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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19 14:29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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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 12개 구단 '슈퍼리그' 출범 계획 발표
전 伊 총리, 아탈란타·아약스 등 언급하며
"약팀이 강팀 이기는 드라마 사라질 것"
마크롱 대통령·존슨 총리도 일제히 "반대"

AP 연합뉴스


'빅클럽'이라 불리는 유럽의 인기 많은 12개 팀이 따로 새 축구 리그를 출범시킨다고 발표를 하면서 전 세계 축구팬은 물론 유럽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마저 강하게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파워볼게임

'축구가 세상 모든 것보다 중요한' 팬들이 많은 유럽에서 빅클럽이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겠다는 움직임은 팬에 대한 '배신'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스포츠의 아름다움은 기회가 열려 있다는 데서 온다"

'슈퍼리그'의 등장에 반대한다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트위터 캡처


18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통신사에 보낸 공식 성명에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리그 팀들이 '유럽 슈퍼리그'에 참가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 프로젝트는 연대와 정정당당한 스포츠의 원칙을 위배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유럽 슈퍼리그 계획은 축구에 극심한 손상을 입힐 것이며, 축구협회 당국의 (이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환영한다"고 적었다. 그는 "다음 수순을 밟기 전까지 이 클럽들이 팬과 광범위한 축구 공동체의 질의에 응답하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이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개팀(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개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 세리에 A(AC 밀란, 유벤투스, 인터 밀란) 3개팀 등 12개 축구팀은 '유럽 축구 슈퍼리그'로 명명된 프로젝트를 출범하겠다고 밝혔다.

리그의 개념은 유럽 각국의 이른바 '인기팀'들이 진행하는 독자 리그로, 유럽축구연맹(UEFA)이 유럽 챔피언스리그의 규모 확대를 시도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지지하는 측에서는 '유럽의 유명 팀들이 더 자주 맞붙는다'는 점 때문에 팬들의 볼거리도 늘어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엔리코 레타 전 이탈리아 총리 트위터 캡처


하지만 엔리코 레타 전 이탈리아 총리는 스포츠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언더독(약팀)'이 펼치는 드라마라고 역설했다. 레타 전 총리는 "스포츠의 위대한 점은 기회를 막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부여하는 데서 온다"며 "그렇지 않았더라면 아탈란타(이탈리아)나 레스터(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같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볼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들 팀은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8강(아탈란타, 레스터)과 4강(아약스)을 밟았으며, 강팀과 맞서 치열한 명경기를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축구는 로컬 스포츠, 이건 팬에 대한 범죄"



스카이스포츠 해설자 게리 네빌이 본인의 소속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슈퍼리그' 참여 결정에 분노를 토로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전직 축구계 인사들도 이번 결정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 수비수 출신 해설자 게리 네빌은 "이건 순수한 욕심의 결과물이자 끔찍한 범죄다. 당장 가담한 팀에게 벌점을 물리고 랭킹 최하위로 내려보내라"면서 "하위팀들이 국제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그 계획을 저지르는 자를 공격해야 한다"고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최장 기간 감독을 맡았던 알렉스 퍼거슨 경은 "이 결정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로이터에 "맨유에서 머무는 동안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경기한 것이 항상 가장 특별한 순간이었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팬들도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첼시의 서포터들은 "이른바 '슈퍼리그'는 자본 수익을 위해 공정 경쟁을 훼손하는 행위"라는 성명을 냈다. 성명에 동참한 한 팬은 자신의 SNS에 "축구는 기본적으로 지역 공동체에서 성장한다. 그들이 프랜차이즈가 아니라는 점이 축구를 특별하게 만들었다"면서 "이 구단들은 자기들이 하던 사업의 형태조차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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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근 10경기 8승 2패 뜨거운 상승세로 3위 도약
'5연패' 키움, 투타 총체적 난국 속에 최하위로 떨어져



원태인, 완벽투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2021.4.18 handbrother@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전통의 명가'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초반 순위 싸움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삼성은 지난주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나란히 2승 1패를 거두고 3위로 올라섰다.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무려 8승 2패의 무시무시한 상승세다. 삼성은 개막 4연패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반등 원동력은 안정된 마운드였다. 삼성은 지난주 6경기에서 팀 평균자책점이 2.89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2점대다.

데이비드 뷰캐넌을 비롯해 벤 라이블리, 백정현, 원태인 등 선발투수들은 지난주 6경기 중 5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했다.

뷰캐넌은 리그 1호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고, 원태인은 토종 투수로는 7년 만에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삼진을 기록하고 평균자책점 1위(1.00)에 등극했다.

강력한 퇴출 후보로 꼽혔던 라이블리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점도 삼성은 고무적이다.


삼성 구자욱
[연합뉴스 자료사진]


타선에선 구자욱이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구자욱은 지난주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서 8타수 7안타(0.875)의 '불꽃타'를 휘둘렀다. 안타 7개 중 홈런이 1개, 3루타가 1개, 2루타가 3개였다.

거르는 것 외에는 다른 대책이 없어 보이는 구자욱은 현재 타율 1위(0.438), 최다안타 1위(21개), 출루율 1위(0.534), 장타율 2위(0.771) 등 타격 전 부문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삼성이 더욱 무서운 것은 투타 주축인 최채흥과 오재일 없이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뽐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삼성은 이번 주만 잘 넘기면 다음 주부터는 최채흥, 오재일이 돌아와 상승세에 더욱 불을 지필 예정이다.

삼성은 이번 주 주중 3연전에서 SSG 랜더스와 홈에서 맞붙고, 주말에는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벌인다.

다음 주 NC 다이노스, LG 트윈스와 차례로 맞붙는 일정이라 이번 주에 최대한 승수를 많이 쌓고, 지금의 기세를 이어나가는 게 삼성에 떨어진 지상과제다.

KBO리그 300세이브에 1개만 남은 삼성 마무리투수 오승환은 이번 주 대기록 달성에 재도전한다.


오승환 300 세이브, 다음 기회에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삼성 오승환이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299세이브를 기록하며 KBO리그 최초의 개인 통산 300세이브를 눈앞에 둔 오승환은 이날 삼성이 큰 점수차로 앞서 등판하지 못했다. 2021.4.18 handbrother@yna.co.kr


충격의 5연패 속에 최하위로 추락한 키움 히어로즈는 더 떨어질 곳이 없다.

키움은 지난주 6경기에서 1승 5패에 그쳤다. 리그 최악의 평균자책점 7.06이 키움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준다.

키움은 지난주 6경기 중 3경기에서 6회 이후 역전패를 당할 정도로 불펜이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2019년 한국시리즈 진출을 뒷받침했던 그 불펜진이 지금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얇아졌다.

안우진, 한현희의 선발 전환과 김상수(SSG)의 이적, 마무리투수 조상우의 초반 부상 이탈이 맞물린 결과다.

게다가 지난해 셋업맨으로 활약했던 좌완 이영준은 지난 9일 왼쪽 팔꿈치 인대파열 및 뼛조각 제거 수술로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키움은 최근 조쉬 스미스를 내보내고 제이크 브리검을 재영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브리검은 5월 중순부터 팀에 합류할 수 있다. 좌완 선발자원 이승호의 복귀 시기와 겹친다.파워볼실시간

키움은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치고 나간다는 구상인데, 그러려면 그때까지 지금의 전력으로 어떻게든 버텨내야 한다.

투타 모두 총체적인 난국에 빠진 키움이 과연 이 어려운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일단 키움은 이번 주 한화, SSG와 차례로 격돌한다.

프로야구 주간 일정(20∼25일)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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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오월의 청춘'이 3차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5월 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의 아련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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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19일 '오월의 청춘' 측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희태의 담담하면서도 따뜻함이 묻어나는 내레이션이 담겨있다. "그저 볕 좋은 5월이었더라면 아련한 봄처럼 사랑했을, 꿈을 품고 평범하게 살아갔을, 그런 청춘들의 이야기"라고 읊는 희태의 목소리는 애틋한 감성이 묻어나온다.

이어 어디론가 향하는 희태와 분주하게 환자를 돌보는 명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봄볕 아래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 맞춤은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선사한다.

또한, 세 살 터울 남매인 이수찬(이상이)과 이수련(금새록)의 이야기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부유한 집안의 외동딸이지만 운동에 앞장서는 이수련은 복면을 두른 채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다. 반면 이수찬은 흔들리는 감정을 오롯이 견디고 있어 두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을 높인다.

네 남녀의 청춘이 어떻게 그려질지, 얽힌 운명의 타래를 어떻게 풀어낼지 사람들의 기대가 모인다.

'오월의 청춘'은 5월 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이야기 사냥꾼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의 '슈퍼리그(가칭)' 가입 소식에 팬들이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타임스' 등 영국 매체들은 19일(한국시간) 일제히 슈퍼리그 창설 시도가 본격적인 단계에 올라섰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2023-2024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소위 빅 6'라 불리는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첼시, 아스날, 토트넘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유벤투스, 인터밀란, AC밀란(이상 이탈리아)까지 기본적으로 12개 클럽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국제축구연맹(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은 물론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축구협회(RFEF),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 이탈리아 세리에A가 공동 성명을 발표, 슈퍼리그 참가 선수는 퇴출될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들만의 닫힌 리그'를 봉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FIFA는 지난 1월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FIFA 주관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고 경고했고 이날 UEFA는 "슈퍼리그가 정말 창설될 경우 UEFA와 각국리그는 모든 노력을 다해 이를 무산시킬 것"이라면서 "참가를 거절한 프랑스 리그1와 독일 분데스리가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실제 빅 클럽끼리 맞붙는 슈퍼리그가 창설될 경우 세계 축구는 UEFA가 중심이 된 챔피언스리그와 기존 리그는 위기를 맞게 될 가능성이 높다. 무려 6조원에 달하는 거금이 투자되는 것은 물론 12개 구단의 리그제 형식이 될 것으로 보여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슈퍼리그 가입 팀에게는 당장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박탈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의 일부 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영국 'HITC'는 SNS을 통해 토트넘 팬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7위(승점 50)에 머물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려 있는 4위 웨스트햄(승점 55)에 5점차로 밀리고 있는 것은 물론 유로파 출전권인 첼시(승점 54)에게도 4점차가 뒤져 있는 상황. 토트넘 팬들은 이런 성적이나 투자를 가지고 슈퍼리그에 출전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것이다.

팬들은 "우리가 꼴찌 고정이야", "조 루이스 회장의 ENIC와 레비 회장이 지금처럼 운영하면 우리는 웃음거리가 될 것", "우린 아마 우승하기 힘들거야", "우리가 리그 노리치 시티가 될거야", "대단해. 우리가 격주로 해외에서 경기하는 것이 창피할 수도 있어", "제발 그러지 말자" 등의 의견을 남겼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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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받는 지명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지명자가 1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낙중 기자
질문받는 지명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지명자가 1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낙중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지명자 자택이 소재해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의 한 빌라 전경. 신창섭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지명자 자택이 소재해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의 한 빌라 전경. 신창섭 기자
■ 국토장관 지명자 과소신고 논란

시세 제대로 반영안된 공시가격

한동짜리지만 주변 3분의1 수준

세종시 아파트도 2억원대 매수

2억2000만원 차익 보고 팔아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지명자가 지난해 국무조정실장 재임 중 재산공개과정에서 서울 반포 174.67㎡(52평형·공급면적) 빌라 아파트를 현 시세의 3분의 1 수준인 6억4600만 원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시세 반영이 안 된 공시가격을 써낸 것이다. 한동안 2주택자였던 노 지명자는 2017년 즈음 세종시에 보유하고 있던 아파트를 두 배 가까운 시세차익을 보고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자관보와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노 지명자는 지난해 3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아파트 가격을 6억4600만 원으로 신고했다. 2019년 3월 관보에서 ‘5억8800만 원’이라고 기재했던 것보다 5800만 원 증가했다고 신고한 것. 이 아파트는 반포천과 몽마르뜨 공원 사이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가 잘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근에 서래초·잠원초등학교, 방배중학교, 세화여자고등학교 등 우수한 학군이 위치해 ‘강남 노른자’로 불린다.

노 지명자는 해당 빌라 아파트를 174.67㎡ 평형으로 기재했지만,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전용면적은 121.79㎡로 약 37평이다. 한 동짜리 ‘나 홀로 아파트’라는 점을 감안해도 반포 일대 부동산 시세에 비해 현저히 낮은 가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전용면적 37∼38평 빌라가 17억 원 정도다. 24평에서 26평짜리도 8억∼9억 원 사이”라며 “강남은 주택 수요가 풍부해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고 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근처 전용면적 81.9㎡인 아파트가 올 1월 17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또 그는 해당 아파트를 구입할 당시 2억7120만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하며 ‘영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세와 신고가격 간 차이는 노 지명자가 재산 공개 당시 시세가 반영되지 않은 공시가격을 적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기준 이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6억8100만 원이다. 실거래 사례가 드물다 보니 공시가격 자체가 낮게 측정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게 인근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실제 국토부 실거래 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2017년 3월, 전용면적 84.42㎡가 5억9500만 원에 매각된 게 마지막 거래였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 또한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전용면적 129.73㎡)를 5억9000만 원으로 신고했지만, 바로 옆집이 올해 1월 약 15억 원에 팔리면서 ‘재산 축소 신고’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노 지명자는 세종시로 이사하는 공직자를 위해 특별공급(특공)된 것으로 보이는 세종시 어진동 소재 아파트를 매각해 2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도 나타났다. 그는 2015년 관보에 해당 아파트를 2억8300만 원으로 신고했다가 2018년 관보에는 5억 원에 매도했다고 밝혔다. 매각은 2017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파워볼게임

김현아·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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