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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04 15:30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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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에게 가하는 폭력, 하차와 사퇴 만능주의


[엔터미디어=김교석의 어쩌다 네가] 지난달 28일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녹화에 고정멤버 샘 오취리가 불참했다. 그런데 이번 주 방송에서 샘 오취리가 편집되지 않고 출연하자 몇몇 연예매체와 시청자들은 샘 오취리의 거취와 제작진의 태도에 대해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초 의정부고교 졸업앨범의 관짝 소년단 패러디 사진을 두고 인종차별 논란이 일어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 사안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사실, 이런 논란이 2020년 경제적으로든 코로나 대처로 본 사회적 성숙도로든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우리나라에서 벌어졌다는 게 놀랍다. 다민족, 인종의 다양성 문제가 아직은 첨예하지 않은 우리사회에서 인종 차별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부족할 수는 있지만 선진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의 일원으로서 이 즉각적 불쾌심의 뿌리는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이 논란으로 인해 우리는 얼굴에 검은 칠을 하고 흑인을 따라하는(분장하는) 블랙 페이스는 아시아인에게 눈 찢는 행위를 금기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 십 년 전부터 글로벌스탠다드로 자리 잡은 인종 차별 행위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됐다. 여기까지는 가치판단의 영역이 아니라 배움의 영역이다.에프엑스시티

그런데 우리 일각에서는 이 배움을 소화하길 거부하고 있다. 그의 지적은 충분히 사회적 학습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사안이었지만 이 이야기를 꺼낸 사람이 가나 출신의 흑인 방송인이기 때문일까. 메시지를 두고, 메신저를 향한 돌팔매가 더욱 치명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한국에서 경제적 이윤을 얻는 외국인을 넘어, 흑인의 이중성, 부도덕한 인간으로 점점 그에게로 향하는 돌의 크기는 커지고 있다.

수년간 인터넷 밈이 되길 원하며 기획해 공공연하게 퍼블릭되는 의정부 고교 졸업사진을 퍼온 것을 일반인에 대한 저격이라고 하고, 정중한 표현의 영어 원문은 의도적으로 곡해해 분노의 씨앗으로 전파한다. 수년 전 방송 장면 조각, 지나간 SNS 글들을 가져와 지금 맥락에 이어붙이면서 인성을 파탄내고, 애초 우리 사회 구성원이 아니었다는 선을 긋는다. 심지어 우리 덕에 잘 살던 사람이 배신했다고까지 한다. 원 기사를 보면 전혀 문제될 것 없는 BBC와의 인터뷰도 우리나라를 욕보이기 위한 활동으로 둔갑한다.



문화적 몰이해로 접근하는 신선한(?) 시각도 있다. 코스프레라는 문화의 속성도 이해 못 하는 무지몽매한 자가 부끄럽게도 지적질을 했다는 비난이다. 허나 코스프레는 무슨 마패 같은 게 아니다. 이 세계에도 원본에 최대한 충실한 것과는 전혀 다른 판단 기준이 존재한다. 미국에서 KKK단을, 유럽에서 나치를, 우리나라에서 위안부를 코스프레한다는 생각 자체를 할 수 있을까? 그 어떤 대중문화든, 표현이든 사회문화적 맥락과 동떨어져 존재할 수 없다. 피부에 와 닿지 않았을 뿐 인종차별 문제도 마찬가지다. 이번 패러디 논란은 몰랐다면 알아 가면 될 일이다.

그런데 여기서 불순한 의도를 찾는다. 패러디한 고교생들에게 인종차별의 의도가 없음은 누구나 믿는다. 샘 오취리 또한 그 부분을 지적한 게 아니다. 그런데 웃기고 싶은 고교생들의 순수한 의도는 표면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왜 개인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전무한 오취리의 발언에는 '해시태그'를 들먹이며 숨기는 의도가 있다고 믿는 것일까? 무슨 이유로 자신 삶의 터전인 한국을 전 세계에 업신여기고 싶어 한다는 것일까.

잃을 것을 걸고 말하는 사람의 발언은 무게와 진정성이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와 다른 피부, 그리고 심지어 다른 피부의 그가 우리에게 충고, 직언, 지적을 했다는 데서 사고가 멈추고 불쾌함을 들여다본다. 이 감정이 국가주의적 발상인지, 인종주의적 발상인지, 이 둘이 만나서 만든 화학작용인지 우리는 냉정히 돌아볼 필요가 있다.

예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봉원은 88올림픽을 앞두고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시커먼스'를 높은 곳에서 폐지시켰다고 밝혔다. 그 방법이 전혀 민주적이지 않아서 그렇지 서슬 퍼런 그 시절부터 블랙 페이스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단 뜻이다. 2017년 홍현희가 SBS <웃찾사>에서 흑인 분장을 하고 나와 논란이 된 적도 있다. 이때 샘 해밍턴은 훨씬 직접적이고 과격한 저격을 했다. 이에 동료 개그맨인 황현희가 샘 해밍턴을 저격했지만 오히려 별다른 동의를 얻지 못했다. 그런데 흑인인 샘 오취리가 2020년 우리나라 사회를 대상으로 정중한 지적을 하자 분위기는 전혀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과연 차이는 무엇일까.



김영삼 대통령이 세계화를 주창하던 시절 우리 머릿속에는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다. 즉, 우리는 변방이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여러 방면에서 세계 곳곳에서 주목받는 중심이 되었다. 문화적 자긍심의 경우 단군 이래로 가장 높은 시기다. 세계의 중심에 더 가까이 더 공고히 자리매김하는 만큼 더 많은 관용과 더 많은 이해가 필요해질 것이다.

그러니 이제 그만할 때가 됐다. 무조건적인 사과와 퇴출 요구가 갖는 카타르시스는 잠시일 뿐, 전혀 우리 삶과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블랙 페이스에 대한 지적을 샘 오취리라는 방송인에게 낙인찍으면 해결되는 일일까? 오늘날 미국에서는 현재 코로나보다 더 뜨거운 사회 이슈가 바로 흑인 인종 차별이다. 샘 오취리에 대한 비난이 여전히 계속되는 것을 보면서 인종 차별 뉴스가 이제 더 이상 외신 소식만은 아닌 것 같다는 또 다른 불편함이 느껴진다.

배움의 영역을 거부해서 얻을 수 있는 건 없다. '너가 감히 잘 되는지 두고 보자'는 심보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것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한 번 같이 이야기 하고 싶어요"라는 말에 대한 건설적인 화답이 결코 아니다. 그의 지적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클까, 배움을 거부하고 인정을 피하는 분노와 비난이 더 클까. 굳이 우리 스스로 앞뒤좌우 덮어두고 목소리 높이는 '사퇴하세욧!' 짤의 주인공이 될 필요가 없다.

김교석 칼럼니스트 mcwivern@naver.com

[사진=MBC every1]
이미지 원본보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기대작 ‘테넷'의 부진 속에 극장가가 다시 침울해졌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에따르면 3일 하루동안 '테넷'은 3만741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83만5290명을 기록했다.

'테넷'은 개봉 이후 9일 동안 꾸준히 1위를 차지했지만 100만 돌파도 이뤄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

오! 문희'는 박스오피스 2위를 고수했지만 1만8155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누적관객수 4만780명.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일일 관객수 6001명, 누적관객수 428만1888명을 기록했다. 뒤이어 '오케이 마담'은 1399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121만2099명의 기록을 보였다.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총 6만8973명이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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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무소 직원·주민 복구작업 '안간힘'…더 큰 태풍 '걱정'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섬 곳곳에 피해를 본 전남 여수시 거문도는 초강력 태풍으로 예상되는 '하이선'이 북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긴장감이 감돌았다.


강풍에 부서진 도로
(여수=연합뉴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를 휩쓸고 간 3일 오전 전남 여수시 거문도의 한 도로가 종잇장 처럼 구겨져 있다. 2020.9.3 [여수시 삼산면사무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minu21@yna.co.kr


'마이삭'이 물러간 4일 오전 거문도에는 태풍주의보가 해제된 후 처음으로 여수에서 배가 들어왔다.

온 섬을 집어삼킬 듯이 강풍과 폭우가 쏟아졌던 거문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파란 하늘이 드러났다.홀짝게임

삼산면사무소 직원들과 주민들은 태풍이 물러간 뒤 복구 작업에 나섰다.

순간 풍속 40m가 넘는 강풍으로 힘없이 찢긴 도로는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응급 복구를 마쳤다.

섬에서 매일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는 거문리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진입로도 이날 오전 복구가 됐다.

강풍으로 정전 피해를 본 식당 상인들은 수족관에서 폐사한 어패류를 정리했고, 주민들은 무너진 지붕과 담을 손봤다.

강한 바람에 엿가락처럼 휘어버린 삼호대교 난간도 임시 복구돼 겨우 차가 지나갈 수 있게 됐다.

태풍은 가두리 양식장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10여 어가가 피해를 봤는데 참돔 1만5천마리가 파도에 쓸려 간 것으로 추정된다.

'마이삭'은 물러갔지만, 사흘 뒤에 더 강도가 센 '하이선'이 온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걱정이 크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이다 보니 인력이나 장비 지원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태풍을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

어민들은 바다에 나가 부서진 가두리 시설을 철거하고 남아 있는 시설은 파도에 부서지지 않게 결박했다.

작은 어선은 육지로 끌어 올리고, 항구에 정박한 선박은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꼼꼼하게 묶었다.

김보환(62) 죽촌리 이장은 "일손이 부족해 피해를 본 집에 주민들이 찾아가 서로 도와주고 있다"며 "저번에 온 태풍보다 더 강력한 태풍이 올 것으로 예상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주식 삼산면장은 "도로가 파손된 곳은 주민들과 함께 임시 복구를 했는데 사실 복구 인력이 가장 부족하다"며 "이번에는 초강력 태풍이 주간에 지나갈 것으로 예상돼 전 직원이 비상 근무를 하며 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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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 당국 강풍 피해 우려
트럭 넘어지고 건물 외장재 훼손될 수도

하이선이 북상하는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 영향권에 접어든 일본이 강풍 피해 우려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바람이 초속 80m로 예보되면서 일본 기상 당국이 분주한 모습이다.

4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현재 일본 오사카시에서 남쪽으로 약 1450㎞ 떨어진 북위 21.5도 동경 135.6도 해상에 중심이 있으며 시간당 15㎞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속도라면 오는 7일 새벽 규슈섬 서쪽인 가고시마 앞바다까지 중심이 이동하고 이후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선은 중심기압 95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45m, 순간최대풍속 초속 60m로 일본 기상청 기준 '매우 강한' 상태로 분류되고 있다. 북상하면서 더욱 세력을 키울 것이란 관측이다.

오는 6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본섬 남동쪽에 있는 다이토 열도를 지날 때는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55m,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80m까지 상승한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7일 새벽에도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50m, 순간 최대 풍속 초속 70m로 여전히 강력한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일본 기상청은 오키나와 지방에서 5~6일, 규슈에는 6~7일 폭풍이 몰아치고 바다가 매우 거칠어지며 경보급 호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일본 당국은 강풍 피해를 특히 우려하고 있다. 대략적인 순간 풍속을 기준으로 초속 50m를 넘으면 건물 외장재가 훼손돼 광범위하게 날리고 주행 중인 트럭이 넘어지는 상황이 벌어진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초속 60m를 넘으면 나무, 전주, 가로등이 쓰러지고 시멘트 블록 벽이 넘어지며 가옥이 무너지거나 심한 경우 철골 구조물이 변형되는 일도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민영 방송 TV 아사히는 초속 80m는 시속 288㎞이며 "신칸센에서 얼굴을 내밀고 바람을 맞는 것과 같은 이미지"라고 설명했다.

일부 방송사는 강풍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가던 사람이 내동댕이쳐지는 장면이나 승용차에서 내린 사람이 창틀을 붙잡고 매달리다시피 한 모습 등 스턴트맨을 활용한 위력 시험 장면을 방영하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당국은 하이선이 전례 없는 피해를 낳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특별 경보를 미리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마이삭'이 제주를 강타하고 지나간 3일 오전 병원 관계자들이 제주시 연동 한라병원에서 도로로 쓰러진 큰 나무를 치우고 있다. 2020.9.3 [사진=연합뉴스]

한편 일본과 인접한 제주도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오는 7일 오전 9시께 서귀포 동쪽 약 200㎞ 해상을 지나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에 근접할 즈음 예상 중심기압은 945hPa(헥토파스칼), 중심최대풍속 초속 45m(시속 162㎞), 강도는 '매우 강'이다.

태풍 영향으로 6일 오후부터 제주에는 초속 10~16m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양식장, 농작물 등의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앞서 하이선과 경로가 비슷한 2012년 볼라벤(8월27일)과 덴빈(8월30일)이 연이어 제주를 강타한 바 있다. 볼라벤과 덴빈 내습으로 한천이 범람해 복개구조물 위 주차장에 서 있던 차량 수십대가 파손되는 등 62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태풍들을 계기로 하천 범람의 위험성이 각인돼 하이선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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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장 끝에 보스턴 레드삭스를 꺾었다.

토론토는 4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원정 시리즈 첫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20승 16패를 기록, 이날 뉴욕 메츠에게 패한 뉴욕 양키스와 지구 공동 2위에 올랐다. 보스턴은 12승 26패.

연장 끝에 승부가 갈렸다. 10회초 무사 1, 2루에서 랜달 그리칙의 타구를 상대 1루수 마이클 채비스가 잡았다 놓친 것이 시작이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에르난데스가 밀어친 타구가 담장을 넘겼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도 좌측 파울 폴 안쪽을 살짝 넘어가는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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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연장 10회초 결승 스리런을 터트렸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이날 토론토의 공격은 답답했다. 4회초에는 또 다시 주루 미스가 나왔다. 2사 1루에서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뜬공 타구를 상대 2루수 채비스가 놓쳤고, 3루까지 달린 게레로 주니어가 내친김에 홈까지 달렸다가 아웃됐다. 상대 수비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달린 것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나쁜 선택이 됐다.

그사이 팀은 리드를 허용했다. 선발 타이후안 워커가 2회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6회말에는 2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앤소니 케이가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볼넷을 허용해 한 점 더 내줬다.

7회 에르난데스가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때리며 이날 경기 첫 안타를 기록했다. 내친김에 점수까지 냈다. 2사 1, 2루에서 조 패닉의 중전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8회에는 선두타자 캐빈 비지오가 2루타로 판을 깔았고, 구원 등판한 라이언 브래이시어가 보크와 폭투를 범하며 한 점을 공짜로 벌었다. 결국 그 노력은 연장에서 결실을 맺었다.파워볼실시간

선발 워커는 5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승패없이 물러났지만 팀 승리에 도움을 줬다. 구원 등판한 케이는 볼넷으로 한 점을 허용했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토마스 해치, 라이언 보루키, 라파엘 돌리스도 무실점을 이었다.

보스턴 선발 마틴 페레즈는 6 2/3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0회초 실점한 필립스 발데스가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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