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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14 13:02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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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박근혜 게이트]

박근혜 전 대통령. <한겨레> 자료 사진

박근혜 전 대통령. <한겨레> 자료 사진
14일 대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0년형을 선고하자 정의당은 “박근혜씨에 대한 사면, 더 이상 논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어 “지난 재판 과정에서 단 한 차례도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던 박근혜씨는 오늘도 나오지 않았다. 과연 진지한 반성과 성찰을 하고 있는 것인지 강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비록 1심보다 줄어든 형량의 처벌이고, 민심에 부합하기에는 부족한 처벌이지만, 사법부의 최종 판결 그 자체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법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역사의 큰 이정표이자 국정농단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형벌”이라고 평가했다.

정의당은 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는 명확히 반대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최근 전직 대통령 사면론 논란이 일면서 국정농단에 부역하고 동조했던 세력들이 정치 보복을 운운하면서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뻔뻔하고 염치없는 모습이 가히 혀를 내두를 지경”이라며 “청와대와 집권여당은 사면 논란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아무리 사면권이 대통령 고유권한이라지만, 국정농단 사건은 그 이름 그대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근간을 흔든 범죄다. 국민 통합은커녕 또다시 양극단의 국민 분열만 부추길 뿐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때 최고 권력자라도 법 앞에 평등할 때만이 국민 통합이 이뤄질 수 있다”며 “오로지 민심의 명령이 있을 때만 (사면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원철 기자 동행복권파워볼
[스포츠경향]

필 미컬슨이 1991년 1월 PGA 투어 노던 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마지막으로 30년 동안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아마추어는 나오지 않았다.미컬슨 인스타그램 캡처

필 미컬슨이 1991년 1월 PGA 투어 노던 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마지막으로 30년 동안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아마추어는 나오지 않았다.미컬슨 인스타그램 캡처

필 미컬슨은 꼭 30년 전인 1991년 1월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노던 텔레콤 오픈에 아마추어로 출전해 우승을 거머쥐는 이변을 연출한다. 미컬슨이 이룬 통산 44번의 PGA 투어 우승 중 첫 번째였다. 그의 천재성에 대해 찬사가 쏟아졌지만 미컬슨이 얼마나 대단한 업적을 이뤘는지를 깨닫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했다. 미컬슨 이후 30년 동안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아마추어는 나오지 않고 있다.

콜린 모리카와, 빅토르 호블란과 함께 ‘아마추어 3대 천왕’으로 군림하던 매튜 울프는 2019년 6월 프로 전향을 선언한 뒤 한 달, 3경기 만에 3M 오픈에서 우승했다. 모리카와와 호블란이 울프의 뒤를 따르는 덴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3대 천왕’으로 불리던 이들도 아마추어에 있을 때 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업적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아마추어로 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모두 7명이고, 미컬슨이 마지막이었다.

미컬슨 이후에도 PGA 투어에서 우승 문턱까지 간 아마추어 선수는 몇 명 있었다. 아일랜드의 아마추어였던 폴 던은 2015년 디 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78타를 치며 공동 30위로 추락했다. 캐나다 출신의 자레드 두 토이트는 2016년 RBC 캐나다 오픈에서 선두에 1타 뒤진 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지만 결국 공동 9위로 미끄러졌다. 지난주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해리스 잉글리시는 2011년 프로 전향 전 전국 어린이병원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지만 2부투어로 PGA 투어 대회가 아니었다.

PGA 투어 선수들의 기량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아마추어가 우승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애덤 스콧은 골프다이제스트와의 인터뷰에서 “4명의 선수가 각각 5승 또는 6승으로 투어를 지배하거나 타이거 우즈나 비제이 싱처럼 1년에 9번, 10번 우승하는 것을 더이상 볼 수 없다”면서 “우승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아마추어들이 이겨야 할 선수들도 훨씬 많아졌다”고 말했다.

프로에 비해 기회가 많지 않고 불규칙적인 것도 아마추어들에겐 큰 걸림돌이다.

모리카와는 “프로는 PGA 투어에서 원하는 어떤 주라도 경기를 할 수 있는 반면 아마추어는 스케줄을 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일년에 15~20개 대회를 뛸 수 있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아마추어가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은 점점 낙타의 바늘 구멍이 되고 있지만 모리카와는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말한다.

“골프는 골프일 뿐이다. 프로냐 아마추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4일 동안 누가 최고의 골프를 하느냐가 중요하다. 결코 쉽진 않겠지만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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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도 많은 듯하다.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연출 김형석)가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에 치중한 나머지 무수한 의혹만 던져둔 채 어느 것 하나 해결되지 않는 답답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1월 13일 방송된 '바람피면 죽는다' 11회에서는 강여주(조여정 분)와 국정원 과장 마동균(오민석 분)의 과거 인연이 공개됐다. 불타 죽을 뻔한 강여주를 마동균이 전신 화상까지 입어가며 구해준 것. 이 사고로 마동균은 결혼을 약속했던 연인과 헤어져야 했다. 그러나 마동균이 강여주를 구했다는 단편적인 사실만 드러났을 뿐, 누가 어떤 이유로 강여주를 불태워 죽이도록 지시했는 지는 알 수 없었다.

미스터리 스릴러 포문을 열었던 백수정(홍수현 분) 살인사건 전말도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매니저 김덕기(유준홍 분)는 해외로 도피했다 한국에 돌아와 조사를 받는 중이며, 강여주 역시 용의 선상에 올랐지만 명확한 증거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강여주 남편 한우성(고준 분)과 고미래(연우 분)의 아슬아슬한 로맨스,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하는 강여주의 관계도 복잡하게 얽혀있다.

'바람피면 죽는다'가 펼쳐놓은 사건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많은 인물의 입을 빌려 언급된 강여주가 쓴 금단의 소설 '비밀기도실'에 얽힌 사연, 마동균을 위협하는 또 다른 국정원 요원, 한우성의 전 바람상대 변호사 한수연(박혜경 분)과 한우성을 국회의원으로 만들고자 하는 정치 컨설턴트 남기룡(김도현 분)까지. 강여주와 백수정의 과거 인연, 백수정 소속사 사장 윤현숙(전수경 분)과 강여주 만남도 의미심장하게 그려졌다.

적당한 의문은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호기심을 유발하지만 지나친 의미심장함은 오히려 흥미를 떨어뜨린다. 결말에 이르러서는 모든 사건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있다는 사실이 드러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극이 전개 도중에는 몰입감을 저해하는 요소다. 가장 먼저 제기된 백수정 살인사건도 진전없는 상태인데 11회에서는 고미래의 납치 사건까지 그려졌다. 강여주가 청부 살인 의뢰인일지도 모른다는 암시도 앞서 백수정 사건 때와 비슷해 식상하게 느껴졌다.

살인사건 전말, 국정원 요원과 소설가의 비밀스러운 과거, 국민 남편 변호사와 대학생 간 아슬아슬한 관계, 금기처럼 다뤄지는 의문의 소설, 이들을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또 다른 누군가에 이르기까지. '바람피면 죽는다'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너무도 많고, 무수히 제기되는 의혹과 맥거핀에 시청자는 점점 지쳐가고 있다. 단 5회만을 남겨둔 '바람피면 죽는다'가 과연 벌여놓은 사건 조각들을 빈틈없이 맞춰 큰 그림을 완성할 수 있을 지 앞으로 전개가 주목된다.

(사진=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방송화면 캡처)파워볼게임

-두산 베어스 정현욱, 권기영 ‘도박 물의’로 KBO에 자격정지선수 지정 요청

-드러난 두 선수 외 ‘제3의 선수’ 있었다…퇴단한 C 선수도 불법 토토

-C 선수, 정현욱에게 돈 요구하며 협박해…두산 공식 발표엔 빠져

-신중한 두산 “현 소속선수 대상 조사 결과만 발표…향후 수사 통해 밝혀질 것”

두산이 발표한 정현욱, 권기영 외에 제 3의 선수가 있었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2명이 아니었다. 알고 보니 제3의 선수가 있었다.

1월 13일 오후, 두산 베어스발 소식이 야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산은 퓨처스팀 소속 육성 선수인 정현욱과 권기영의 자격정지선수 지정을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요청했다.

두산 공식 발표에 따르면 도박이 문제였다. 정현욱은 스포츠토토를, 권기영은 일명 ‘바카라’로 불리는 온라인 도박게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발단은 대부업체의 ‘빚 독촉’에서 시작했다. 대부업체에선 정현욱이 돈을 갚지 않자, 직장인 두산 구단에까지 연락해 채무 사실을 알렸다. 채무가 몇백만 원 수준이 아닌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거액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욱 선수와 면담한 결과, 합법 스포츠토토는 물론 불법 토토까지 손댄 것으로 드러났다. 고교 3학년 때부터 토토에 빠졌고, 그러면서 빚이 쌓이고 쌓여 사채를 쓰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두산은 면담 직후 곧바로 KBO에 경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후 선수단 전수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포수 권기영이 온라인 도박게임을 한 사실을 털어놨다. 권기영은 지난해 이승진과 함께 SK에서 트레이드로 건너온 선수다.

정현욱과 마찬가지로 고교 시절부터 사행성 게임에 중독됐고, 프로 입단 뒤 잠시 끊었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손을 댔다는 설명이다. 지인이 하는 걸 보고 옛 생각이 나서 한번 손댄 게 두 번이 되고 세 번이 됐다. 두산은 “권기영에 대한 경위서도 추가 제출했다”고 밝혔다.

퇴단한 선수 C, 불법토토에 동료 협박까지…두산 발표에선 빠졌다

스포츠선수의 불법 토토는 심각한 문제다(사진=엠스플뉴스)
야구계에선 두산이 이번 문제를 흠잡을 데 없이 깔끔하게 대처했다는 평가가 많다. 문제를 인지한 즉시 경위서를 제출하고, KBO에 자격정지선수 지정을 요청했다. 보도자료를 발표해 언론과 팬들에게 알렸다. 사실관계가 불분명한 부분에 대한 언급보다는 확인된 팩트만 전달했다. 이른바 ‘FM’대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대처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두산의 발표 내용에 한 가지 빠진 게 있다. 엠스플뉴스 취재 결과 실제 도박 문제에 연루된 선수는 2명이 아닌 3명이었다. 2019년 입단한 투수 C가 두산 발표에는 빠진 제3의 선수다. C 역시 고교 시절부터 프로 입단 이후까지 상습적으로 스포츠 토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완 정통파 투수인 C는 1999년생으로 정현욱, 권기영과 동갑내기다. 신생 고교야구부 출신으로 팀 창단 이래 첫 프로 지명 선수로 화제를 모았다. 신체조건이 좋고 고교 시절 투타를 겸할 정도로 야구 재능이 뛰어나 기대를 모았지만, 1군은 물론 2군에서도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조용히 사라졌다. 두산 관계자는 “사생활 문제로 퇴단 처리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군 복무 중이라고 알려졌다.

두산이 정현욱과 면담을 통해 C도 스포츠토토를 했다는 사실을 인지했을 때, C는 이미 두산에서 퇴단한 상태였다. 두산이 요청한 ‘자격정지선수’는 소속 현역선수에게만 해당하는 조항이다. 선수가 선수계약 또는 규약 제58조를 위반한 경우 구단이 KBO 총재에게 요청하는 제재다. 이 때문에 두산은 C 문제를 경위서에만 포함하고, 구단 발표에선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KBO 규약 제34조 자격정지선수 항목(사진=엠스플뉴스)
C 선수 역시 합법, 불법을 가리지 않고 스포츠 토토를 일삼았다. 또 정현욱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일도 있었던 것으로 두산 조사 결과 드러났다. 두산 관계자는 “정현욱과 면담 과정에서 ‘네가 먼저 말하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는 일인데 고백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C 선수 얘길 털어놨다. ‘불법 토토를 한 사실을 알리겠다’고 C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스포츠 선수의 불법 토토는 그 자체로 심각한 문제다. 도박 중독으로 시작해 승부 조작 가담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사건 내용을 접한 야구인은 “불법 토토를 어떤 종목, 어느 경기에 했는지가 중요하다. 문제의 선수가 1군 선수는 아니지만, 프로구단 소속인 만큼 경기 관련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또 불법 토토의 경우 1군 경기뿐만 아니라 퓨처스 경기에도 얼마든지 베팅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앞으로 KBO 조사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할 부분이 많다. 정현욱이 거액의 빚을 지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부터 동료 선수를 협박하고 돈을 뜯어낸 C 선수에 대해서도 조사가 필요하다. KBO 정금조 클린베이스볼센터장은 “일반적인 조사로 정리할 내용은 아니다. 불법도박은 본인 계좌를 쓰지 않는 경우도 있고, 타인 명의로 하는 경우도 있다. 수사를 하다보면 현재까지 나온 것 외의 또다른 상황이 나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야곱 불법 토토 은폐 논란 휩싸였던 두산, 이번 도박 사건 대처는 달랐다

두산은 지난 2016년 진야곱의 불법 토토 베팅 사실을 은폐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사진=엠스플뉴스)
두산 관계자는 “문제를 축소하거나 은폐할 의도로 C 선수에 대해 공개하지 않은 건 아니다. KBO에 제출한 경위서에도 빠짐없이 설명했다. 다만 현 소속 선수가 아니고, 본인을 직접 조사해서 확인한 내용이 아니다보니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향후 KBO 조사와 경찰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거 투수 진야곱 사건 때와는 달라진 자세다. 두산은 진야곱의 불법스포츠도박 베팅 혐의를 은폐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2016년 NC 이태양과 KIA 유창식의 승부 조작이 드러난 뒤, 조사 과정에서 진야곱의 2011년 불법도박 사실도 밝혀졌다. 두산은 그해 8월 KBO의 ‘부정행위 자진 신고 및 제보 기간’에 면담을 시행해 진야곱의 불법 토토 베팅을 확인했다. 두산은 문제를 인지한 즉시 KBO에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KBO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진실게임이 펼쳐졌다.

KBO에 따르면 진야곱의 혐의를 알게 된 건 ‘자진신고’ 기한이 끝난 뒤다. 그것도 두산이 먼저 알린 게 아니라 KBO가 물어봐서 알게 됐다는 설명이다. 경찰로부터 진야곱의 연락처를 묻는 연락을 받았고, 이후 구단과 경찰을 연결해주는 과정에서 이유를 묻자 뒤늦게 진야곱의 혐의를 알렸다는 게 KBO의 주장이었다. 이후 열린 상벌위에서 KBO는 진야곱에 20경기 출전정지를, 두산 구단에는 ‘선수단 관리 소홀’로 벌금 2천만 원을 부과했다.

반면 이번에는 대처가 달랐다. 문제를 인지한 즉시 직원이 집요하게 달라붙어 내용을 파악했고, 경위서 제출과 자격정지선수 요청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향후 조사와 수사를 통해 추가로 드러나는 부분이 있으면 숨김없이 밝힌다는 게 두산의 입장이다. 두산 관계자는 “C 선수에 대해서도 앞으로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게 있으면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KBO 관계자는 “향후 상벌위원회가 열리면 C선수도 상벌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KBO 관계자는 “퇴단 선수도 선수 복귀나 지도자 등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벌위 대상에 포함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9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하고 있다. 병무청은 지난달 4일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리에게 입영을 통지했다. 승리에 대한 재판은 관련법에 따라 군사법원으로 이관돼 진행된다. 철원(강원도)=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03.09/가수 출신 승리(이승현)가 특수폭행교사 혐의를 추가로 받게 됐다.


14일 오전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승리의 7차 공판이 진행됐다.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를 받는 승리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됐다.

증인신문에 앞서 재판부는 승리가 추가 혐의를 받아 이번 재판에서 사건을 병합한다고 알렸다. 승리는 술집에서 부딪힌 일행들을 폭행하도록 교사한 혐의를 받는다.

검사는 "승리는 지인과 술 마시던 중 피해자가 내실을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다툼이 있었다. 이에 화가 난 승리는 단체 대화방에 시비 건을 알리면서 유인석과 김인철 등에 서둘러 와달라로 연락했다. 승리는 유인석에 시비를 건 사람을 지목해 알려줬으며, 폭력 단체 이글스파에 위력을 행사해줄 것을 교사한 혐의"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승리가 받고 있는 혐의는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 등 기존 8개에 특수폭행 교사 혐의까지 9개로 늘어났다. 이 중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만 인정했다.

추가 혐의에 대해서도 승리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자세한 기록 열람 한 후에 입장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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