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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09 12:00 조회1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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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많은 선배와 경쟁해야 하잖아요."

작년 롯데 자이언츠는 전담 포수제를 운영해 왔다. 김준태, 정보근이 나눠 뛰었다. 김준태는 9월 들어 출전 비중이 늘었다. 허문회 감독은 2021년 시즌 포수 출전 비중을 다시 조정하겠다고 했는데, 체력 안배가 관건이다. 제3포수는 올 시즌 역시 필요하다. 올해는 후보가 더 늘었다. 비단 제3포수만 아니라 주전 경쟁까지 가세할 수 있는 포수가 더 느는 듯하다.

2020년 제3포수는 강태율, 김강현(개명 전 김호준)이었다. 둘은 1군에 교차 등록돼 뛰었다. 허 감독은 "둘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번갈아 기용하려 했다"고 했다. 1차 지명 포수 출신 강태율, 군 전역 뒤 기량이 발전해 재입단했던 김강현 모두 성장 가능성을 비쳤다.

다음 시즌 경쟁은 더 심화될 전망이다. 1군 포수 김준태는 첫 풀타임 시즌을 치렀고, 정보근은 안정적 수비로써 1군에 있어 왔다. 두 선수는 출전 비중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경쟁 상대가 작년 대비 늘었다. 김준태는 "작년에 기회를 느는 만큼 잡으려 했다"며 "부족했던 요소는 보완해 경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잠재력 있는 포수가 하나둘 모이고 있다. 롯데는 2021년 신인 1차 지명 포수 손성빈이 입단했고, 아마추어 시절부터 잠재력을 인정받던 나원탁, 안중열이 군 전역 뒤 합류해 있거나 합류할 예정이다. 트레이드 자원 지성준 또한 사생활 물의 관련 징계 뒤 곧 복귀할 예정이다.

성장할 포수는 여럿 있으나 타 구단 대비 1군 커리어가 부족하다 보니 아직 취약 포지션이라고 보는 시각 또한 남아 있다. 그러나 누군가는 이 역시 경쟁 시너지를 불러 올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있다. 그중 손성빈은 최근 비대면 화상 인터뷰에서 "포수가 취약하든 않든 그 여부를 떠나 어느 팀이든 부담될 요소는 많다"며 "나는 많은 선배와 경쟁해야 한다. 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또 "스프링캠프 때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신인답지 않은 선수라고 각인되고 싶다. 나이는 어리지만 '어린 선수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실 수 있게 준비 잘 하겠다. 롯데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며 "포수는 영향력이 큰 포지션이니 내가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조금이나마 팀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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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지숙이 결혼 후 더욱 물오른 미모가 돋보이는 근황을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지숙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지숙은 화이트 셔츠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

긴 생머리와 함께 청순미를 뽐내는 지숙은 결혼 후 더욱 물오른 미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화사한 분위기 여신의 매력을 더하며 눈길을 모은다.

한편, 레인보우 출신 지숙은 지난해 10월 이두희와 화촉을 밝혔다.파워볼게임
동아닷컴]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이혼 후 비참한 삶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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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낸시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40대 중반 여성이다. 20대 때부터 가장으로 암투병하는 어머니를 모셨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잘못된 결혼과 이혼으로 빚을 떠안게 됐다. 40대 중반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산지 2년인데 여전히 집안일은 다 힘들다. 집안이 늘 엉망진창인데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될지 걱정이다. 어떡해야 혼자 잘 살 수 있을까”라고 사연을 보냈다.

사연자는 낸시랭이었다. 낸시랭은 엉망인 집안부터 공개했다. 3개월간 작품 활동으로 바빠 집 청소를 못했다고. 옷은 건조기에서 바로 꺼내 입을 정도다. 주식은 컵라면. 낸시랭은 10여년 함께 있던 가사도우미도 전 남편이 내쫓았다고 고백했다.

낸시랭은 “(전 남편이) ‘마카오 친엄마와 동생이 잘 산다, 이것만 해결해주면 마카오에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해서 그 거짓말을 믿었다. 내가 보유한 한남동 집 담보로 1금융, 2금융, 사채까지 끌고 와서 서명하게 했다. 빌린 돈 들을 내 계좌에서 어디어디 보내라고 해서 보냈다”고 과도한 빚을 지게 된 경유를 이야기했다.

낸시랭은 이혼 후 사채이자 월 600만 원에 생활비까지. 누적 빚(채무액)이 9억 8000여만 원이다. 10억 원 가까이 된다. 낸시랭은 “친아빠는 아픈 엄마와 나를 버리고 사라져서 방송도 생계형으로 했다. 가족을 만들고 싶은 열망이 클 때 타깃팅이 됐다. 그 사람 혼자 날 속인 게 아니다. 팀이 있었다. 3~5명이 역할이 있었다. 대표님, 갤러리 관장님도 속고 있었다”고 사기 결혼이었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인스타그램 장문의 글(결혼 관련)도 그 사람이 써서 올리라고 한 거다. 기사가 바로 나오니까 그 사람이 신난 거다”며 “한남동에서 계속 살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월세 오피스텔에 살게 됐다. 보증근 2000만 원에 월 100만 원이다. 월세 11개월 밀렸다. 보증금에서 까고. 지금은 지인이 보증금 월세 없이 공과금만 내고 살 수 있게 빌려주셨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지현 변호사는 “내 안에서 오는 부족감을 타인을 통해 채우려고 하면 반복될 수 있다. 믿고 투자했다가 돈을 날린 경우도 있고 결혼했는데 유부남이라거나. 피해도 수요에서 온다. 스스로 바로 설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주은 부부상담가는 “혼자서 잘 살고 싶다고 했는데 내가 보기에는 너무 사람이 필요해 보인다. 말은 그렇게 해도 ‘나는 사람이 필요해요’, ‘혼자가 힘들어요’, ‘저 어떻게 하면 돼요?’ 그 소리가 먼저 들린다. 성인 아이 모습이 많이 보인다. 나이는 40대인데 마음은 어린아이 같은 걸 성인 아이라고 한다”고 했다.

이에 낸시랭은 “어떻게 보면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선택도 하게 되고 당한 것 같고 서글픈 것도 있다. 원장님 말씀을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솔직하게 말씀하시니까 너무 정곡을 찔러서 당황스럽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주은 부부상담가는 “성장하고 나아지려는 내용도 있다.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면 좋겠다”고 했다.파워볼게임

신인과 저연차 선수 위주로 선수단을 꾸린 감독들이 기본기 위주로 선수단을 성장시킬 것이라 설명했다.
지난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에 10개 팀 감독과 선수가 참가해 새로운 시즌에 대한 계획과 각오를 밝혔다. 신예 및 저연차 선수들을 다수 보유한 팀들은 이번 스프링을 성장을 위한 발판을 삼겠다고 밝혔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쵸비' 정지훈과 '데프트' 김혁규를 영입했지만 탑-정글-서포터의 연차가 많지 않다. 특히 정글 '요한' 김요한과 '아서' 박미르는 1부 리그 출전 경험이 없는 신인. 손대영 감독은 이에 "신인 선수들이 대부분이다보니 다듬을 부분이 많다. 조화시키는 것이 코칭 스태프의 역할인데 아직까지 잘 되고 있는 것 같진 않다. 신인 선수들이 재능 있다고 생각해 시간이 지날수록 잘 해결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kt 롤스터와 DRX도 유망주를 영입해 선수단을 꾸렸다. 스프링 준비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준비한 부분을 묻자 강동훈 감독은 "기본기를 중요시 여겼다. 단계별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고, DRX 김상수 감독 대행 역시 "성장을 위한 기본기 위주"를 강조했다.

예상치 못한 시기에 감독 대행을 맡게 된 김상수 감독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더 디테일하게 이야기 할 기회가 생겼다. 그는 "신인들로 구성된 팀이기에 경기력과 기량을 올리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선수들이 갖고 있는 고유의 장점을 살리는 방향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부분에 대해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현재는 플러스라고 생각한다. 신인들이 실전 경험을 쌓는 게 우선인데 관중이 없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고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프레딧 브리온의 최우범 감독은 지난 KeSPA컵 경기에 대한 평가를 묻자 "예상보다 경기력 자체는 안 나왔다. 신인들 위주였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해 실수가 나왔다"며, "많이 싸우는 팀을 만들고 싶다. 팀적인 시너지를 생각하며 선수를 영입했고, 프레딧을 정상으로 올리는 날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입양기관서 "병원 데려가라" 수차례 권유했지만 안가
"병원 데려갔다" 거짓말 정황까지..양모 본인은 '수술'
양부도 "코로나로 어린이집 안보낸다" 거짓말
경기도 양평군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지에 안치된 정인이의 묘지에 시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한형 기자

경기도 양평군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지에 안치된 정인이의 묘지에 시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한형 기자
정인(입양 전 이름)양 사망 약 한 달 전 입양기관인 홀트아동복지회(홀트)는 양모와 전화상담을 하던 중 정인이의 몸 상태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게 된다. 이후 상담원이 정인이를 병원에 데려가라고 수차례 권유했지만, 양모는 끝내 말을 듣지 않는다. 양모는 상담원에게 '아이를 병원에 데려갔다'고 거짓말까지 한 정황도 나왔다.
이때부터 양부모는 홀트나 어린이집 등 외부에 정인이를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기 시작했다. 홀트의 가정 방문을 계속 미루는가 하면, 양부는 아동보호전문기관(아보전)에 거짓말까지 해가며 정인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정인이 소아과 데려가라" 수차례 권유에도 말 안 들어…'거짓말'까지

8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이 홀트로부터 입수한 기록에 따르면 정인이 사망 약 한 달 전인 지난해 9월 18일 홀트 상담원은 양모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상담원이 다른 입양가정의 가정조사를 가는 도중 양모로부터 연락이 왔다. 양모는 너무 화가 난다며 격앙된 어조로 이야기하였다. 상담원이 자초지종을 묻자 "애가 요즘 너무 말을 안 들어요. 일주일째 거의 먹지 않고 있고, 오전에 먹인 퓨레를 현재까지(오후 2시) 입에 물고 있다"며 화가 나 있었다. "아무리 불쌍하게 생각하려고 해도 불쌍한 생각이 들지 않는다. 화를 내며 음식을 씹으라고 소리쳐도 말을 듣지 않는다"라며 아동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표현하였다.(2020년 9월 18일)

상담원은 "아동이 목이나 입안에 염증이 있을 수도 있으니 빨리 소아과 진료를 보라"고 안내했다. 이에 양모는 "당일 오후에 일정이 있고, 토요일은 입양 가족 모임이 있다"며 소아과 가는 것을 꺼려했다. 상담원이 재차 이야기하자 양모는 "소아과에 다녀오겠다"고 답한다.

그러나 금요일이었던 이날 양모는 정인이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상담원이 오후 6시가 지나도 양부모 모두에게 소식이 없어 정인이가 소아과 진료를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연락했으나 둘 다 전화를 받지 않았다.

상담원이 "아동이 일주일간 섭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 아동의 상태가 걱정돼 확인이 필요하다"고 재차 알리자 양모는 매우 사무적인 어투로 "다음 날 진료 보고 연락하려고 했다. 아동이 제대로 안 먹었다는 것이지 아예 굶은 것이 아니다. 엄마로서 어떻게 처신하면 좋을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다음 날 양모는 상담원에게 문자로 "입안 염증도 없고 건강상 문제는 없다. 섭취한 게 많이 없다 보니 기력이 없지만 먹는 거라도 조금씩 줘보라고 한다. 공원에 나왔는데 기분전환이 되는지 과일이랑 조금씩 먹었고 컨디션이 안 좋아 낮잠을 평소보다 많이 자고 있다"며 병원에 다녀온 것처럼 말했다.

하지만 이는 거짓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로부터 열흘 후 홀트 상담원이 아보전 직원과 전화 상담을 한 기록에 따르면 "본회 상담원이 소아과 진료를 볼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부분에 대해서는 양부모가 소아과 진료를 본 것 같지 않다고 하였다"고 적혀 있다.

양모 장모씨가 지난해 11월 19일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검찰로 이송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양모 장모씨가 지난해 11월 19일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검찰로 이송되고 있다. 박종민 기자
◇ 거짓말까지 해가며 외부에 정인이 안 보여준 양부모
정인이가 잘 먹지 못하기 시작한 이때부터 양부모는 홀트나 어린이집 등 외부에 정인이를 보여주지 않으려고 했다. 정인이의 영양소 결핍이 걱정됐던 홀트 상담원이 비타민을 전달하고 정인이의 근황도 확인하기 위해 가정방문이 가능한지 물으려 양모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양모는 "당분간 힘들다"고 답했다.

심지어 양부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정인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보전 직원이 양부와의 통화에서 "정인이를 왜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있냐"고 묻자 양부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라 아동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에 아보전 직원이 "첫째 자녀는 등원하고 있지 않냐"고 되묻자 양부는 "첫째 자녀는 등원하고 있지만 점심 먹고 하원 하는 등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하원하고 있다"고 둘러댔다. 하지만 아보전 직원이 어린이집에 확인한 결과 첫째 자녀는 이른 시간이 아닌 평소와 동일한 시간대에 하원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양부는 9월 28일 홀트 상담원의 "추석 연휴 지나고 바로 아동과 함께 만나고 싶다"는 요청에도 "추석 연휴가 길어 업무 때문에 바로 휴가를 내기 어렵다. 추석 연휴가 지난 다음 주에 만나면 좋겠다"며 만남을 연기하기도 했다.

경기도 양평군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지에 안치된 정인이의 묘지에 시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한형 기자

경기도 양평군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지에 안치된 정인이의 묘지에 시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한형 기자
◇ 아이는 병원 안 데려가고 양모는 수술…그제야 어린이집 보내
거짓말까지 해가며 정인이를 외부에 보여주지 않던 이들은 양모의 '수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정인이를 다시 어린이집에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상담기록 등에 따르면 거의 두 달 만이다. 정인이는 병원에 데려가지 않으면서 양모 본인은 예정된 날짜에 수술을 받았다.

#상담원은 아동의 근황을 확인하고 영양소 결핍이 걱정되어 비타민을 전달 위해 양모에게 가정방문이 가능한지 문자를 보냈다. 양모는 내일 수술 일정이 잡혀 있어 당분간 집에 누구를 초대하기 힘든 상황이며, 금주에 양가 어머님이 댁에 계시기 때문에 더욱 가정방문이 힘들다고 문자를 보내왔다. 상담원이 왜 수술하는지 묻자 내용은 이야기하기 꺼려하여 치료를 잘 받고 조만간 다시 연락하겠다고 하였다. (2020년 9월 21일)

양모가 수술을 받으면서 양부모는 정인이를 어린이집에 보냈다. '코로나 사태로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있다'더니 양모가 수술을 하면서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자 그제야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어린이집 원장은 오랜만에 정인이를 보자마자 "아동의 영양 상태가 불량하다"며 소아과로 데려갔고, 담당 의사는 바로 112에 신고했다. 9월 23일 세 번째 신고다.

#(아보전) 담당자는 상담원과 통화한 날, 양부와 통화하여 25일 아동과 함께 만나기로 하였는데 23일 아동학대 신고가 재접수되었다고 하였다. 양모의 수술로 인해 아동을 그 주부터 어린이집에 등원시켰는데, 아동의 체중이 800g~1kg 정도 감량이 되어 23일 아동 학대가 의심되어 분리조치 시키고자 경찰과 아보전 조사팀이 입양가정을 방문하였다고 하였다. 방문 당시 양부모는 억울해하며 많이 울었고, 양부와 동행하여 소아과 진료를 보았는데 입안에 상처가 있었다고 하였다.(2020년 9월 28일)

하지만 양부모 주거지에 동행 출동한 학대예방경찰관(APO)과 아보전 직원은 "신체의 상처 등 학대 정황을 발견할 수 없다"며 현장 회의를 통해 정인이를 다른 병원에 데려가서 진료를 받게 했고, 추후 필요시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협의한다.

이후 경찰과 아보전은 "아동 입안 질병이 양부모의 학대로 인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혐의없음' 판단을 내렸고, 아보전에서 사례관리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로부터 약 20일 뒤 정인이는 결국 숨졌다.

정인이가 마지막으로 양천구 목동의 한 병원에 실려 왔을 때는 뇌와 복부에 큰 상처가 있었다. 사인은 '소장과 대장 장간막열창, 췌장이 절단돼 이로 인한 복강 내 출혈 및 광범위한 후복막강 출혈이 유발된 복부 손상'이었다. 또 지속적인 학대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후두부, 좌측 쇄골, 좌·우측 늑골 등 발생 시기가 다른 골절 흔적이 7군데 이상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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