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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0 11:38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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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때문에 힘든 소상공인들을 위해 상가 임대인을 보호하는 법까지 생겼죠.

법보다 중요한건 건물주와 세입자가 힘든 시기 상생하는 마음일텐데,

대기업 계열사가 운영하는 버스터미널 상가에서는 살벌한 소송전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다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파워볼사이트

[리포트]
한 대기업 계열사가 운영하는 버스터미널 상가입니다.

이 곳에 분식점을 하는 사장은 지난해 4월 계약이 끝난 뒤 8개월간 점포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임대료 2배를 내고 나가라는 소송을 당했습니다.

해당 기간 꼬박꼬박 임대료를 냈고, 영업 당시에는 별 조치가 없다 뒤늦게 나가라는 건 억울하다고 주장합니다.

[분식점 사장]
"(임대료) 7백만원이란 돈이 그거 내는 것도 너무한데 무단점용했다고 2배로 내라고 하면 알지도 못하는 특약사항을…"

터미널 상가를 인수한 대기업 계열사는 매출의 16%까지 임대료로 내거나, 수익이 없어도 매달 7백만원을 내는 최소 임대료 보장 방식으로 계약을 바꿨습니다.

임대료가 3년 만에 14배 오른 상황에서 소송까지 당하자 막막하기만 합니다.

[분식점 사장]
"앞이 캄캄해요. 어떻게 해야하나. 계속 일을 했으면 좋겠는데, 일만 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8년 동안 백반집을 해 온 상인은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계약을 갱신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고 장사를 접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백반집 사장]
"안 하고 싶어요 자신 없어요. 지금 새로온 사람들 다 망했어요. 나는 방법이 없어요. 다른 거 할 능력도 없고."

매출은 뚝 떨어졌지만 1년마다 이뤄지는 짧은 계약 기간 탓에 불만을 제기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식당 사장]
"밉보인다고 할까요. 1년에 한번 계약하는데 계약조건이 20장이 넘어요. 읽어보지도 못할 정도로 우리한테 불리하게 다 해 놔서."

업체측은 소송 중인 점포에는 계약 만료 전 해지 통보를 했고 계약은 임차인들의 동의를 받아 적법하게 진행된 만큼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최근 상인들이 임대료를 6개월까지 밀려도 계약을 해지 못하게 하는 법까지 시행됐지만 이런 대형 점포 등에 입점한 상인들은 해당이 안 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상당수 대형 유통업체들이 맺고 있는 최소보장임대료 계약의 불공정 여부를 심사해
빠른 시일내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cando@donga.com
영상취재: 강승희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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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watch the sunset while boating on Shawnee Mission Lake, Friday, Oct. 9, 2020, in Shawnee, Kan. Sunsets continue to be more vibrant than usual as smoke from western wildfires continue to drift across the country. (AP Photo/Charlie Rie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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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앓는 아들…가족 해체 다뤄
佛작가 `가족 3부작` 마지막 작품


프랑스 연극인데 어쩜 이렇게 한국 풍경 같을까. 피를 나눈 부모 자식이지만 오히려 더 심하다 싶을 정도로 싸우고, 그러면서도 또 서로를 아끼며 이해하려 하는 건 역시 세상 어디나 똑같나 보다. 연극 '아들'은 이 모습을 정갈한 무대와 흡인력 있는 연기 속에 담아낸다. 다만 교훈적인 해피엔딩을 권장하는 한국 정서와 달리 그 끝은 비극이다.

연극 '아버지' '어머니' 등 가족을 주제로 인간의 상처들을 그려온 프랑스 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의 '가족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다. '아버지'에서 알츠하이머를, '어머니'에서 정체성 상실을 다뤘던 그는 이번 작품에선 우울증을 앓고 있는 아들 '니콜라'를 주인공으로 설정했다.

시종일관 퀭한 눈빛으로 있는 니콜라는 자꾸만 삶이 버겁다. 학교에는 몇 달째 나가지 않았고, 집에 같이 사는 엄마 '안느'도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싫다. 엄마랑 일찍이 이혼해 새 가정을 꾸린 아빠 '피에르'가 차라리 더 편하다. 아빠랑 같이 살고 싶다는 간곡한 호소에 차마 혈육의 정마저 떼어놓지 못한 피에르는 결국 니콜라를 새 가족이 있는 집으로 들인다.

새엄마 '소피아'는 남편을 최대한 이해하고, 니콜라를 받아들이려 노력하지만 아무래도 쉽지만은 않다. 언제 폭력적인 행동을 저지를지 모르는 그를 친아들 '샤샤'랑 단 둘이 두기는 못내 불안하다. 새로운 환경에 애써 적응하려는 니콜라의 시도도 오래가진 못한다. 태연함을 가장하지만 숨어서는 칼로 팔목을 긋고, 다시 학교도 안 나간다. 아무리 해결하려 해도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 피에르도 지친다. 가정에 소홀했던 자신의 부친과 다른 사람이 되고자 분투했지만 끔찍하게도 그와 똑같은 말을 내뱉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파워볼엔트리

보는 것만으로도 질식할 것 같은 아픔들이 계속 이어진다. 조그만 행복도 없이 극은 파국으로 치닫는다. 충격적 결말에서 슬픔은 극에 달한다. 연출가 민새롬은 "누군가의 부모가 되는 입장의 크기, 부부가 되는 입장의 크기, 자식이 된다는 일의 크기, 그리고 그에 따르는 통증들을 환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자해, 기분장애를 연상시키는 장면들도 있어 일부 관객들은 트라우마가 도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예매처에서도 이 점을 충분히 안내하고 있다.

니콜라는 이주승, 강승호가 나눠 맡는다. 피에르, 안느, 소피아는 각각 이석준, 정수영, 양서빈이 연기한다. 11월 22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상연한다.

별점 ★★★★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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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전 불안·혼란
“나한테 코로나 전염되지 않을 것”
언론 “가이드라인에 어긋나” 비판
2차토론 ‘화상’ 결정 놓고 신경전
트럼프 “시간낭비… 일주일씩 연기”
바이든 “연기 불가”… 무산 가능성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사흘 만에 병원에서 퇴원해 지난 5일(현지시간) 백악관으로 복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도착하자마자 마스크를 벗고 발언하는 모습(왼쪽 사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8일 워싱턴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 불능과 승계 문제를 규정한 수정헌법 25조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압박하고 있다. 워싱턴·베데스다=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했다가 사흘 만에 퇴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치료를 마쳤다며 이번 주말 대선 유세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토요일(10일) 밤에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선거 유세전에 참석하고, 이튿날 밤 펜실베이니아 유세도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9일 다시 검사를 받을 것”이라며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오늘 밤에라도 유세전에 참석할 수 있을 것 같다. 나한테서 코로나19가 전염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숀 콘리는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 과정을 모두 마쳤다”며 “토요일부터 공식 일정에 참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콘리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심장 박동은 1분에 69회, 혈압은 127/81”이라며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아직 음성이 나온 것도 아닌데 치료 종료를 선언하고 수많은 지지자들 앞에 서겠다고 한 것은 가이드라인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양성 판정을 받은 지난 1일 이후 이날까지 격리기간은 1주일에 불과한 셈이다.

2차 대선후보 TV토론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측의 신경전은 이날도 이어졌다. 앞서 대선토론위원회(CPD)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감안해 15일로 예정된 토론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겠다고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화상토론은 시간낭비”라며 불참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캠프 측은 대신 2·3차 토론을 1주일씩 연기할 것을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29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대선후보 첫 TV토론을 벌이고 있다. 클리블랜드=AFP 연합뉴스
바이든 캠프는 “트럼프가 아니라 CPD가 날짜를 정하는 것”이라고 ‘연기 불가’ 방침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세 번의 토론 개최를 수용했고, 트럼프는 15일(2차) 토론회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며 “우린 10월 22일 마지막 토론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가 나타날 수도, 거절할 수도 있지만 그건 그의 선택”이라고 잘라 말했다. 2·3차 토론이 열릴지 불투명해진 가운데 일단 15일로 예정된 토론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미 언론은 내다봤다.

한편 미국 미시간주에서 민주당 소속 여성 주지사를 납치하려는 무장단체의 음모가 사전에 적발돼 대선 전후 극단주의자들의 폭력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한 무장단체와 함께 대선 직전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주지사를 납치하기 위한 음모를 꾸민 혐의로 6명의 남성을 7일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8, 9월 주지사의 별장을 몰래 감시하고, 체포 전날엔 폭발물과 전술 장비를 구입할 계획이었다고 FBI는 설명했다.

휘트머 주지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비필수 업종 ‘셧다운’과 마스크 의무화 등을 펼쳐 우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을 받았다. 그는 이날 성명을 내고 그간 극우단체를 두둔하는 듯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행이 이 같은 납치 음모 사건이 나오게 된 토양이 됐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워싱턴=정재영 특파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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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만명을 넘어 하루 기준 최다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9일(현지시간) WHO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보고된 신규 확진자는 35만7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33만8천779명의 일일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10만9천명이 유럽 대륙에서 나왔다고 WHO가 밝혔습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전세계에서 확산 중임에도 "새로운 답은 아직 없다"면서 "세계 인구의 다수가 여전히 이 병에 취약하다"고 말했습니다.FX시티

정윤형 기자(jyh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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