다면, 옹성우는 '국민 첫사랑' 자리를 노린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연중 라이브'에서는 풍성한 소식들을 전했다.

레전드 스타들과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 '올타임 레전드'에서는 영원한 가왕 조용필의 반세기 음악 인생을 만나봤다. 어린 시절은 물론, 트로트, 발라드, 민요 등 장르를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했던 그의 열정적인 음악 인생까지 다양한 자료들이 공개됐다.

대한민국 연예 정보를 탈탈 털어 차트로 만나보는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연예계 최고 반전 스타 2탄'이 공개됐다. 흙수저에서 금수저가 된 10위는 임영웅, 9위는 조정석, 8위는 추자현, 7위는 방탄소년단 슈가, 6위는 이정재가 차지했다. 5위는 유재석, 4위는 원빈, 3위는 정우성, 2위는 장윤정, 1위는 아이유가 주인공이 됐다.

아이유는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가정 형편 때문에 할머니 손에 자랐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수십번의 오디션에 도전했다. 지난 2011년 '좋은 날'로 큰 사랑을 받으며 스타 반열에 올랐고, 한해 매출만 1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이후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만능 아티스트로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연중 플레이리스트'에서는 트로트의 여왕 김수희의 주옥같은 무대가 펼쳐졌다. 김수희는 "내가 없는 세상에서도 내 목소리가 살아서 많은 사람에게 기억되는 그런 가수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주역인 배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염정아는 "'맘마미아!'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들이 있지 않나. 우리 영화가 충분히 해낼 거라고 믿는다"고 자신했다.

박세완은 "데뷔 직후 계속 교복만 입어서 왜 자꾸 교복만 입지 싶었는데 이제는 감사할 뿐이다"고 털어놨다. 옹성우는 "박보검, 서강준 등 첫사랑 아이콘이 많지 않나. 이미지가 뭘까 고민을 했다"고 캐릭터를 위해 신경 쓴 점을 알렸다. 특히 이들은 아름다워 4행시도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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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도심 '99명 이하' 집회 열려 ◇사진=연합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보수단체 등의 집회가 서울 도심 총 100여 곳에서 14일 열린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집회 31건(61개 장소)과 보수단체들의 집회 47건(85개 장소)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전국민주노점상연합과 진보당은 각각 50대 규모로 차량 시위로 신고했다.

모든 집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집회 기준인 99명을 넘기지 못한다.

다만 경찰은 특정 장소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차벽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집회로는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등에서 공공운수노조가, 영등포구 대방역 인근에서 금속노조, 마포구 공덕역에서는 민주일반연맹, 서울역 앞에서는 화학섬유연맹이 집회를 연다.

정오부터 종로구 전태일다리에서 이주노조가 집회를 한다.

보수단체들은 종로구 현대적선빌딩이나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인근 등에 집회를 신고했다.

이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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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록에도 적혀 있는 발언인데… 노영민, 野의원 질의에 고성 질러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13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측에 “어디서 가짜 뉴스가 나오나 했더니!”라며 고성을 질렀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광화문 집회 주최 측을 ‘살인자’라고 하더니, 민주노총의 주말 집회에는 소극적”이라는 취지로 질의하자 노 실장이 발끈한 것이다. “국민에 대해서 살인자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태년 운영위원장이 “그렇게 반응하시면 어떡하느냐”고 만류할 때까지 노 실장은 격한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


노영민(오른쪽) 대통령 비서실장이 13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노 실장은 이날“국민에게 살인자라고 한 적이 없다”며“가짜 뉴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4일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8·15 집회를 주도한 보수 단체에 대해“집회 주동자들은 다 살인자”라고 했었다. /국회사진기자단

언쟁에 앞서 야당 운영위 간사인 김 의원은 집회의 이념 성향에 따라 청와대 대응이 달라지는 것은 ‘이중 잣대’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광복절에 열린 광화문 집회는 차벽으로 봉쇄하더니, 이번 주말로 예정된 민노총 집회에 대해서는 ‘방역 지침을 따를 것이라 본다’면서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노 실장이 지난 4일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광화문 집회 주최 측을 가리켜 “살인자”라고 지칭한 것을 거론하기도 했다. 당시 야당 측이 “에버랜드 놀러가신 분들도, 민노총 집회 간 사람도 살인자냐”고 항의하자, 노 실장은 “거기서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의원은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민중공동행동에 대해서 ‘코로나 재확산이 되었을 때 주동자들은 살인자가 될 수 있다’고 다시 한번 강력하게 말씀하셔야 한다”며 “(광화문 집회 측과) 똑같은 잣대로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러자 노 실장은 “과하다고 (사과)했던 표현을 다시 하라는 말씀이냐?”고 고함 질렀다. 이어 “국민에 대해서 (살인자라) 하지 않았다”며 “어디서 가짜 뉴스가 나오나 했더니 여기서 나오는군요. 속기록을 보십시오”라면서 격하게 반응했다.


지난 4일 청와대 국정감사 속기록/조선DB

두 사람이 언쟁을 벌이자 김태년 위원장이 “비서실장님, 그렇게 반응을 보이면 어떻게 해요? 발끈하실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중재에 나섰다. 하지만 노 실장은 “거기 참석한 국민들한테 한 말이 아니었지 않느냐”며 물러서지 않았다. 집회 참석자가 아니라 주동자에게 살인자라고 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이를 두고 야당은 “반(反)정부 집회 주최자들은 국민이 아니라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생각이냐”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집회 참가자만 국민이고 주동자는 외계인이냐”고 비꼬았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집회 주동자들이 ‘국민’이 아니라면 다 외국인이었다는 얘긴지”라며 “당·정·청이 모두 미쳐 돌아간다”고 비판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윤 총장이 정치 영역으로 들어섰느냐”고 묻자, 노 실장은 “본인 의도는 모르겠지만, 다수의 국민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 윤 총장이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점에 대해 노 실장은 “검찰총장이 정치가는 아니다. 본인이 잘 판단해서 처신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 4일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발언하고 있다./조선DB

반면 국민의힘은 추미애 법무장관이 제기한 특수활동비(특활비) 논란에 대해 “청와대까지 검증하자”고 압박했다. 추 장관이 대검찰청 특활비 집행에 대한 감찰 지시를 내렸으니 같은 잣대가 청와대에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청와대도 불가피한 부분은 제외하고 특활비가 어디에 집행됐는지 공개해야 된다”고 했다. 같은 당 조수진 의원도 “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특활비가 마구 지출되어 왔다고 강조했는데, 올해 청와대 특활비가 181억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노 실장은 “청와대는 올해 (특활비를) 작년 대비 10% 줄였다”면서도 “(집행 내역은) 역대 정부가 다 법에 따라 비공개하고 있다”고 답했다. 검찰의 특활비에 대해서는 “특활비 자체는 축소하고 수사비를 확대하는 쪽으로 예산 편성하는 것이 맞는다”고 했다.파워볼실시간

[김형원 기자 won@chosun.com] [원선우 기자 s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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