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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17 09:50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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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연구원들이 오창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 배터리를 점검하고 있다.

LG화학이 이차전지(배터리) 사업부문을 분사한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 성장에 따라 분사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미래 성장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배터리 시장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다.하나파워볼

1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17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고 배터리 전지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분사 방식은 LG화학에서 배터리 사업만 물적 분할해 LG화학이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두는 방식이 유력하다. 배터리 사업을 제외한 양극재 등 첨단소재사업부는 화학부문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LG화학이 배터리 사업 분사를 추진하는 이유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에 대응해 상장(IPO)을 통한 투자금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 기업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다량의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수주잔량은 150조원 규모다.

이 물량을 공급하려면 현지 공장 신설 등 매년 수조원 이상 투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상장을 통한 자금 확보가 필요하다. LG화학이 물적분할하면 배터리사업부 지배력을 강화하고 향후 상장이나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추가 자금을 끌어올 수 있다.

LG화학은 내부적으로 배터리사업부 분사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러나 배터리 사업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핵심인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적자를 이어가면서 쉽게 분사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분기 전기차 배터리 부문이 처음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올해도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충분히 상장 여건이 갖춰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차동석 LG화학 부사장(CFO)은 지난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구조적인 이익 창출 기반을 마련한 것은 큰 의미”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미국 테슬라를 비롯해 독일 폭스바겐·BMW·메르세데스-벤츠·포르쉐, 미국 제너럴모터스(GM)·포드 등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이 가속화하면서 올해 배터리 수주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LG화학 관계자는 “전지 분사 건은 미확정 공시된 사항이라 변동사항이 생기면 공시를 통해서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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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 항소심에 증인을 촐석..."호텔 일정, 원래 일정 아니라 기억"

[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
정봉주 전 의원 항소심에서 정대일(닉네임 민국파)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 씨는 정 전 의원이 피해자 A씨를 만났던 날, 정 전 의원과 일정을 함께 했다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던 인물이다.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보도가 허위라고 주장했다가 무고와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전 의원 항소심이 16일 열렸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재판장 오석준) 심리로 열린 세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 씨는 2012년 12월 23일 당시 정 전 의원을 렉싱턴 호텔에 데려다 준 이유를 설명했다. 피해자 A씨는 그날 정 전 의원을 렉싱턴 호텔에서 만났고,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정 전 의원은 처음 의혹이 제기될 당시 렉싱턴 호텔 자체를 간 적이 없다며 피해자 A씨의 모든 주장을 부인했다. 그러나 A씨가 호텔에 머물었던 기록을 제시하자 뒤늦게 호텔에서 결재한 영수증을 발견했다며 <프레시안>에 대한 고소를 취소한다고 밝혔었다.

"호텔가는 일정은 원래 일정이 아니라 기억한다"

정 씨는 당시 호텔을 방문한 이유를 두고 "정 전 의원 어머니가 입원한 을지병원에서 나온 뒤, 나꼼수 멤버와 변호사들이 기다리고 있는 합정동으로 가야 했는데, 정 전 의원이 갑자기 렉싱턴 호텔에 들렀다 가야 한다고 했다"며 당시 자신이 호텔에 갈 때 동승했다고 설명했다.

정 씨는 "그래서 호텔에 내려다 주고 밖에서 30~40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정 전 의원을 태우고 합정동으로 복귀했다"며 당시 호텔을 데려다 준 일을 기억하는 이유를 두고 "원래 일정이 아니라서 기억한다"고 밝혔다.

정 씨는 당시 상황을 두고 "정 전 의원이 2012년 12월 22일,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최종 확정받은 바로 다음 날"이었다며 "입감(교도소에 가둠) 날짜를 검찰과 조율하던 중이었기에 언제 잡혀갈지 모르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 중에, 시간을 쪼개서 호텔에 사람을 만나러 간 것이기에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정 씨는 자신이 <프레시안>과 인터뷰를 한 배경을 두고 "정 전 의원이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정 씨는 "2018년 3월 7일, 프레시안에서 정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뒤, 이틀 뒤인 9일 렉싱턴 호텔 자체를 간 적이 없다고 기자회견을 했다"며 "사실 나는 7일 보도를 접한 뒤 '내가 호텔에 데려다 줬는데, 거기서 그런 일이 있었나' 이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난데없이 아예 호텔조차도 가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는 (나서서 사실을 말해야 할지) 인간적인 고민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정 씨는 자신이 인터뷰에서 렉싱턴 호텔을 간 시간대를 오후 1~2시로 언급한 것을 두고는 "정 전 의원이 <프레시안>의 성추행 최초 보도 이후, 9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23일의 거의 모든 일정의 시간은 밝히지 않았으나, 어머니가 입원한 병원의 방문시간은 점심시간대였다고 밝혔다"며 "내 기억으로는 당시 동선이 '을지병원-렉싱턴 호텔-합정동'이었기에 병원에서 호텔까지의 이동시간을 계산해서 오후 1시~2시 사이에 호텔을 방문했다고 했다"고 말했다.파워사다리


▲ SBS는 2011년 12월 23일 홍대 인근 식당 앞에서 촬영된 사진이라며 이 사진을 공개했다. 왼쪽은 정봉주 전 의원, 오른쪽은 '민국파'(본명 정대일) 씨. ⓒSBS 방송화면 갈무리

"호텔 갔는지 안 갔는지 헷갈렸다면 내게 확인했을 것"

정 씨는 정 전 의원이 성추행 의혹 보도 직후, 자신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것을 두고 "렉싱턴 호텔에 간 사실을 (정 전 의원이) 기억했기 때문에 확인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라며 "호텔에 갔는지, 안 갔는지 헷갈렸다면 내게 분명히 확인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씨는 정 전 의원과 사이가 좋지 않아 허위로 렉싱턴 호텔에 갔다는 인터뷰를 했다는 주장을 두고도 "정 전 의원과 사이가 틀어졌던 건 맞지만, 정 전 의원이 사면복권 된 이후, 관계가 회복됐다"며 "정 전 의원이 세미나에도 초대하고, '미권스' 카페에서 활동해줄 것과 (당시 서울시장 선거) 캠프에서도 활동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정 씨는 정 전 의원이 자신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이유가 '믿을 수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도 "마찬가지로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캠프에서 활동해줄 것을 부탁하느냐"고 반문했다.

"피해자가 마녀사냥 당하는 상황에서 양심상 못 본척 할 수 없었다"

정 씨는 그런데도 자신이 정 전 의원에게 불리한 인터뷰를 한 이유를 두고 "(성추행 사건은) 피해자가 있는 사건"이라며 "그리고 호텔을 간 사실을 아는 이도 별로 없는 상황에서 한쪽이 계속 거짓말을 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었다. 내가 아니면 (정 전 의원이 당시) 호텔에 갔다는 사실조차 밝힐 수 없는 상황에서 양심상 못 본 척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씨는 렉싱턴 호텔에 갈 당시, 자신 말고도 동승한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동승자는 수사기관에 출석하지 않고 우편 진술서만 보냈을 뿐만 아니라, 1심 재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출석을 거부했다. 정 씨는 이를 두고 "정 전 의원이 국회의원 시절 수행비서를 했던 사람으로 정 전 의원 사람이기에 (정 전 의원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법정까지 와서 거짓말을 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정 씨는 23일 당시 미권스 카페에 올린 공지글을 렉싱턴 호텔에서 대기할 때 올렸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정 전 의원이 을지병원에 간 시간을 거짓으로 밝히면서 렉싱턴 호텔에 간 시간을 잘못 말했다"며 "그렇게 기억이 한 번 흔들리고 나니, 공지글을 렉싱턴에서 기다리면서 올렸다고 당연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 다음 재판은 11월 4일에 열린다. 이날 재판에는 정 전 의원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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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바로배송

롯데백화점은 안전과 속도에 초점을 맞춰 본격적인 추석 선물세트 배송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명절 선물세트 신속 배송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에서만 선보였던 3시간 '바로배송' 서비스를 본점 오프라인 매장에도 적용했다. 특히 전점 신속 배송 접수가 끝난 29일에는 본점의 바로배송 서비스가 유일한 명절 전 마지막 배송 접수 방법이다.

기존 선물세트는 배송 접수 1~3일 후 수령이 가능했지만, 빠른 배송 수요의 증가에 맞춰 명절 기간 동안 온라인 바로배송과 동일 프로세스를 오프라인 구매에도 적용했다. 올 추석 본점에서 처음 시범 운영되는 서비스로 구매 후 3시간 이내에 서울 전 지역에 배송된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정육, 청과, 굴비 등 신선 선물세트 9만원 이상 구매 시 일별 한정 수량으로 적용되며, 당일 접수는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내년 설부터는 서비스 제공 점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올 추석부터는 정육, 청과 등 선물세트를 신선하게 배송하기 위해, 선물을 받는 고객이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배송 받는 날짜와 주소를 직접 변경 할 수 있도록 '명절 배송정보 확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해 예비물류센터 2곳도 추가 확보했다. 올 추석은 선물 배송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물류센터가 폐쇄되는 사례도 우려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비상시에도 추석 선물 배송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예비 물류센터를 추가 확보해 운영한다.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별도 방역 전문 인력을 운영해 배송 센터와 차량 방역을 진행한다. 배송 센터는 일 2회 전체 방역을 비롯해 차량 방역을 별도 실시하는 등 배송 관련 방역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배송원은 일 3회에 나눠서 교차 근무하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 관리 등도 철저히 진행한다.

또한 센터에서 출고 되는 모든 선물세트는 고객이 손과 상품을 닦을 수 있도록 소독 티슈와 함께 배송되며, 배송 전 비대면 수령 여부를 고객에게 사전 확인하고, 안심 배송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배송 완료 소식을 알린다.

유영택 롯데백화점 지원부문장은 “이번 추석을 맞아 무엇보다 고객이 안심하고 선물을 보내고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대책과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3시간 바로배송 서비스와 간편한 수령일 변경 서비스 등 세세한 부분도 강화시켰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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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실패박람회 (행정안전부 제공) 2019.9.20/뉴스1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울산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020 실패박람회 인(in) 울산'을 개최한다.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박람회는 울산 시민의 다양한 실패 경험을 공유해 재도전을 장려함으로써 실패 극복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2018년 이후 3년째를 맞는 실패박람회는 올해 울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충남, 전남, 세종 등 6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올해 박람회는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에 따라 전염성 예방 및 시민 안전 제고를 위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인원을 20여 명으로 제한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노옥희 울산시교육감도 참여한다.

17일 개막식에서는 100인의 실패 컨퍼런스, 울산 숙의토론, 찾아가는 정책상담, 울산 실패 응원 힐링 음반 제작 등이 진행된다.

울산 희망 100인의 희망 스토리로 제작된 영상은 향후 울산 소셜이노베이션(구 열린시민대학) 수업 교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울산 숙의토론'은 지역의제 발굴을 위해 여성, 도시재생, 공동체, 노동·일자리, 안전, 청년 등 6개 분야에서 주제별로 3회(오픈, 브릿지, 엔딩) 온라인 방식(ZOOM)으로 진행된다.

제안된 의제는 향후 울산시 정책개발 등에 활용된다.파워사다리

토크쇼 형태로 '찾아가는 정책 상담'과 '울산 실패응원 힐링 음반'은 산업도시 울산의 특성을 살려 울산 'vj특공대라'는 명칭으로 산업 현장을 방문해 청년의 실패, 성장 과정을 인터뷰 방식 스토리화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제작했다.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고려해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주제관, 정책마당 등 일부 전시물을 무인 부스로 운영한다.

syw07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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