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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1 12:27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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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판매 증권사 3차 임시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린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KB증권 임직원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직무정지 등의 중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투자자 보호를 외면하고 무분별한 사모펀드 규제 완화라는 정책 실기와 관리 감독 부실로 사태를 키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마땅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책임론도 나오고 있다.
금감원, CEO 제재 근건… 내부통제 절차 미흡
금감원은 전날(10일) 밤늦게까지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라임펀드 판매한 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에 대한 제3차 제재심을 열고 검사 결과 조치안과 대심 결과를 토대로 제재 수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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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정림 KB증권 대표의 징계 수위가 기존 직무정지에서 문책경고로 한 단계 낮춰졌다. 김성현 KB증권 대표도 기존 '문책경고'에서 '주의적경고'로 낮춰서 결정했다. 김병철 전 신한금투 대표는 '주의적경고'를 권고했다.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 김형진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 등 전직 증권사 CEO들은 사전 통보와 마찬가지로 '직무정지' 결정이 내려졌다. 투자자에게 펀드를 판매하면서 내부통제 절차를 제대로 마련하지 않은 부실의 책임이 경영진에 있다고 판단한 결과다.

그러나 징계 대상 증권사들은 금감원 제재의 법적 근거가 미약하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증권사 CEO 30여명은 라임 사태에 대한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금융당국이 통보한 CEO 등에 대한 징계가 지나치고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2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사진=뉴시스
사모펀드 문턱 낮춘 금융위, 책임론 번져
하지만 최근 사모펀드 사태가 일어난 것은 금융위의 무리한 규제 완화에서 시작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지난 6월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이 낸 성명서에서 "금융당국이 일련의 사모펀드 사태에 대해 근본대책을 마련하기보다는 사태를 축소해 시장으로 책임을 떠넘기는데 골몰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면서 "사모펀드 사태들은 최근 5년간 금융위원회가 추진했던 ‘묻지마’식 사모펀드 규제완화가 부른 정책실패의 결과물”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2015년 금융위는 사모운용사 설립을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바꾸고 최소 자본금 요건을 60억원에서 20억원으로 낮췄다. 또 2014년 12월 국회에서 사모펀드 투자 최소금액을 5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금융위는 법을 개정한 뒤에도 시행령으로 5억원 기준을 고수하겠다고 주장했지만 2015년 10월 사모펀드 투자 최소금액을 1억원으로 낮췄다. 사모운용사 설립이 쉬워지면서 자격이 부족한 운용사들의 업계 진출할 수 있게 됐고 투자자 문턱이 낮아져 금융시장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투자자들도 사모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사모펀드에 대한 감독 권한도 축소됐다. 당시만 해도 사모펀드는 금감원에 3개월(분기)마다 ▲운용전략 및 투자대상 자산의 종류 ▲투자위험 관리 관련 사항 ▲채무보증 또는 담보제공 현황 ▲금전차입 및 파생상품 매매 현황을 보고해야 했지만 2015년 이후 보고 주기가 ‘6개월’로 줄고 보고 항목도 2가지가 빠졌다. 사모펀드들은 ▲운용전략 및 투자대상 자산의 종류 ▲투자위험 관리 관련 사항을 금감원에 보고할 필요가 사라졌다.

지난 7월 열린 사모펀드 환매중단사태로 본 금융감독체계 개편 방향 토론회에서 고동원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금융위는 금융정책 기능과 금융감독 기능을 모두 갖고 있어서 견제장치가 없고 금감원은 금융위의 지도 및 감독을 받게 돼 있어 두 기관 사이 협조가 이뤄질 수 없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금융위의 금융정책 기능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고 금융감독 기능은 독립된 금융감독기구로 이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경진 기자 youn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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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관련 의혹을 제기한 당직사병 A씨에게 공식 사과를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을 제기한 당직사병 A씨 측이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처벌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1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황 의원에 대한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 명예훼손은 반의사불벌죄이기 때문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기소할 수 없다.

A씨를 대리하는 김영수 국방권익연구소장은 "사과하면 처벌하지 않는다고 약속했고, 이를 지킨 것"이라며 "황 의원이 사과했기 때문에 처벌불원서를 냈다"고 뉴시스에 전했다.파워볼게임

황 의원은 지난 9월 12일 페이스북에 A씨의 실명을 무단으로 공개해 "공익제보자를 범죄자로 몰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당시 "언행을 보면 도저히 단독범이라고 볼 수 없다"며 "산에서 놀던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 먹었다"고 적었다.

황 의원은 논란이 된 글을 세 차례 수정하면서도 A씨의 실명을 남겨뒀다. 이후 비판이 이어지자 실명을 지우고 '단독범', '공범세력' 등 표현을 수정했다.

A씨 측은 같은달 28일 "만약 검찰 수사로 밝혀진 사실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그 당사자가 누구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명예훼손 고소 등 끝까지 그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황 의원은 이튿날 기자회견을 열어 “추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가 무혐의 처리로 마무리됐고 국민의 알 권리 때문에 했다고 해도 마땅히 당직 사병에게 피해가 갔다면 백번 사과해야 할 일”이라며 사과했다.

한편 A씨 측이 제출한 처벌불원서는 황 의원의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된 것으로 경찰 수사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경찰 관계자는 "황 의원에 대한 고소 건은 개인정보보호법, 공익신고자 보호법, 명예훼손 관련으로 총 3가지"라며 "이 중 명예훼손만 처벌불원이 들어와 나머지 혐의에 대해선 수사를 한 뒤 결론을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함민정·이가람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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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우주인 4명은 누구

한국시간으로 15일 스페이스X의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을 타고 국제우주정거(ISS)으로 향하는 우주비행사 4명. 왼쪽부터 차례대로 섀넌 워커, 빅터 글로버, 마이크 홉킨스, 노구치 소이치. NASA 제공
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9시 49분, 스페이스X의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이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국제우주정거(ISS)으로 떠난다. 임무명은 ‘크루-1’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 5월 크루 드래건에 우주비행사 2명을 싣고 첫 운송에 나서는 시험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이번에 첫 실전에 나선다.

이번에 크루-1이 계획대로 발사되면 크루-1과 임무를 교대할 크루-2가 우주비행사 4명을 싣고 내년 3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크루-3은 2021년 9월 발사가 예정돼 있다. 스페이스X의 크루-1 임무를 시작으로 민간 기업이 ISS에 우주비행사를 실어나르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셈이다.

크루-1을 수행할 우주비행사 4명도 여러 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8일(현지시간) 케네디우주센터에 도착해 발사 준비에 들어갔다.

○ 두 번째 비행 나서는 선장, 마이크 홉킨스

미 공군 대령 출신으로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이기도 한 마이크 홉킨스가 크루-1의 선장(커맨더)을 맡았다. 그는 우주군 창설로 올해 여름 공군에서 우주군으로 소속이 전환됐다.

이번 비행은 홉킨스에게는 두 번째다. 2013년 러시아의 소유스를 타고 ISS에 처음 다녀왔다. 그는 도착 직후 NASA TV와 연결한 생방송에서 자신의 어머니에게 “승차감이 꽤 좋았다. 무척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홉킨스가 ISS에 머무는 동안 성화 봉송 이벤트가 열리기도 했다. 이듬해 러시아 소치에서 열릴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러시아가 11월 성화와 함께 우주인 3명을 소유스에 실어 추가로 발사했기 때문이다. 화재 위험 때문에 성화봉에 불을 붙이진 않았지만, 당시 ISS에서 이뤄진 성화 봉송 장면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 ISS 첫 흑인 우주인, 빅터 글로버

해군 중령 출신인 빅터 글로버는 크루-1 임무를 통해 ISS에 가는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글로버는 군에서 총 3000시간의 비행 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로 2013년 NASA 우주인에 합류했다.

2017년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버는 평생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두 가지를 꼽았는데, 그중 하나가 가족 앞에서 우주복을 입고 우주인 훈련을 받는 일이었다. 그는 “아내와 네 딸이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며 “가족이 매우 기쁘고 즐거워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존 매케인 의원실에서 9개월간 일한 경험도 있다. 2018년 작고한 매케인 의원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에 12년 전 대선 패배 이후 가진 승복 연설로 다시금 주목받기도 했다.파워사다리

○ 우주왕복선, 소유스에 크루드래건까지 모두 탑승, 노구치 소이치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소속 우주인 노구치 소이치도 크루-1 임무에 함께 한다. 소구치에게는 이번이 세 번째 ISS 비행이자 미국의 우주왕복선, 러시아의 소유스에 이어 크루 드래건까지 모두 탑승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는 1996년 JAXA 우주인으로 선발된 뒤 2005년 미국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를 타고 ISS에 다녀왔다. 당시 일본 언론은 디스커버리호에 노구치가 먹을 일제 컵라면인 ‘스페이스 라면’이 실렸다고 보도하는 등 연일 큰 관심을 보였다.

노구치가 탑승했던 디스커버리호는 다른 의미에서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2003년 미국이 운영하던 우주왕복선 가운데 ‘컬럼비아호’가 폭발하는 사고를 일으키면서 탑승 우주인 7명이 모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 우주왕복선 발사는 계속 미뤄졌다. 디스커버리호는 컬럼비아호 사고 이후 미국의 우주왕복선 재개였다.

소구치는 2010년 소유스를 타고 ISS에 한 차례 더 다녀왔다. 당시 일본 우주인이 소유스에 탑승한 건 아키야마 도요히로에 이어 두 번째였다.

○ 여성 우주비행사 섀넌 워커도 탑승

물리학자인 섀넌 워커는 2004년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됐다. 그는 2010년 6월 소유스를 타고 ISS에 도착한 뒤 163일간 체류했다.

워커는 1987년 존슨우주센터에서 우주왕복선의 비행 제어 전문가로 일하면서 일곱 차례의 우주왕복선 임무에 참가했다. 그러다가 1995년 ISS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ISS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 설계 등을 담당했다.

[이현경 기자 uneasy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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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최재형 하면 '원칙'…국민의힘, 원칙 지켜야
4·7 보궐선거도 원칙 지켜온 사람이 유리할 것
'야당 무능 프레임' 방치 말고 적극 대응하라"

서민 단국대학교 교수가 11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서 '야당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이른바 '조국 흑서'의 공저자인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국민의힘 초선 의원 공부모임 '명불허전보수다'의 초청으로 강연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 교수는 문재인정권의 정책 실패와 '내로남불'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무능 프레임'에 갇혀 있다며 적극적인 언론 활용을 주문했다. 정권 심판을 위해서는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중요하다며 '원칙을 지켜온 삶'을 가진 후보를 공천하면 좋을 것이라고도 조언했다.

허은아 의원이 이끄는 초선 의원 공부모임 '명불허전보수다'는 11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조국 흑서' 공저자 서민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허 의원 등 국민의힘 초선 의원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서 서 교수는 △부동산 정책파탄 △해수부 공무원 피살·시신소훼 △추미애 사태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실언 등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것에 대해 다각도로 진단을 시도했다.

서 교수는 "'부동산 정책이 잘못됐다'는 게 68%나 되는데, 문정부의 지지율이 40%를 넘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공무원이 피살된 사건도 대통령으로서 제일 중요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못한 큰 사건"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추미애 장관은 '마리아나 해구' 같은 분이다. 이게 끝이구나, 바닥을 드러냈다 싶은데 바닥이 더 있다"며 "이정옥 장관도 마찬가지로, 여가부가 왜 있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이상한 말을 많이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원래 정상적인 상황은 거대 정당이 두 개 있는데, 하나가 못하면 다른 쪽의 지지율이 올라가야 정상"이라면서도 "문정권이 압도적으로 못하는데도 야당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원인으로 '맹탕 국감' 등이 거론되지만, 서민 교수는 제왕적 대통령제 아래에서 소수 정당인 국민의힘이 제대로 견제를 못하는 게 과연 야당만의 잘못인지, 아니면 짜여진 '무능 프레임'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서 교수는 "우리처럼 대통령이 강력한 나라에서 야당이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되겠느냐"며 "국감 증인을 신청해도 압도적 다수인 민주당에 의해 거부돼 윤미향·박원순·오거돈 관련된 분들조차 국감에서 다뤄지지 못하고 맹탕이 되는 사태가 과연 야당의 잘못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야당이 '무능 프레임'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에서 기자회견을 가장 안하는데, 야당이 적극적으로 기자회견을 하면서 언론을 활용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자신이 공저한 '조국 흑서'가 베스트셀러가 된 것도 "왜 잘 팔렸느냐. 정권 폭정을 세게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줬으면 하던 시기와 책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며 "기자회견을 하다보면 이슈를 찾아내는 능력이 길러지고, 말 잘하는 의원들이 언론에 노출된다"고 조언했다.

현재 국민의힘의 '미디어 활용'에 대해서는 공식 사이트에 올라가 있는 '탈원전 정책 위법성 비판 동영상'을 예로 들어 비판했다.

서 교수는 "국민의힘 사이트에 들어가봤더니 영상이 있던데 '월성1호기 감사 탈원전 정책의 위법성' 1시간 32분(짜리 동영상을) 누가 보느냐"며 "5~10분 짜리가 돼야 한다. 이런 것을 올려놓는 것은 그냥 올려놓는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날 강연에서 서민 교수는 2022년 대선으로 가는 길목에서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이 '원칙'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서 교수는 "단기적으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서울시장을 해야 국민의힘이 내후년 대선에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구에 내려가 보름간 봉사했을 때, 이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찬사가 쏟아졌다"며 "대구에서 코로나가 창궐할 때, 국민의힘 본거지가 대구인데도 국민의힘이 뭔가 한 게 없다는 게 아쉽다. 당이 원칙을 지키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주혜 의원이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의 비책을 물은데 대해서도 이러한 맥락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 하면 떠오르는 게 '원칙'"이라며 "원칙을 지키는 삶을 살아온 사람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일리안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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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인생은 아름다워'가 류승룡·염정아부터 옹성우·박세완까지, 전 세대와 공감할 뮤지컬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국희 감독과 배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가 참석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의 이야기.

염정아가 세연 역을, 류승룡이 세연의 남편 진봉 역을 연기했다. 박세완은 첫사랑을 시작한 여고생 어린 세연 역을, 옹성우가 누구나 꿈꾸는 첫사랑이자 세연의 첫사랑 정우를 연기했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메가폰을 잡은 최국희 감독은 "시나리오를 보고 울었다. 읽으면서 저희 어머니가 제일 먼저 떠올랐고, 집사람이 떠올랐고 세연과 진봉의 감정에 너무나 공감이 됐다. 펑펑 울었다"고 전하며 "이야기가 정말 좋았다. 여러 세대의 관객들이 좋아할만한 노래들이 담길 수 있도록 선곡에도 신경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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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의 각본은 '극한직업'을 통해 남다른 말맛을 선보였던 배세영 작가가 맡았다.

류승룡도 "시나리오를 보고 울다가 웃다가 노래하고 그랬다"고 떠올리며 "'극한직업'에서 유쾌한 말맛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가족과 부부, 또 인생에 노래를 가미해서 총체적으로 그려내며 '나도 그랬었지' 추억에 젖게 한다. 그런 면에서 주는 공감이 있고, 이 안에 소소한 웃음들과 진한 감동까지 있다. 대본을 읽으면서 저도 웃다가 울다가 노래 부르다가 그랬었다. 영광이다"라며 웃었다.

염정아는 첫사랑을 찾아나서는 세연 역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뽐낸다. 염정아는 "세연은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진 인물이다. 저와 비슷한 캐릭터다"라고 넉살을 부리며 "영화 속에서 20대 시절까지 직접 연기했다.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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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완은 어린 시절 세연 역을 통해 첫사랑에 설레는 소녀의 순수함을 고스란히 표현한다. 박세완은 "제 모습이 20대 때의 염정아 선배님과 비슷한 모습이라고 많이 해주시더라. 그래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염정아는 "저는 이렇게 예쁜 (박)세완이가 이런 얘기를 해주면 정말 기분이 좋다"고 뿌듯해했다.

노래와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온 옹성우는 '인생은 아름다워'로 스크린에 처음 도전했다. 옹성우는 "춤과 노래가 있는 뮤지컬 장르에 도전한다는 것이 새롭고 즐거운 일이었다. 또 너무나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한 스크린에 나올 수있다는 것이 굉장히 떨리고 설레고 두근거리는 일이다"라고 전했다.파워볼엔트리

이 자리에서 류승룡부터 최국희 감독까지 영화 속에 등장하는 '띵곡 토크'를 펼치며 '뜨거운 안녕', '알 수 없는 인생', '세월이 가면' 등을 함께 소개했다.

배우들과 감독은 "어려운 시국인데, '인생은 아름다워'가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12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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